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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내기업 관련

대상홀딩스우 : 한동훈 & 이정재 인증샷으로 쏘아올린 상한가

by 김토익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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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우
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우

 

 

이 글은 매수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님을 서두에서 밝힙니다.

 

한동훈 테마주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에 있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총선)에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이정재와 식사한 한동훈 인증샷

2. 대상홀딩스우는 왜 올랐을까?

3. 대상홀딩스우 주가 전망 결론

 

 

1. 이정재와 식사한 한동훈 인증샷

 

한동훈 이정재 식사 인증샷
한동훈 이정재 식사 인증샷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하 한동훈)이 배우 이정재(이하 이정재)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갈빗집에서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둘은 현대고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동훈과 이정재는 1973년 생으로 올해로 50세이다.

50세 남자들끼리 주말에 단 둘이 저녁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고등학교 동문이 아닌, 친분이 있는 사이로 해석이 된다.

 

해당 사진은 한동훈이나 이정재가 올린 것이 아닌 네티즌이 올렸다.

그리고 11월 27일부터 급격하게 상승 종목이 있는데, 바로 '대상홀딩스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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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홀딩스우는 왜 올랐을까?

 

대상홀딩스우 차트
대상홀딩스우 차트

 

 

 

이정재와의 사진이 올라오기 전 11월 24일 대상홀딩스우의 종가는 7,670원이었다.

26일에 인증샷이 올라왔고, 27일 월요일부터 무려 5일간 쉬지 않고 상한가로 마감하여 12월 1일 대상홀딩스우는 28,400원에 마감했다.

5 거래일 만에 3.7배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70억에서 259억으로 올랐다.

그럼 왜 대상홀딩스우가 이렇게 올랐을까?

바로 이정재는 대상그룹 부회장인 임세령과 9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 때문이다.

임세령은 이재용 삼성그룹 총수의 전처이다.
1998년 이재용과 결혼했고, 2009년에 합의 이혼을 했다.
이후 2015년부터 이정재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대상그룹이 상장되어 있는 종목은 총 4개이다.

(대상 / 대상우 / 대상홀딩스 / 대상홀딩스우)

쉽게 생각하면 3가지이다.

첫째, 대상홀딩스가 대상 보다 시가총액이 가볍다.

둘째, 임세령 본인 지분 기준 대상 보다도 대상홀딩스에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셋째, 대상홀딩스가 대상 지분을 많이 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한가를 올리기 쉬운 대상홀딩스우가 집중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대선 테마주, 총선 테마주 등에서는 인맥으로 테마주가 시작하여, 정책주로 바뀌고는 했다.

그래서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한동훈 테마주가 모두 인맥주로 엮이고 있다.

한동훈 학력인 현대고,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을 집중으로 오르고 나면, '한동훈 테마주'라고 하는 실정인데,

이런 와중에 이정재와의 식사 인증샷이 올라왔으니 시장에서는 뜨겁게 바라본 셈이다.

태양금속, 유니드비티플러스는 한동훈이 청주 한 씨라고 해서 엮여서 올랐으며,

오파스넷, 노을, 체시스, 토비스, 오리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은 해당 임원이나 사외이사 등이 한동훈과 같이 사법시험 37회 합격하였거나, 컬럼비아 동문이어서 오르기도 했다.

 

 

3. 대상홀딩스우 주가 전망 결론

 

대상홀딩스우는 그래서 12월 4일 하루 거래정지를 받았다.

대상홀딩스우 주가 전망을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고 본다.

더 많이 갈 수도 있고, 상승분을 언제든 반납해도 이상하지 않다.

특히 12월 1일 시작가는 상한가인 28,400원으로 시작했으나, 순식간에 21,800까지 빠지기도 했다.

마지막에 상한가로 마감을 했으나,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게 맞다.

다만 어떤 재료로 시장에서 수급이 쏠리고 올랐는지 계속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인다.

사진 한 장으로 상한가 연속 5방의 종목 대상홀딩스우가 탄생했다.

 

경제에서는 신호(Signal)와 잡음(Noise)을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특정 뉴스를 시그널로 또는 노이즈로 정확히 구분해 내는 역량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순히 사진 한 장으로 "엥? 이정재랑 친분이 있었구나?" 하는 사람이 있을 테고, 발 빠르고 이것을 테마주로 해석해서 대상, 대상우,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를 떠올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상홀딩스우 #대상홀딩스 #한동훈테마주 #대상 #이정재 #임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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