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주가 전망 : 작전에 당했지만 변함 없는 우량주

 

 

삼천리 주가 전망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기업 분석 글이오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SG증권발 하한가 및 주가조작단 사건으로 인해 여러 종목들이 떡락했습니다.

특히 서울가스와 다우데이타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오너일가의 매도가 있었습니다만,

삼천리는 매도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삼천리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천리 차트 & 수급 체크

2. 삼천리 매출과 이익 성장성

3. 삼천리 현재 가격의 적정성
4. 삼천리 기업정보  
5. 삼천리 주가 전망 결론

 

 

1. 삼천리 차트 & 수급 체크

 

 

삼천리 차트

 

 

먼저 삼천리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차트 아니다.)

삼천리는 2020년 최저가 54,400원까지 빠졌고, 2023년 고가 524,000원을 찍었다.

3년 사이 9.63배 오른 셈이다.

그리고 2023년 4월 23일 사건이 발생하고, 5월 4일 종가 기준 146,700원이다.

작전주 대상이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122,000원까지 빠졌다가 오른 것을 보면

12만 원은 지지해야 하는 자리이다.

이 지지선을 이어주려면 159,000원 선을 지켜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 수급은 의미가 없으므로 생략하겠다.

연속 하한가에 의해 저가로 인식되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천리 신용잔고는 0.03%이다.

 

 

2. 삼천리 매출과 이익 성장성

 

 

삼천리 시가총액은 5,949억으로 코스피 301위이다. (23년 5월 4일 기준)

고가 52만 원이 넘었을 때는 시총이 2조 원이 넘었을 텐데, 사건 이후 엄청 줄었다.
삼천리 외국인 보유율은 8.66%이다.

 

삼천리 실적 (네이버)

 

 

삼천리 연간 매출액은 20년 3.2조 / 21년 3.7조 / 22년 5.7조 
삼천리 연간 영업이익은 20년 946억 / 21년 718억 / 22년 912억

삼천리 매출은 2020년 대비 2022년에 1.8배 상승하였으나,

삼천리 영업이익률은 2020년 2.95% 대비 1.58%로 소폭 하락했다.

그래도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3. 삼천리 현재 가격의 적정성

 

 

삼천리 현재 가격의 적정성을 위해 준비한 것은 다음과 같다.
(22년 사업보고서 연결기준)
현재 가격 146,700원
발행주식 4,055,025주
당기순이익 667억 원

 

총자산 5.0조

총부채 3.4조

총자본 1.5조
삼천리 ROE 4.3% / EPS 16,456원 / PER 8.9배 / PBR 0.4배 / 적정주가 71,337원이 도출된다.

삼천리 부채비율 226%이고, 삼천리 유보율은 7,492%이다.

거래량 적은 재무제표 우량주여서 작전세력의 타깃이 되었다는데, 재무구조는 정말 우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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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천리 기업정보

 

먼저 삼천리그룹 역사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다.
이장균, 유성연의 동업으로 시작했다.
1955년 두 회장은 '삼천리연탄기업사'를 세워 석탄 사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1962년 강원도 정선군에 광산개발을 하는 '삼척탄좌'를 세웠다.
가문의 동업은 현재까지도 2세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천리 사업개요

보통 삼천리하면 자전거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삼천리는 도시가스가 대표 매출원이다.
도시가스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일대 공급권역에 도시가스를 제공한다.

 

삼천리 사업 구분

 

삼천리는 총 7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도시가스 / 발전 / 자동차판매 / 집단에너지 / 플랜트 / 해외호텔 / 기타로 구분된다.

 

삼천리 매출비중

앞서 언급했듯이, 삼천리 매출 주력은 도시가스로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69%이다.
이외에 발전 사업 19%, 자동차 판매 7%, 플랜트 4%, 기타 1%이다.

 

삼천리 배당

삼천리는 최근 3년 간 1주 당 3,000원을 꾸준히 배당해 왔다.

사업이 안정세 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삼천리 무상증자

삼천리 정관을 보면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는 2천 만주이다.
현재까지 발행한 주는 405만 주로 무상증자가 가능한 상태이다.

 

삼천리 최대주주

최대주주는 이만득 명예회장으로 8.34%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은 39.13%이다.

 

삼천리 상근임원

삼천리 이만득 명예회장은 1956년 4월생이다.
고려대 경영학, U.S. INTERNATIONAL UNIV. 경영학을 수료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삼천리 회장직은 93년 2월부터 현재까지 맡고 있다.

삼천리 한준호 회장은 1945년 7월생이다.
서울대 법학 학사, 행정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사장, DL(대림) 사외이사 등의 경력이 있다.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1954년 11월생이다.
연세대 응용통계학을 졸업하고, 삼탄, 삼천리 등을 두루 거쳤다.

삼천리 유채권 사장은 1961년 11월생이다.
서강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삼천리 미래전략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5. 삼천리 주가 전망 결론

 

삼천리 강점

어떠한 이유가 있겠지만, 주가가 엄청 올랐음에도 오너 일가는 주가를 팔지 않았다.

우량주임에는 틀림없다.

 

삼천리 약점

앞서 봤듯이 매출은 3년 사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판매가격이 올라도 삼천리 자체적으로 이익을 가져갈 것이 크지 않다거나,

그러한 혁신이 필요 없는 구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문의 동업으로 통해 안정성은 만들어 낸 것은 맞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큰 혁신을 이루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로 추측해 본다.

 

삼천리 기업 분석글을 마치겠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 SG증권발 하한가 및 주가조작 총정리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SG증권발 하한가 및 주가조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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