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저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으로 주가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코스피 10위 카카오의 기업분석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카오 차트 & 수급 체크
2. 카카오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카카오 최근 뉴스
4. 카카오 주가 전망 결론
카카오는 코로나19가 퍼짐에 따라, 네이버와 함께 비대면 플랫폼의 강자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둘의 전략은 달랐다.
네이버는 비상장 업체들의 M&A 하는 전략을 쓰고,
카카오는 최대한 상장을 했다.
그래서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까지 상장을 안착시켰다.
카카오 임직원들의 주식 매도 관련 잡음도 많았다.
카카오 VS 네이버, 네이버 VS 카카오 누가 맞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 카카오 차트 & 수급 체크
먼저 카카오 주가 년봉 차트이다.
새로 취임한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 주가 15만 원이 될 때까지,
연봉,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고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했었다.
6월 7일 카카오 종가 81,900원 기준으로 약 84% 정도 상승해야 한다.
그때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한 말은 다음과 같았다.
"경영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주가를 제시했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80,000원
2차 78,100원
3차 77,400원
4차 65,000원
카카오 차트를 보시면 재작년 종가, 작년 저점, 올해 저점의 지지선이 몰려 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카카오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혹시 몰려 있는 저점들이 무너진다면,
급락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보인다.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83,800원
2차 84,400원
3차 95,000원
4차 117,000원 (올해 고점)
상방 저항선도 비슷한 추세이다.
카카오가 강한 호재 재료를 통해 90,000원 뚫는 다면,
올해 고점도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헐렁하다.
차트만으로 가지고 주가 홀짝을 맞춘다면 돈 잃는 사람이 없겠다.
카카오 3개월치 수급이다.
개미 446만 주 순매수
외국인 56만 주 순매도
기관 394만 주 순매도
특히 연기금이 3개월 동안 팔아 치운 카카오는 무려 198만 주이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36.3조로 코스피 10위이다. (22년 6월 7일 기준)
카카오 외국인 보유율은 28.6%이다.
카카오 연간 매출액은 19년 3.0조 / 20년 4.1조 / 21년 6.1조 / 22년(E) 7.7조
카카오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2,068억 / 20년 4,559억 / 21년 5,949억 / 22년(E) 8,338억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2. 카카오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카카오는 국내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등을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 사업 단위를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이다.
플랫폼 부문은 말 그대로 카카오톡과 다음을 통해서 온라인 광고 부문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종속회사들이 전개하는 미래 성장동력 부분이다.
콘텐츠 부문은 총 4가지이다.
PC, 모바일용 '게임',
멜론 등의 '뮤직',
스토리 IP 발굴하고 키우는 '스토리',
아티스트IP를 활용한 '미디어' 등으로 구분된다.
카카오 2021년 연결기준으로 보면 플랫폼 매출 비중은 52.8% / 콘텐츠 부문은 47.2%이다.
2019년에는 콘텐츠 부문이 더 높았는데,
2021년 기준에는 플랫폼 부문 매출 부문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플랫폼 부문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T, 카카오페이, 다음 등이 주축이고,
콘텐츠 부문은 카카오게임, 멜론, 픽코마,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V 등이다.
카카오의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는 7.5억 주인데,
현재 발행주식의 총수는 4.45억 주이다.
현재 상태로는 카카오 무상증자 1+1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1보다 작게 쪼개서 한다고 하면 되겠지만, 굳이 그럴까 싶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카카오 소속 직원은 3,472명이다.
전체 평균 근속연수는 4년 11개월에 1인 평균 급여액은 1.72억 수준이다.
밑에 참고에 적힌 그대로 참고하자면, 직군 별로 차이가 있어서 누구는 훨씬 높고,
누구는 평균보다 훨씬 낮을 수는 있겠다.
예를 들어 카카오 개발자 들은 높겠지만, 경영지원 직군들이 그런 수준은 아닐 것 같다.
(직책마다 또 다르겠지만..)
카카오 최대주주는 김범수이다.
김범수는 카카오 59,113,647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지분 중에 13.25%이다.
카카오 2대 주주는 케이큐브홀딩스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김범수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케이큐브홀딩스인데, 카카오 47,054,422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지분 중에 10.54%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2021년에 김범수의 '가족회사'로 알려져서 공정위의 압박을 상당히 받았고,
카카오는 이런 케이큐브홀딩스가 미래 교육, 인재 양성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후로 추가 뉴스를 담을까 했는데, 딱히 없어서 안 담는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카카오 대표이사는 1972년생의 남궁훈이다.
서강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하고, CJ인터넷, CJ E&M,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을 거쳤다.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1962년생의 김성수이다.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 신문방송학 석사를 졸업했고,
CJ E&M, 카카오M 등을 거쳤다.
카카오 ESG 총괄은 1963년생의 홍은택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을 졸업하고, 카카오,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커머스 등을 거쳤다.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카카오는 193개의 회사가 있다.
(상장사 5개 + 비상장 188개)
상장사 카카오, 넵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이다.
비상장사는 케이큐브홀딩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스페이스,
카카오스타일, 컬러버스, 안테나 등이 있는데 나머지는 너무 많아서 패스하겠다.
3. 카카오 최근 뉴스
1. 카카오 카카오톡을 통해 문자 기반 메타버스 구축 발표 (22.06.07)
'관심사' 그리고 '연결'이라는 키워드가 카카오 메타버스 카카오 유니버스의 핵심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관심사만 같다면 모르는 사람 간에도 연결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오픈 채팅 링크를 다른 서비스에 연결하는 오픈링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EX) 음악 플랫폼 멜론에 오픈채팅 링크를 만들어, 같은 가수의 팬들이 모여 대화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한다.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로 경제 활동이 가능하게끔 서비스 전반에 수익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EX) 오픈채팅방 방장은 구독 모델을 적용해 정보 제공에 대한 수익 창출 or 브런치에 글을 쓰는 창작자도 콘텐츠로 돈 벌기
2. 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 발표 및 재검토 발표
카카오가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5월 30일에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재검토를 발표했는데, 이것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불만의 여론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음성채팅 기능이 있는 소프트웨어 '디스코드'를 통해 출퇴근 방식인데,
8시간 동안 스피커를 켜 놓거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왠 걸?
6월 7일에 카카오가 메타버스로 카카오 유니버스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7월 도입 예정인 카카오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거대한 튜토리얼을 미리 하려고 했었나 싶다.
4. 카카오 주가 전망 결론
최근 몇 년간 영업이익률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교하면, 카카오가 많이 부족하다.
카카오 영업이익률은 6~10% 사이
네이버 영업이익률 18~26% 사이
이 점만 봐도 플랫폼 대비 카카오가 정확한 사업모델을 네이버에 비해서 못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확실히 카카오톡이라는 거대한 장점이 있지만,
영업이익률을 보면 아마 카카오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계열사를 통해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보고,
코로나라는 특수 덕분에 자본시장이 풍부한 틈을 타서
운 좋게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 업체의 상장펌핑을 성공시켰다.
내가 생각하는 카카오의 숙제는 크게 2가지이다.
카카오 유니버스가 보여 줄 성장동력이 1번 이고,
카카오페이지를 앞으로 콘텐츠 종합 플랫폼으로 키울 것인데,
이 것을 얼마나 잘 키우냐가 2번일 테다.
둘 다 중요하긴 하는데, 나는 왠지 카카오페이지가 더 성장성 커보인다.
콘텐츠 종합기업 마블이나 디즈니 정도로도 카카오페이지가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상 카카오 주가 전망 관련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 #카카오주가 #카카오주가전망 #카카오메타버스 #카카오유니버스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 부탁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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