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국내기업 관련

기아 주가 전망 신사업 PBV에 좌우된다

by 김토익 2022. 6. 8.
반응형

 

 

기아 주가 전망
출처 : 김토익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저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으로 주가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아 차트 & 수급 체크 
2. 기아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기아 최근 뉴스 
4. 기아 주가 전망 결론

 

1944년 김철호는 '경성정공'을 설립하여, 1952년 국내 최초 자전거 '3000리호'를 출시했다.

이것은 삼천리자전거의 기원이 되었고,

1952년 부산공장을 새로 지어서 기업산업(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것이 기아의 역사이다.

이후 성장을 해오다가 1997년 IMF 위기 당시 경영악화로 부도를 맞고,

1998년 현대자동차에 낙찰이 되어, 1999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다.

 

 

1. 기아 차트 & 수급 체크

 

기아 차트
클릭 시 확대 (출처 : 크레온)

 

먼저 기아의 년봉 차트이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80,000원
2차 77,000원
3차 70,000원

7만 원이 뚫리면 68,000원까지도 가능하고, 그게 뚫리면 50,000원대이다.

물론 코로나 초기에 21,500원까지 쭈욱 빠졌다고 하더라도,

50,000원대가 온다면, 진짜 메가톤 악재가 아닌 이상

비중을 늘려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82,200원
2차 86,500원
3차 87,300원 (올해 고점)

4차 95,000원

 

기아 수급
클릭 시 확대 (출처 : 크레온)

 

 

기아 최근 3개월 간의 수급은 다음과 같다.

개미 914만 순매도

외국인 6418만 순매수

기관 272만 순매수

기관 중에서도 특히 연기금이 130만 주를 순매수하고 계시는 기아다.

안타깝지만, 개미가 팔고 있다는 것은,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기아를 괜찮게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기아 투자정보
기아 투자정보 (출처 : 네이버증권)

 

기아 시가총액은 33조로 코스피 11위이다. (22년 6월 8일 기준)
기아 외국인 보유율은 36.32%이다.

 

기아 기업실적분석
기아 기업실적분석 (출처 : 네이버증권)

 

 

기아 연간 매출액은 19년 58.1조 / 20년 59.1조 / 21년 69.8조 / 22년(E) 79.8조
기아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2.0조 / 20년 2.0조 / 21년 5.0조 / 22년(E) 6.5조

기아 실적 자체로 보면 코로나 영향으로 빠지거나 한 부분이 안 느껴질 정도로,

실적이 의외로 견실했다.

그리고 기아 21년 실적은 오히려 크게 견인했다.

 

 

2. 기아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기아 사업 개요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기아는 완성차 및 부분품의 제조, 판매, 렌트 및 정비용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1년 기준 생산실적은 2,406,556대입니다.

기아의 국내 생산공장은 광명, 화성, 광주, 서산이며,

기아의 해외 생산공장은 미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중국입니다.

 

기아 영업현황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2021년 기준 기아 순매출액 기준으로 보시면,

북중미, 국내, 유럽, 기타 순입니다.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2021년 3월 31일 기준 기아 주식의 총수를 보시면,

총 발행 가능한 주식은 8.2억 주인데,

현재 발행한 주식은 4.05억 주입니다.

단순히 X2 가능한 구조이니까,

기아 무상증자를 지금 1+1 해도, 정관상에는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아 직원 현황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2021년 말 기준 기아 총직원은 35,501명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01억입니다.

 

기아 주주 현황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기아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은 33.88%입니다.

그리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74%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아 임원
클릭 시 확대 (출처 : 다트)

 

올해 3월 기준으로 기아의 임원은 총 149명입니다. (등기임원 9명 + 미등기임원 140명)

 

기아의 대표이사 사장은 1962년생 송호성입니다.

연세대 불어불문학을 졸업했고, 기아 사업관리본부장을 거쳤습니다.

 

기아의 대표이사, 국내 생산 담당은 1963년 최준영입니다.

고려대 경영학을 졸업했고, 기아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쳤습니다.

 

기아의 재경본부장은 1964년 주우정입니다.

서강대 경제학을 졸업했고, 기아 재무관리실장을 거쳤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차 임원 설명할 때 했으니, 점프 합니다. 

 

 

3. 기아 최근 뉴스

 

1. '기아차', '기아'로 사명 변경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제 포스팅에 기아차라고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1월에 기아차가 '기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명에서 차를 떼어낸 것은 어떻게 보면, 자동차를 튼튼하고  좋게 만드는 영역에서 벗어나,

자동차에 이동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심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되는 부분이죠.

이때 기아의 설명은,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

"기아는 앞으로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었습니다.

현대차와 같이 기아 역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가 최종 목표로 보인다.

현대차는 로봇 등에 M&A를 펼치고 있는데, 기아는 EV 라인업을 다지고, PBV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 기아의 신사업 PBV

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뜻은 다음과 같다.
기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자동차 개념을 넘어,
사용 목적에 초점을 둔, 간결한 구조의 이동 및 운송 수단을 뜻한다.
전기차 기술 + 전동화 + 자율주행의 기술이 기본이다.
같은 목적이면, 차량을 함께 묶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예를 들어, 출발지, 목적지가 같은 셔틀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물류 운송의 경우에는 근거리 배송 등이 될 것 같다.

기아는 PBV 전용 공장 신설을 화성공장에 추진한다.

해당 공장은 2024년 건설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 PBV 라인업
클릭 시 확대 (출처 : 기아)

 

 

4. 기아 주가 전망 결론

 

코스피 시총 11위 답게 기아라는 기업의 분석을 해보니,

튼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기아 내부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대외환경, 내부의 힘든 점이 많아서,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현대차그룹안에 현대차와 기아가 같이 있는 셈인데,

둘 다 최종 목표는 모빌리티 솔루션이지만,

디테일을 뜯어보니, 중복되는 느낌이 덜 든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신사업으로 밀고 있는 'PBV'가 향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며,

이것이 잘 되어야 기아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하다.

매번 분석할 때마다 주가 전망 결론을 너무 열린 결말로 하는데..

사실 이거 다 맞추면 글을 쓸게 아니라 주식을 샀겠지 싶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아 #기아주가 #기아주가전망 #기아PBV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