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가 전망 그룹 시너지가 강하다

 

 

 

출처 : 김토익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K 차트 & 수급 체크 
2. SK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SK 최근 뉴스 
4. SK 주가 전망 결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 여러 대기업 중에서

SK그룹이 가장 그룹 시너지가 강한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유망한 사업 안 걸쳐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들이 매력 있고,

시장 전망성이 있으며,

경쟁력까지 있다.

 

SK는 SK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최태원 등 특수관계인이 SK 지분 26.47%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SK가 주요 상장사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SK스퀘어, SK이노베이션, SKC)

오늘은 SK그룹의 핵심 SK(주)기업 분석을 하겠습니다.

 

SK그룹 요약 지배구조도 (출처 : 더벨)

 

 

 

1. SK 차트 & 수급 체크

 

SK 차트 (크레온)

 

 

먼저 SK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차트 아니다.)

2020년 SK는 102,500원까지 밀렸다.

이후 2021년 360,500원까지 갔다가,

2022년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208,000원에 안착했다.

전고점 대비 58% 빠진 상태이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203,500원
2차 199,000원
3차 189,000원

 

18~19만 원에서 지지가 거의 나왔지만,

이 부분이 무너진다면

16만 원이고, 그다음은 13만 원대이다.

(윗부분이 지지가 쌘 반면에, 아래 지지는 헐렁하다는 뜻)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230,000원
2차  243,000원
3차  251,000원

 

돌파하려다가 실패한 곳 들은 다 저항이 되어서 돌아온다.

28만 원대에 저항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SK 수급 (다트)

 

 

SK 최근 3개월 수급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개미 16.8만 주 순매도
외국인 37.3만 주 순매수
기관 20.5만 주 순매도

연기금은 SK를 8만 주 순매도 중이다.

 

SK 투자정보 (네이버증권)

 

 

SK 시가총액은 15.4조로 코스피 19위이다. (22년 7월 11일 기준)
SK 외국인 보유율은 22.11%이다.

 

SK 기업실적분석 (네이버증권)

 

 

SK 연간 매출액은 19년 97.8조 / 20년 80.8조 / 21년 98.3조 / 22년(E) 121.7조
SK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3.7조 / 20년 -769억 / 21년 4.9조 / 22년(E) 8.3조

2020년에 SK가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주요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유가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냈었다.

그 영향으로 SK도 적자를 기록했다.

 

 

2. SK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SK 사업 개요 (다트)

 

SK 사업 개요를 보면,

사업을 크게 2가지 부문으로 구분한다.

'투자부문',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및 육성

'사업부문', Digital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IT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

 

SK 매출 관련 (다트)

 

SK 2021년 기준으로 보면,

투자부문의 매출 33% / 영업이익 80%

사업부문의 매출 67% / 영업이익 20%

영업이익률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는,

투자부문은 뿌려 둔 것에서 크게 뗄 게 없으니까 그런 거고,

사업부문은 이것저것 떼 줘야 해서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낮다.

 

투자부문

종속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수익, 브랜드 사용수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당수익은 아시겠지만, 브랜드 사용수익은 한 번 설명을 하자면

쉽게 생각해서 SK로고를 자회사들이 쓰면

그게 브랜드를 사용했다는 게 된다.

그래서 그 로고 값을 지주회사인 SK한테 내야 한다.

배당수익이 6,890억 원, 브랜드 사용수익이 2,255억 원이다.

브랜드 사용수익이 1년 에 2천 억이 넘다니 경이롭다.

 

사업부문

Digital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가 매출 93%가량 차지하고,

하드웨어는 매출 7%가량 차지한다.

 

SK 배당 (다트)

 

 

2021년 SK는 보통주 1주 당 8,000원, 우선주 1주 당 8,050원의 배당을 했다.

(중간배당 1,500원 / 연말 배당 6,500원~6,550원)

 

SK 주식 총수 (다트)

 

정관 상 SK가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는 총 4억 주이다.

이 중에서 74,715,464주를 발행한 상태이므로,

SK는 무상증자를 할 수 있는 상태이다.

 

SK 주주 (다트)

 

 

SK의 최대주주는 SK 최태원 회장이다.

주식 수 12,975,472주로 17.5%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주 당 8,000원씩 배당했으니,

최태원 회장이 SK 배당으로 세전 1,038억 원을 받은 셈이다.

 

SK 임원 (다트)

 

 

SK도 임원도 많아서 위에 몇 분만 추려서 하겠다.

SK 회장은 1960년생 최태원이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의

경제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SK 수석부회장은 1963년생 최재원이다.

Harvard대 석사를 졸업했고,

SK E&S 대표이사이다.

 

SK 사내이사는 1960년생 조대식이다.

Clark University 석사를 졸업했고, SK주식회사 대표이사이다.

 

SK 부회장은 1963년생 장동현이다.

서울대 석사를 졸업했고, SK텔레콤 대표이사이다.

 

SK 사장은 1965년생 박성하이다.

MIT 석사를 졸업했고,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다.

 

 

SUPEX추구협의회란?

SK의 SUPEX추구협의회(이하 수추협)에 대해서 짧게 소개하겠다.

수추협은 SK그룹만의 독특한 의사결정 조직이다.
최태원 회장과 오너 일가가 수추협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
대신 주요 7개 계열사 CEO들이 모여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각사가 독립적으로 세부 사업계획을 정해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경영 방침이 바뀌어서
수추협은 개별 기업 이사회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 역할만 한다.

 

SK SUPEX추구협의회 (SK홈페이지)

 

 

3. SK 최근 뉴스

 

1. SK그룹 강북 '종로타워' 6,000억 인수 추진

SK그룹이 강북 도심 랜드마크인 종로타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종각역 근처에 있는 건물로,

이 건물을 사들여 그룹 계열사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을 계획이다.

아무래도 그룹 계열사 인력이 한 곳으로 모여 있는 것과 아닌 것은

차원이 다르다.

무형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종로구 공평동 졸로타워 (출처 : 한국경제)

 

2. SK그룹 ESG경영

SK그룹은 ESG 경영활동에 적극적이다
최태원은 꽤 오래전부터 ESG를 이야기해왔었다.
2016년 SKMS(SK Management System)에 기업은
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조항을 추가했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2021년 수추협에
환경사업 위원회를 신설하고,
플라스틱,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
디테일한 환경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 SK 주가 전망 결론

 

SK 강점

SK그룹의 장점은 다 있다는 점이다.

삼성그룹은 통신사가 없지만,

SK그룹은 SK텔레콤이 있다.

LG그룹은 반도체가 없지만,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바이오가 없지만,

SK그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있다.

통신사,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석유, 소재 등

얼마든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다.

그것이 SK의 강점이라고 본다.

SK 약점

굳이 SK주식회사의 약점을 뽑자면,

최태원과 노소영의 이혼소송이 되겠다.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이혼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노소영은 최태원에게 위자료 3억 원과 SK 주식 지분을 요구한 상태이다.
최태원이 들고 있는 지분 가운데, 42.29%을 요구한 상태인데

548만 주 가량 된다.

만약 이혼소송에서 노소영이 승리한다면,

SK 지분의 8%를 확보하여 단숨에 2대주주가 된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소송이 5년 이상 진행되었고,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잠재된 리스크로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2022년 1월 5일 장동현 SK주식회사 부회장이

미국 'CES 2022'에서 4대 핵심사업 위주로 신규 투자를 더 들여보겠다고 했었다.

4대 사업은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 소재이다.

SK그룹이 뿌려 둔 시드들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이상 SK주식회사 기업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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