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전망 전장사업 흑자 가능할까

 

 

출처 : 김토익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초보라서 LG전자 분석이 틀릴 수 있겠지만, 열심히 적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LG전자 차트 & 수급 체크 
2. LG전자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LG전자 최근 뉴스 
4. LG전자 주가 전망 결론

 

LG전자 주주라면 2020년 12월 23일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LG전자가 12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날이다.

당시 상한가 자료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한다는 떡밥이었다.

2008년 10월 30일 이후 12년 2개월 만에 LG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008년 당시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쳤던 때이다.

(당시 가격 제한폭은 +15%)

 

 

1. LG전자 차트 & 수급 체크

 

 

 

LG전자 차트 (다트)

 

먼저 LG전자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차트 아니다.)

2020년 코로나 때 41,600원까지 밀린 LG전자이다.

2015년 저점이 39,300원이니까,

그쯤에서 저점이 나온 셈이다.

그리고 서론에서 말했듯이, 2020년 12월 23일 LG전자 상한가가 나왔으며,

92,700원에서 시작해서 119,500원에 종가 마무리를 했다.

이후 2021년 1월 22일 LG전자는 역사적 고점인 193,000원을 터치했다.

그러니까 전고점 대비 52% 빠진 셈이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85,000원 (현재까지 올해 저점)
2차 83,000원
3차 81,000원

 

지금 기준에는 8만 원 초반 때에서 LG전자의 지지가 좀 나올 거 같다.

하지만 여기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7만 원을 갈 듯하다.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96,000원
2차 99,000원
3차 114,000원

 

2022년 현재 LG전자 고점은 15만 원이니까 사실 10만 원 회복도

재료가 강하지 않으면 쉽지 않아 보인다.

대외환경이 그만큼 악화되어 있으니 말이다.

 

LG전자 수급 (다트)

 

 

LG전자 최근 3개월 수급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개미 488만 주 순매수
외국인 189만 주 순매도
기관 305만 주 순매도

특히 연기금이 LG전자 165만 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LG전자 투자정보 (네이버증권)

 

 

LG전자 시가총액은 15.1조로 코스피 20위이다. (22년 7월 18일 기준)
LG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26.86%이다.

LG전자의 추정 PER는 6.72배인데, 동일업종 PER는 12.63배이다.

 

LG전자 기업실적분석

 

LG전자 연간 매출액은 19년 62.3조 / 20년 58.0조 / 21년 74.7조 / 22년(E) 82.8조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2.4조 / 20년 3.9조 / 21년 3.8조 / 22년(E) 4.5조

영업이익률이 4%대였으나, 7%에 근접했다가, 5%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LG전자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LG전자 주요 제품 현황 (다트)

 

LG전자는 총 6개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2021년 기준이다.

1. H&A =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27.1조 / 매출 비중 36%]

LG TROMM, DIOS, SIGNATURE 등의 브랜드를 가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이다.

가전은 역시 LG다 라는 멘트가 있을 정도로

LG 가전에 대한 신뢰도는 높으며,

LG전자 내에서도 매출이 높다.

한국, 중국, 태국, 미국 등에 생산기지가 있다.

 

2. HE = Home Entertainment

[17.2조 / 매출 비중 23%]

TV, 오디오 등의 기기이다.

멕시코, 폴란드,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생산기지가 있다.

 

3. VS = Vehicle component Solutions

[7.1조 / 매출 비중 10%]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며,

한국, 베트남, 중국, 오스트리아 등에 생산기지가 있다.

 

4. BS = Business Solutions

[6.9조 / 매출 비중 9%]

모니터, PC 등을 생산하며,

사업개요에는 HE 사업부와 생산기지가 같은 있는 것 같다.

(같이 묶어서 설명함)

 

5. LG이노텍㈜와 그 종속기업

[14.9조 / 매출 비중 20%]

카메라 모듈, 기판 소재 등을 생산하며,

한국, 중국, 베트남에 생산기지가 있다.

 

6. 기타 부문

[1.2조 / 매출 비중 2%]

기타 부문은 생산설비라고만 적혀 있으므로,

설명은 패스하겠다.

 

LG전자 부문별 경영실적 (다트)

 

LG전자는

H&A(가전), HE(TV & 오디오), 이노텍(카메라모듈)에서 돈을 번다.

그리고 VS(차량용 부품)에서 까먹고 있다.

그래서 기존에 플러스 사업군에서는 이익률을 더 올리는 방안을 생각하고,

VS사업군은 흑자 전환 전략이 시급하다.

 

 

LG전자 배당 (다트)

 

LG전자는 2021년 보통주 850원씩, 우선주는 900원씩

배당을 하였다.

 

LG전자 무상증자 관련 (다트)

 

LG전자는 정관 상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가 6억 주이다.

이 중에 1.8억 주를 발행했으니까,

LG전자는 이론적으로 무상증자가 가능한 상태이다.

 

LG전자 최대주주 (다트)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LG이다.

주식회사LG가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다.

55,094,582주를 보유하고 있으나,

주 당 850원 배당하면,

LG전자가 (주)LG에 468억을 배당한 셈이다. 

(주)LG는 구광모가 회장이 지분 15.95%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임원 (다트)

 

LG전자 임원은 상근 기준으로 뽑아왔다.

여기도 임원이 많으시니까, 몇 분만 소개하겠다.

다른 회사는 주요 경력을 자세히 적던데,

LG전자는 한 줄씩 깔끔하게 통일하기로 했나 보다.

 

LG전자 CEO는 1962년생 조주완이다.

연세대 석사를 졸업했다.

 

LG전자 CEO, CFO는 1966년생 배두용이다.

조지 워싱턴대 석사를 졸업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 산하는 1958년생 권순황이다.

본부장은 본부장이라 표기하고 있으므로,

산하라고만 되어 있으므로, 똑같이 산하로 표기하겠다.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1961년생 이상규이다.

워싱턴대 석사를 졸업했다.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1963년생 박일평이다.

콜롬비아대 박사를 졸업했다.

 

 

3. LG전자 최근 뉴스

 

LG전자 신성장 동력 전장사업 (매일경제)

 

1. LG전자 신성장 동력인 자동차 전장사업 3대 축

위에서 설명했듯이 2021년 LG전자 VS(차량용 부품) 사업군의 경영실적은

매출 7.1조에 영업이익 -0.9조이다.

여기는 앞으로 성장할 시간이니까, 어서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전환시키고 싶은 게

LG전자의 속내일 것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 /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 ZKW 이렇게 3대 축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그동안 VS사업본부의 수주 금액을 밝힌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VS 신규수주가 8조가 넘으며, 연말 수주잔고 목표가 65조 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올해만큼은 BEP를 넘어 VS 사업본부의 흑자전환을 하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구광모 LG회장 주요 투자 (이투데이)

 

2. 구광모 LG 회장 취임 4주 년 '미래준비 끝'

앞에서 LG전자의 신성장동력이 자동차 전장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구광모 LG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구광모가 그리는 LG그룹의 미래 먹거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차량용 전장과 전기차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업체 '애플망고'를 LG전자가 GS그룹과 공동 인수에

나선 것을 보면,

LG그룹은 정말 A~Z까지 자동차에 올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LG전자 주가 전망 결론

 

LG전자 관점 포인트

VS사업본부 흑자전환

늘어난 재고 향후 방향

 

LG전자 강점

안정적으로 현금 창출할 가전사업부문이 버티고 있다.

미래 시장인 전장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주요 계열사랑 시너지를 낼 수 있다.

 

LG전자 약점

9년째 적자인 자동차 전장사업이 정말 흑자전환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난 가전사업부문의 실적을 이어갈지 불확실하다.

 

 

LG전자 재고자산 (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는 식당에서 술을 주문할 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재고 많은 제품으로 주세요."
그가 제일 무서운 것이 재고라고 하기 때문이다.

 

LG전자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 연결재무정보를 보면,

LG전자 재고자산이 10.2조를 돌파했다.

2020년 12월 말에는 7.4조 였고 2021년 12월 말에는 9.7조였다.

이건 비단 LG전자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LG전자가 이 정도이면,

다른 기업들은 더 힘든 상황이다.

거의 모든 업체들이 코로나 직전만큼 가동률이 빠졌는데,

그때 보다 원재료 가격은 폭등하고,

재고는 넘쳐나는 상황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봐야 할 것 같다.

 

이상 LG전자 기업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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