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10인분 만드는 법 (카레 냉동 보관)

 

카레 10인분 만드는 법 (카레 냉동 보관)

 

1인 가구 최대의 고민은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다. 물론 회식이나 개인 약속이 있다면 해결되겠지만, 매일 그런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밥을 최대한 안 해 먹었다. 귀찮기도 했고..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으며,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끼니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1. 한끼를 해결할 때 든든한 한 끼가 될 것.

 

2. 영양의 균형을 갖췄는가?

 

3.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가?

 

고민 끝에 3 가지를 도출하게 되었고, 결론은 카레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 보관하고 먹자! 이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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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10인분 재료

 

1. 오뚜기 백세카레 약간매운맛 (200g)

 

2. 물 1,200~1,400ml

 

3. 새송이버섯 7개

 

4. 양파 큰 것 1개

 

5. 당근 2개

 

6. 돼지고기 안심 300g

 

오뚜기 카레 50인분 들어있는 큰 거 사니까 10인분 당 200g을 쓰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물은 1,400ml 넣으라고 하는데 1,200ml 정도 넣고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양파 등 부수적으로 넣는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싱거울 수도 있다.

 

감자는 귀찮아서 뺐고, 새송이버섯을 추가한 것은 조금 더 영양가를 올리기 위함 이었다.

 

돼지고기 안심은 300g 했지만 다음에 만들 때는 500g~1kg 넣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돼지고기 안심 300g은 너무 적다...ㅎㅎ

 

칼질이 무척 귀찮고 힘들지만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을 정성껏 썰어준다.

 

(돼지고기 안심은 마트에서 구입할 때 손질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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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10인분 조리법

 

1. 기름 둘러주고 양파부터 볶는다. (너무 쌘 불 말고)

 

 

 

2. 양파가 색깔이 바뀔 때까지 오랫동안 볶아준다. (부족하면 기름 보충)

- 양파가 색깔이 바뀔때까지 볶아주면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3. 돼지고기 안심을 다 넣어준다.

 

 

 

4. 당근을 다 넣어준다.

 

 

 

 

5. 카레 200g을 확인한다.

 

 

 

6. 카레 200g을 넣고 물 1,200ml을 넣어준다.

 

 

 

7. 잊고 있었던 새송이버섯을 같이 넣어준다.

 

 

 

8. 뚜껑을 닫고 강불로 올려준다.

 

 

9. 20분 정도 끓이면 얼추 완성된다. (기준은 당근이 익힘 정도)

 

 

10. 맨 위에 사진처럼 소분해서 나머지는 냉동실 보관한다.
     (전자레인지 6분 정도 돌리면 충분히 먹을만하다.)

 

 

저렇게 두고, 밥이 필요할 때는 햇반으로 먹으면 되니까 한 달까지는 든든하게 먹었던 것 같다.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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