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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여행/국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

by 김토익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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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 포스팅!


요즘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 풀겸, 소원 빌겸 새벽 06:30에 집을 나섰다.


사실 어제 (2016년 11.17)에 가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수능 당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하루 참고, 오늘 출발!


06:00에 알람을 설정해놨는데, 06:05 되어서야 겨우 일어남.


못 일어날 것이라던 친구의 말에 오기가 발동했나 보다!





갓바위를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시내에서 401번 버스를 타면 슝 간다.


그밖에 팔공2, 팔공3 버스도 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평화시장에 가서 김밥 2줄을 샀다.


그리고 401번 버스를 타고 슝슝




그리고 종점 갓바위에 도착했다.


이때 07:30분 경




갓바위 상가 안내도 찰칵



입구에서 갓바위까지는 2Km


관암사 까지 1.1Km 이고 관암사 부터는 계단으로 쭈욱 이어져 있다.




출발전에 화장실도 가고 출발




아침에 등산은 참 오랜만인거 같다..


아마 해외에서 트레킹 그리고 국내에서는 군대에서 빼고


자발적으로는....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랜만이거나 처음(?) 이지 않을까 싶다.



졸리기도 했지만, 뭔가 이른 아침에 산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에 뿌듯함이 컸다.



관암사를 도착했고 드디어 갓바위 돌계단 1,365계단


1년 365일 연중 찾는 명소로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갓바위 '약사여래불'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기도를 올려보세요.


당신의 소원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멘트가 참 마음에 들어서


1,365계단을 오르면서 내 소원을 계단 빌고 빌었다. 허허


간절하면 소원 성취 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말이다.


처음에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언제가나 언제가나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끝은 존재했다.



여기가 경산 갓바위구나 주소로는


아무튼 도착





이렇게 아래는 간단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경산 갓바위 약사여래불을 찾아 뵈었다.


아침 맑은 하늘에 말이다.


그 아래로는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절을 하고 계셔서 방해 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녔다.


나도 온 김에 다시 소원을 간곡히 빌었다.




오랜만에 아침 등산 성공~



다시 대구로 가야할 시간..




약사여래불에서는 김밥 먹기에는 이상했기 때문에,


내려오다가 쉬는 의자에 앉아 김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출발했고, 김밥 2줄까지 먹었는데도 소화 금방 되어버림 ㅋㅋㅋ





올라갈때는 50분 정도


내려올때는 25분 정도


거의 점프 하면서 내려왔음 껄껄


도착 후 이쁜 자태로 날 반겨 준 단풍은 보너스



오후 부터는 날씨 흐려지고 비오던데..


아침에는 이렇게 맑아서 감사합니다.


이상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시는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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