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전골 만들기, 집에서 먹는 순대전골 맛은?

안녕하세요 김토익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집에서 순대전골 만들기 입니다.

 

네.. 사실은 순대볶음 만들기를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전골로 급 선회 할 수 밖에 없었던 요리 입니다..

하하.....

 

다행히 재료를 날리지는 않았습니다.

 

 

 

 

 

포스팅 읽기전에 꾸욱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요리 비쥬얼은 안 좋아요.

 

그래도 맛있게 즐기면 되니까..

 

그게 요리면..

 

네.. 되겠죠?..

 

순대전골 만들기 재료

 

 

순대, 멸치육수, 고추장, 참기름, 다진마늘, 간장, 대파, 마늘, 청양고추, 깻잎, 양배추, 오뎅

 

 

 

 

 

 

우선 숟가락으로 크게 3스푼정도 고추장을 퍼줍니다.

 

크게크게

 

 

 

 

 

 

그리고 다진마늘넣고 참기름 두바퀴정도 돌립니다.

 

간장은 2 숟가락 정도.

 

그러면 양념준비는 끝.

 

 

 

 

 

 

대파를 숭숭 썰어주고요.

 

 

 

 

 

 

양배추도 큼직큼직 잘라줍니다.

 

양배추양은 반의 반이 었는데

 

여기에 반만 넣어도 될꺼 같아요.

 

진심 양배추가 많아서

 

순대복음이 순대전골로 바뀔 수 밖에 없었던 요리..

 

 

 

 

 

 

청양고추는 자르고 남은건 냉동 보관해두시다가,

 

요리할때 꺼내서 쓰면 좋아요.

 

그냥 썰어서 비닐봉지에 넣고 냉동 보관이면 됩니다.

 

 

 

 

 

 

꺳잎 너무 대충 썰었네요..

 

허허

 

 

 

 

 

뭔가 심심할거 같아서 오뎅도 사왔습니다.

 

오뎅도 먹기좋게 잘라 줍니다.

 

 

 

 

 

 

 

순대는 사서 직접 삶아서 하시는분들도 많던데

 

전 그냥 동네분식가서 사왔어요

 

순대 많이 먹을거 같지도 않고

 

동네분식에 물건도 팔아주고 서로 좋죠..

 

(네 물론 삶는게 귀찮아서)

 

 

 

 

 

재료가 많으므로 기름을 흠뻑 뿌려줍니다.

 

 

 

 

 

 

왠지 마늘 통째로 먹고 싶어서 마늘부터 볶아 줍니다.

 

 

 

 

 

 

 

그리고 순대를 넣었죠.

 

 

 

 

 

 

 

 

오뎅을 그다음 넣었습니다.

 

어?.. 이게 아닌데?

 

후라이팬이 작아 보이기 시작..

 

 

 

 

 

 

 

 

일단 양념을 넣어 줍니다.

 

어떻게 되겠지 되겠지..

 

 

 

 

 

 

 

 

그리고 꺳잎을 올렸죠.

 

 

 

 

 

 

 

 

양배추를 다 넣었더니..

 

하...

 

하..

 

뒤집기가 불가능한 상황..

 

 

 

 

 

 

 

밑에 깔린 오뎅을 태워버리게 된..

 

 

 

 

 

 

 

 

안되겠다 싶어서 물을 끓여서 멸치육수 가루를 얼른 풀었죠.

 

육수를 우려 낸 다음

 

 

 

 

 

 

 

후라이팬에 붓고 강제 순대전골 화.

 

 

 

 

 

 

다행히 죽어가던 요리는 살아나게 되고..

 

 

 

 

 

 

기회다 싶어서 미리 썰어둔 청양고추 5개를 뿌려 줍니다.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순대전골..

 

 

 

 

 

 

 

그렇게 만들어진 순대전골..

 

맛있게 먹었답니다.

 

믿기지 않는 비쥬얼이지만 생각보다 맛은 났습니다.

 

이렇게 보면 집에서 해 먹는게 훨 저렴하기 하네요.

 

사각어묵 1450원에 청양초 1140원 깻잎 700 대파 700 깐마늘 1300

 

순대 3000원 이었고 양배추 절반은 마트가면 천원 미만 이니까요..

 

하지만 시간도 많이들고 설거지가 감당 안되긴 하죠.

 

가끔(아주 가끔) 해먹는건 좋지만 전골은 사먹는게 좋을꺼 같기도 하네요..

 

이상 순대전골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