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끈이 동물을 괴롭힌다? 관심의 차이

 

 

잘라서 버려야 하는 마스크 끈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 덕에

요즘은 마스크를 써도 쓸만합니다.

 

저는 중국 북경에서 유학한 적이 있습니다.

유학 시절에는 황사가 그렇게 심해도,

언어를 배우러 갔는데,

마스크를 쓰고 입을 막는다는 게 웃겨서 안 썼던 마스크를

이제는 운동할 때 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어린아이들이 마스크를 끼면 되게 불편해하면서

안 끼거나 벗으려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를 키우는 지인들한테 들어보니,

마스크를 끼면 오히려 외출을 하게 된다는 사실로

받아들여서 어린아이들이 더 열심히 마스크를 끼고,

한 번 끼면 쉽게 벗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마스크 끈을 잘라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냥 버려진 마스크가 조류 등 다른 동물들의 다리 등에 감겨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 끈 자르기 운동'도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마스크 끈 잘라야 다른 동물들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직장 후배한테 들었어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그 후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꼭 끈을 끊어서 버리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관심의 차이'입니다.

이 글을 어떤 계기가 되었든

읽게 되시는 분도

혹시 마스크 끈이 동물들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고,

또 이것을 잊지 않고 습관해 한다면,

그다음부터는 마스크 끈을 자르거나 끊어서 버리시겠죠.

 

그리고 그 관심의 차이, 관찰력, 통찰력 등을 통해서

발견된 현상에 대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업화'입니다.

즉 '돈'이 된다는 거죠.

 

저는 아주 어릴 때 아버지 따라 간혹 아버지께서 재직 중이신

구내식당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직원 출입증을 특정 부분에 대면, 식수로 체크가 되는데요.

그때는 출입증에 늘어나는 줄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목에 직원 출입증을 차고 있는 상태에서,

벗기는 귀찮으니까,

허리를 구부려서 출입증을 대더라고요.

 

그 모습을 자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신기했고요.

두 번째로는 허리가 아프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얼마 지나니까,

이 불편해하는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솔루션'을 제공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바로 지금의 상태처럼 출입증이 늘어나게 줄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이상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수 체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물론 이 '솔루션'을 개발해서 제공하신 분은

'돈'을 벌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보다

세상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더 발전할 게 있나?

더 뭐 창업할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배달을 시키는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쓰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요.

중고물품 사고파는 플랫폼 당근마켓도

활성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두 회사의 IT 기술력이 낮다고 표현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관심 → 솔루션 → 사업화

여러분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어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나요?

이상 마스크 끈을 가지고 짧은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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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끈을 가지고,

갑분 스타트업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별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2022.06.12 - [경제/경제이야기]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 (feat.지분투자)

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 (feat.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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