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한지주 주가 전망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한지주 차트 & 수급 체크
2. 신한지주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신한지주 최근 뉴스
4. 신한지주 주가 전망 결론
금리가 올리면 은행주가 경기 방어용일까요?
저번에 KB금융에 이어 신한지주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2022년 6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0.75% 포인트 금리 인상은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하며,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만큼 물가상승률이 높았고,
세계 1위 미국이 올렸다면, 다른 나라들도 기준금리를 가만히 두지는 못할 것입니다.
금리 용어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관심 있으시면 아래 링크 클릭 부탁드립니다.
2022.05.22 - [관심/경제, 재테크] - 미국 금리 빅스텝 뜻
1. 신한지주 차트 & 수급 체크
먼저 신한지주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차트 아니다.)
2020년 코로나 초반 때 신한지주는 21,850원까지 빠진다.
신한지주 년봉 차트 기준으로 보면,
2008년 22,800원에 저점 / 2009년 20,400원에 저점이 있다.
그러면 20,400~22,800원에서 지지가 나온다면,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1,850원에서 반등이 나왔다는 점 눈 여겨 볼만 하다.
신한지주 2020년 고점 43,450원,
2021년 고점 43,250원,
올해 고점 43,450원
년봉 차트로 5일선이 38,500원이라 5일선 위에는 올라탔으나,
고점 43,250~43,450원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셈이다.
만약 이 부근을 강하게 뚫는다면,
2019년 고점 48,000원에 도전해 볼만 하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40,000원
2차 36,800원
3차 30,500원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43,000원
2차 48,000원
3차 50,000원
신한지주 최근 3개월 수급이다.
개미 651만 주 순매도
외국인 74만 주 순매도
기관 848만 주 순매수
특히 연기금은 신한지주를 84만 주 순매도 중이다.
신한지주 시가총액은 20.9조로 코스피 15위이다. (22년 6월 15일 기준)
신한지주 외국인 보유율은 62.48%이다.
신한지주 연간 매출액은 19년 30.0조 / 20년 29.0조 / 21년 28.6조 / 22년(E) 예상치 없음
신한지주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5.0조 / 20년 4.9조 / 21년 5.9조 / 22년(E) 6.7조
KB금융 분석할 때도 네이버증권 기준 매출액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었는데,
신한지주도 없네?
본래 금융지주는 매출 컨센서스가 없나 보다.
2. 신한지주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신한지주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ㆍ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01년 9월 1일에 설립한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는 사업부문을 총 6개로 구분 짓고 있다.
1. 은행업 부문
신한은행, 제주은행
2. 신용카드업 부문
신한카드, 신한은행
3. 증권업 부문
신한금융투자
4. 생명보험업 부문
신한라이프생명보험
5. 여신전문 부문
신한캐피탈
6. 기타 부문
신한자산운용, 신한저축은행, 아시아신탁, 신한DS, 신한아이타스,
신한신용정보, 신한리츠운용, 신한에이아이, 신한벤처투자
기타 부문 아래에는 9개가 있다.
자산운용, 저축은행, 시스템 개발, 집합투자, 채권추심업, 부동산업, 투자자문, 신탁업 등이 있다.
신한지주은 2022년 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은행 부문이 60.4%를 차지한다.
(KB금융은 은행 부문 당기 순이익 67.25%)
은행에서 나오는 이익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14.2%, 생명보험 부문에서 10.9% 정도이다.
특히 신한지주 은행부문 이익을 뜯어보면,
순이자 손익이 64.9%에 달한다. (1.88조)
DSR, LTV 등 가계부채에 대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므로, 이자에 대한 손익이 늘어난 셈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순수수료 손익이다.
이것도 비율로 보면 30% 이상이다.
1분기 (1~3월) 수수료 수익만 2,280억이라니 엄청나다.
신한지주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지분이 8.78% 에서 8.76%로 감소했다.
이건 KB금융 분석할 때 설명했는데,
연기금이 기존 금융지주회사들 지분 팔아서,
카카오은행을 사모으고 있다.
복습하자면, 기존에 평단가가 높아서 물타기 위해 사는 것도 있고,
기존 금융지주 지분율은 8~9%인데,
카카오은행은 4% 정도밖에 안돼서 이다.
신한지주 회장은 1957년생 조용병이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신한은행, 신한BNP 등을 거쳤다.
현재 담당업무는 총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위원장,
ESG전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신한지주는 52개의 계열사가 있다. (2개 상장사 + 50개 비상장)
상장사는 신한지주와 제주은행이다.
3. 신한지주 최근 뉴스
1. 금융지주 최초 분기배당
신한지주는 2021년 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를 통해,
금융지주사들의 분기·중간배당 바람을 일으켰다.
신한금융이 올해 분기배당 정례화를 선언했으며,
이 것은 국내 금융지주사들한테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의 분기배당에 대해,
분기 배당 자체를 막을 이유는 없지만,
배당 성향을 적당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대외환경이 우크라이나 사태, 끝나지 않는 코로나,
공급망 불안성, 미국의 금리인상 등 모든 지표가 나쁘다.
이럴수록 은행권이 내부유보금을 충분히 보유해서,
대비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금융권, 은행권이 쓰러지면,
연쇄적으로 기업들이 도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IMF 때도 부실금융기관을 살리기 위한,
국민 혈세가 총 168조 7,000억 원인데,
이 중 절반인 86조 9,000억 원이 시중은행에 투입되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볼 때,
금융지주사들이 주주환원이라면서 공격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소각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2. 비은행 강화 숙제, '카디프손보' 인수
신한지주는 2022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순이익 중 비은행 비중은 40.7%로 4대 금융 중 가장 높다.
그럼에도 비은행에서의 강화를 계속 늘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신한지주는 BNP 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를 마무리 짓고 있다.
종합 손보사의 지위도 획득하고,
디지털 보험사 전환으로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범 예정이다.
(가칭으로 신한손해보험이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출격 예정)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급자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개이득이다.
디지털 보험사가 보험업계 구도를 어떻게 바꿀지 지켜봐야겠다.
4. 신한지주 주가 전망 결론
신한지주 분석을 통해,
모르던 사실도 많이 공부하게 된 것 같다.
카카오뱅크 출범이 금융권에서 Round 1이었다면,
올해 하반기 신한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이
Round 2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융지주사 1위는 아니지만,
금리 인상 시기에 있는 지주 주식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긴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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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뒤에 김토익을 넣어주세요~!
예시 검색어 : LG에너지솔루션 주가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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