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셀트리온 차트 & 수급 체크
2. 셀트리온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셀트리온 최근 뉴스
4. 셀트리온 주가 전망 결론
셀트리온은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생명공학 기업으로,
2002년 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으로 시작하였다.
2015년 세계 최초로 단일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를 유럽에 출시해서 매출을 펌핑한다.
미국의 테슬라, 한국의 셀트리온 공통점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둘 다 각 시장에서 공매도 공격을 제일 많이 받았던 종목이지 않을까 싶다.
*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특허 기간이 끝난 바이오의약품을 본떠서 만든 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으로도 불린다.
1. 셀트리온 차트 & 수급 체크
셀트리온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아님)
악재 빼고 그간 펌핑을 주도했던 셀트리온 호재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은 2012년 무상증자 결정, 2013년 주식배당 결정,
2015년 램시마 유럽 출시, 2016년 램시마 미국 FDA 승인,
2017년 코스피 이전 확정 2018년 코스피 200 등 각종 주가지수 특례편입
그리고 2020년~2021년 코로나 특수를 받아 ,
주가는 388,903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6월 13일 종가는 158,500원
전고점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150,000원
2차 139,000원 (2022년 최저점)
3차 133,000원 (2020년 최저점)
4차 126,500원 (2019년 최저점)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200,000원 (2022년 최고점)
2차 217,000원
3차 250,000원
셀트리온 최근 3개월 수급이다.
개미는 30만 주 순매도
외국인은 67만 주 순매도
기관은 38만 주 순매수 중이다.
나머지 수급은 기타법인에서 물량 받아먹고 있다. (59만 주)
그리고 기관 중에서 연기금은 셀트리온을 15만 주 순매수 유지 중이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2.3조로 코스피 13위이다. (22년 6월 14일 기준)
셀트리온 외국인 보유율은 20.10%이다.
셀트리온 연간 매출액은 19년 1.1조 / 20년 1.8조 / 21년 1.9조 / 22년(E) 2.1조
셀트리온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3,815억 / 20년 7,186억 / 21년 7,525억 / 22년(E) 7,051억
셀트리온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나 영업이익률이 30% 상회하는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2. 셀트리온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성을 크게 보고,
준비한 회사이다.
램시마, 트룩시마, 후쥬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
다양한 제품의 선진국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항체의약품 신약을 자체 또는 공동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후속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2021년 6월엔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하여,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를 도모했다.
2021년 8월엔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백신을 개발하고,
mRNA 플랫폼 기술 확보를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2022년 1분기 셀트리온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바이오의약품에서 63%, 케미컬의약품에서 37%이다.
셀트리온 정관 상 발행할 주식의 총수는 4억 주이다.
현재 발행 주식은 1.37억 주로,
셀트리온은 현재도 무상증자가 가능하다.
(발행할 주식의 총수가 적은 기업은 정관부터 수정해야 함)
2021년 말 기준으로 셀트리온 직원 수는 2,207명이며,
1인 평균 급여액은 7,800만 원이다.
2022년 1분기 기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이며 지분은 20.06%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으로
지분은 97.19%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셀트리온은 총 9개의 계열사가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 충북대 바이오메딕스, 셀트리온 충북대 코스메틱스
그런데 서정진이 9개 계열사 중에서 5개 계열사의 겸직을 하고 있으며,
4개 계열사는 상근이다.
셀트리온을 은퇴한 서정진이지만,
아직도 지분이나 겸직 등을 봤을 때 영향력이 크다.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1957년생 서정진이다.
건국대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상임경영고문,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의 대표이사를 거쳤다.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1984년생 서진석이다.
서진석은 서정진의 장남이다.
카이스트 박사를 졸업하고,
셀트리온스킨큐어 경영총괄,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을 거쳤다.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1961년생 기우성이다.
한양대 학사를 졸업하고, 넥솔바이오텍 부사장, 대우자동차 기획실 등을
거쳤다.
셀트리온 관리부문장(CFO)은 1971년생 신민철이다.
서울시립대 학사를 졸업했다.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은 1975년생 이혁재이다.
홍익대 학사를 졸업했다.
3. 셀트리온 최근 뉴스
1. 계속되는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이 2022년 상반기만 해도 총 3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3 번째 완료되는 자사주 매입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확보하게 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다고 하지만,
위에서 봤듯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를 대부분 가지고 있고,
셀트리온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이다.
그러면 결국은 의결권이 강화되어서,
검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 이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보통 미국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한다고 하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자사주를 소각시킨다.
소각시켜야 기존 주식들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고,
“회사가 미래 비전을 달성하고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재원이 필요하다” 대답했다.
2.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M/S 50%까지 확대
램시마의 목표 시장 규모가 9조 원 수준인 반면,
램시마SC는 50조 원에 달하는 종양 괴사인자(TNF-α) 억제제 시장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 지난해 4분기 유럽 주요 5개국에서 M/S 8%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2~3년 안에 유럽 시장 내에서 50% 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이다.
또한 램시마SC는 2024년 초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4. 셀트리온 주가 전망 결론
올해 1분기 매출 5,000억은 초과한 제약, 바이오업체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이다.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한 업체는
SD바이오센서, 셀트리온, 삼성바오로직스, 한미약품, 셀트리온헬스케어 정도이다.
이게 의미가 왜 크냐면,
흔히 말하는 코스피, 코스닥에서
바이오는 개미의 피눈물을 기반으로 성장한 곳이다.
지금 말하는 두 곳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헝가리 법인 이슈가 있었고,
삼성바이로직스는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받아 상장폐기 심사도 다녀온 이력이 있다.
그만큼 아직도 바이오는 불신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면서도 이번 코로나가 보여준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는 공포에 가까웠다.
이에 따라서 최근 몇 년간,
헬스케어, 제약, 바이오 부문에서 단기간 많은 성장이 있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에서 성공를 거둬
국내 올바른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주가 #셀트리온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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