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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이야기

"연준과 싸우지 마라"

by 김토익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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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싸우지 마라" (Don't fight the Fed.)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볼 수 있는 멘트입니다.

미국 연준 정책에 맞춰 금리를 내릴 때는 주식을 매수하고, 금리를 올릴 때는 주식을 매도하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연준한테 개기지말고 시키는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연준의 뜻을 알아봅시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약칭 연준, Fed)

연방준비제도 한줄요약 : 민영화 된 한국은행

 

연방준비제도(聯邦準備制度, 영어: Federal Reserve System 페더럴 리저브 시스템[*]), 약칭 연준(聯準, Fed 페드[*])은 미국의 중앙은행 제도이다. 1913년 12월 23일 미 의회를 통과한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에 의해 설립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구조는 점차 커지게 되었는데, 1930년대에 발생했던 대공황과 2000년대에 발생한 대침체 같은 요소가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2][3][4]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한 이사 7명으로 이루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의해 운영되며, 정부로부터는 철저한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다.[5]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달러화의 발행이며, 그 외에 지급 준비율 변경, 주식 거래에 대한 신용 규제, 가맹 은행의 정기 예금 금리 규제, 연방 준비 은행의 재할인율을 결정한다. 달러화가 세계 기축통화로 쓰이는 만큼, 이러한 결정은 미국 및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이사회는 워싱턴 D. C.에 위치하고 현재 의장은 제롬 파월이다. 미국 각지에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 12개 지점(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리치먼드,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댈러스)이 있다. 연방 준비 은행을 국립 은행이라고 오해하지만 사실은 사립은행이며 JP모건 등 사립 은행들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약간의 지분도 소유 하고 있지 않다.

 

 

 

연준 설립배경

1907년 공황을 맞게 된 미국 의회는 은행의 모든 문제를 조사하고 좋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화폐위원회'(National Monetary Commission)라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가 조직되자마자 위원장인 넬슨 W. 앨드리치 상원의원이 2년 동안 유럽의 중앙은행을 돌아보고 이후 미국의 재력가 7명이 제킬아일랜드에 있는 JP모건 대저택에서 회동을 갖는다. 이 회동에는 앨드리치 상원의원과 피아트 앤드루 재무장관, 쿤롭 계열 내셔널시티은행 프랭크 밴덜립, 쿤롭사의 동업자 와벅, JP모건의 동업자 핸리 데이비슨, 모건 계열의 뉴욕 퍼스널 내셔널 시티은행의 찰스 노턴, 모건 계열인 뱅커스트러스트사의 밴자민 스트롱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극비리에 모여 미국 중앙은행법에 해당하는 법을 헌법에 삽입하기 위해 법안작성에 들어갔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미국 화폐의 독점 발행권을 차지하여, 금의 뒷받침 없이 신용을 근거로 화폐를 발행하도록 하는 것이었다.[6]

 

연준 논란

연방준비제도는 달러 발행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국가 소유 은행이 아닌 민간은행이라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민간 기업인 연방준비제도로부터 대가를 지불하고 달러를 빌려오는 식으로 화폐를 조달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2020년 3월 23일, 미국 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폭락을 하자, 미국 연준은 무제한 달러를 풀기로 결심합니다.

(무제한 양적완화QE)

미국 연준은 좀비기업 가릴 것 없이 정말로 미친듯이 지원을 했습니다. 당시 3월에는 주식 폭락이 심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도 개인이 주식하락에 베팅하는 이른바 인버스 특히 곱버스에 많이 투자를 할 떄입니다.

저 소식을 접할때 개인 차가 있을 겁니다.

저는 "미국다운 결정이긴하지만, 어림없다. 더 떨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도 오죽 급하구나. 미쳤구나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결국엔 다시 올랐습니다.

 

사실 나스닥 차트로 보면 멀리서 보면 크게 빠진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고 보니 더 올랐습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차트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한 틱, 한 틱에 목숨거는데 멀리서 보니 결국은 오르고 장기투자자들은 승리했습니다.

 

(물론 미국주식 이야기입니다. 한국주식으로는 어림없다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미국 금리입니다.

 

올해는 미국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겠지만, 작년 초 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은 시장에 유동성을 엄청나게 풀어논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금리상승 압박이 쌔지기 때문에 올해는 틀어막는다고 치더라도 빠르면 내년에는 미국 금리 상승으로 돌아 설 확률이 커보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지금 유동성파티의 끝은 언제일지 궁금합니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올랐는데 말이죠. (월급 눈감아)

 

이상 연준과 싸우지 마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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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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