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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생활(2015.3-8)/북경이공대(北京理工大学)

[중국 북경 근교 여행]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여행기

by 김토익 201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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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이공대 단기 중국어 어학 연수중


2015.3 ~ 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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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근교 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지하철로 1시간, 마을버스타고 3시간에 걸쳐 도착하게 되었다!







2015 . 4. 4 토요일


이번주는 중국 명절 청명절이다. 공휴일이면 그냥 드는 생각?


어디든지 의무적으로 다녀와야겠다는 그런 생각.


그렇게 C양이 제안한 북경 근교 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가는데만 4시간이 걸린다는데 1박 할지 안할지는 안 정하고 일단 아침 7시에 기숙사를 떠났다.


나 까지 총 6명의 촨디샤원정대


우리는 동문을 빠져나와 북경이공대 지하철역 웨이공춘역으로 들어갔다.





사실.. 명절이라고 한국처럼 섣불리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 잘안다.


여기는 13억~15억 인구의 나라 중국이니까 말이다.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지하철에 사람 많음..





일단 苹果园(píngguǒyuán)역 까지 가야함.


핑구어.. 사과고


위엔은 밭이니까 뭐 합치면 사과 과수원 쯤 되는 역


ㅋㅋㅋㅋㅋ


가는길에도 호기심 많은 유치원생 마냥


노트에 단어적고 모르면 네이버 중국어 사전 찾아보고


그러면서 갔다.





그렇게 도착한 사과밭 역





사람들 많다..


휴일이라고 실감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주말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어야하는지..





나와자말자 오른쪽 위로 쭈욱 올라가야한다.


"한구어? 한구어? 촨디샤?"


쏼라쏼라 말거는 黑车 형님들


헤이츠어, 헤이차 라고 불법차량.. 블랙카정도 되겠다.


누굴 믿고 함부로 타겠어..


여긴 중국인데 말이야..


우리는 거절하며 쭈욱 올라감.





이 길 따라 쭈욱쭈욱





더 더 더


가는길에 맞나 싶어서 앞에 중국여자분들께 물어봄.





그러면 이런 정류장이 나옴.





892번 버스 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행


첫차 07:00 ~ 막차 17:10 (이말이겠지 아마..?)





여기까지 도착하니까 이미 8시 40분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줄 잘 섰는데 감시가 소홀한 틈에 옆에 무한대로 줄을 껴드는거 아님?


사진상에 왼쪽 중국 할머님께서 딮빡하셔서


샤우팅 쩌렁쩌렁 하시면서 한판 하심 ㅋㅋㅋㅋㅋ


오른쪽 헤이차 아저씨가 우리보고 연신 촨디샤 가는거 타라고 하셨지만 내키지 않아서 거절함.


(이분 체크)





배차간격이 정확한게 아니지만.. 얼추 보니 10분~15분에 한대인거 같았다.


두대 보내고 옴.


그렇게 겨우 잘 탐 ㅋㅋㅋㅋㅋ





아주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감.





가는길에 팬션있고 강 있는 좋은 마을을 봐서..


여기서 내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아마 an jia zhuang이었던 것 같음..


기억 더듬더듬











그렇게 거의 버스를 3시간 타서 내림.....


버스카드로 찍어서 탔는데 다들 7.5원 찍혔다는데


정확히 확인을 못해서 모르겠음!








아무튼 내린 마을에서 촨디샤 가는게 세시 차임..


그거 타면 언제 들어감...


여기서 헤이차를 탈 수 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





다들 무서워서 서로 농담 던지며 3명 3명 안전하게 차 나눠 탐.


이분들 차 깨끗하고 좋았음.


쉐보레였던가.. 아무튼


헤이차로 20분이내 거리며 한차당 35원씩 함.





배운걸 다 써먹을려고 대도 안 되는 소리를 했지만!


베이징을 벗어나 4시간이나 온걸 까먹음..


성조 무시하고 말하면


"팅부동~"


이 소리만 들을뿐..


후..






가는길에 북경 관광객 인포메이션 센터도 보임.





매표소에서 학생할인해서 18원에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증을 챙겨왔지.


헤헤.








반값 할인 된 티켓들고 고고





타고 못들어간다면서 입구 주차장에서 내려 줌.





올라가기전에 화장실가고


걷기 시작.





어느정도 걷다 보니 마을 입구








옥수수가 눈에 먼저 들어 옴.





귀여운 꼬마








대륙 장인도 만나고








작은 마을에 옹기종기 많이들 놀러 옴..





밥 먹으려고 일단 제일 가까운 식당 갔는데


별로일것 같아서 더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느낀건데


그냥 다 비슷함 ㅋㅋㅋㅋㅋ


우리 6명은 지쳤고.. 배는 고팠다.
















그래서 무작정 들어감.






그리고 닭이랑 밥 감자볶음 시켜서 나눠먹기로 함.


근데 저 닭..


머리까지 통으로 옴....하 ㅋㅋㅋㅋㅋ


맛은 분명 오린데.. 머리 보니까 닭..


일행끼리 그걸로 싸움.


"야 이거 오리 맛인데?"


"여기 근데 머리를 봐 오리는 머리에 벼슬 없지 않아?"


"아 그런가?"


이런 유딩 대화하며 ㅋㅋㅋㅋㅋ





아쉬운 대로 먹기로





.....


확대샷





괜찮았던 감자볶음


하..


학교 밥이 그리웠다.


그 밥


그 물가





배고픈데 뭔들 맛 없으리요.


그래도 머리는 끝끝내 건드는 자가 없었다.


그리고 등산 시작.




저 멀리 바라보며 걷기.





올라가면서 남미여행할때 B부부와 하던 4글자 끝말잇기를 가르쳐줬다.


다들 처음에는 그게 되겠냐고 했는데


곧잘하길래 ㅋㅋㅋㅋㅋ 지루함없이 잘 올라왔다.









슬슬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글쎄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여기 보면서 왜 삼국지 촉나라 강유가 생각 났을까.





중국이라서?


아니면 강유가 이런곳에서 최후 항전했을꺼 같아서?


뭐..


아무튼







딱 여기까지만 걷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내려갈때는 또 다른 경치들이 보여서



그냥. 낯선길을 걷는 기분이랄까.









귀욤 쌍둥이들






아슬아슬한 상황 연출까지도





카메라가 나보다 좋던 애기들.





이번에는 마을 골목으로 올라가 보기로














엄청 높을줄 알았는데 금방 올라가짐.





바로 보이는 풍경들





그냥 작은마을 아주 마을..





내가 그전에 봤던 작은 마을들..


이를테면 터키 샤프란볼루나 모로코 쉐프샤우엔


근데 거기보다 더 작은느낌이랄까


초미니 느낌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그림그리던 중국대딩 본게 자랑





어느덧 정자





올라왔으면 항공샷은 필수죠





한장 더 필수죠











아무래도 반대편에 보이는 산으로 가면 전망은 더 좋겠다만..


여기로 만족해야지





물가도 비싸고


예약도 대부분 차서 자기도 마땅치 않아서 차라리 일찍 돌아가기로 했다.


밥 먹고 천천히 둘러 보는데도 2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그런데 아까 출발전에 있었던 헤이차 아저씨를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인게.. 그 사과과수원 까지 가는거잖아.


그리고 거기 계셨는데 여기 왔으면 이미 한탕 뛰셨으니 안전한거고.


촨디샤 헤이차 필요하신분 전화번호 : 13651128020


딱 첫 가격에 우리 6명 240원 부르셨는데 단 1원도 안 깍아주셨다.ㅋㅋㅋㅋㅋ


진짜 단호박이신줄.


생각해보니까 그냥 처음부터 뻥튀기 안하고 부르신거 같다.


조금이라도 깍으면 다른 사람끼워서 태워야 한다길래 그냥 240원에 우리끼리 타기로했다.


그렇게 탄 헤이차


불안반 긴장반으로 탔는데


하..


내가 진짜 차 멀미안하고 앞에 탔는데도


죽는줄 알았음..


앞에 차 두대 있어도 추월은 기본..


커브길에서도 추월하는 교기를 보여주신가 하면..


그 분의 경지를 글로 다 못적어서 아쉬움.


다만


정말 아찔한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근데 아저씨는 한국인이라니까 싫어했음 ㅋㅋㅋㅋㅋ


애초에 차 탈때도 너네 술 마실꺼냐고 ㅋㅋㅋㅋㅋ


물어보니까 전에 탄 한국인들이 막 술 마시면서 깽판 친거 같다.


참 우리나라 국격 누가 다 박살내고 다니구나 싶었음.


그래서 괜히 실수할까봐


노래 켤때도 물어보고 키고







버스로 거의 3시간 거리를 1시간 30분만에 완주했다..


정말 대단..


하긴 내 목숨을 베팅했는데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 6시 경에 돌아 온 우리





장 보러갔다 왔습니다.


북경이공대 5층 기숙사 부엌





발해유학원 원장님 파워로 생긴 냉장고 세개





아쉬운대로 제육볶음을 고고





맛이 많이 부족했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웠음.


나에게 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자체는 임펙트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함께 간 사람들과 좋은 추억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


난 항상 그럤다.


사람이 더 좋더라.


촨디샤(爨低下寸 cuàndǐxiàcùn) 여행기 끝.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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