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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3.아르헨티나(1121-0103)

시인끝페)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엘 칼라파테!

by 김토익 201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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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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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 프랑스  - 스페인


모로코 - 스페인 - 브라질 - 아르헨티나


현재 아르헨티나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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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129 여행기 입니다.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Argentina El Carafate)


"파타고니아의 관문, 엘 칼라파테"





2014년 10월에 폴란드에서 세계여행 7개월째인 H군이 했던 이야기


"사람 좋아하시면 일 해보는 것은 어때요?"


나에게 흘리듯이 던지던 말에 점점 호기심이 생겼다.


많은 생각끝에 가졌던 결론


'일을 해보자'


그렇게 나는 엘 칼라파테에 한국인, 일본인만 받는 작은 민박집 후지민박을 선택했다.


여기 사장님부부가 운영하시는 스시바에서 일하겠다고 모로코 여행중에 메일을 보냈었다.


그리고 부에노아이레스에서 푹 쉬고 나는 엘 칼라파테로 가야했다.


오전에 떠나기 싫어서 밍기적밍기적 대다가 결국 AEP 공항까지 택시비 88페소가 들었음^^..


체크인 줄이 엄청나게 길었지만..


눈치 신공으로 이상한 줄(?)을 서게 되었고 나는 10분이내에 체크인을 완료하고 공항 내부로 갔다.


흐흣



 




여기 AEP항공 앞에는 바다가 이뻤다.


아마 우루과이로 가는 배가 지나가는 바다 같았다.


아마








나는 여행 다니면서 느끼는게


공항이 참 좋다.


공항은 안전하고 노숙이 되니까..


물론 와이파이가 터지면 더 좋은데 말이야.


여기 AEP 와이파이는 좀 약하게 터져서 아쉬웠음 흙..





엘 칼라파테로 가는 비행기 오전 11시


국내선인데도 비행기를 두시간 이상 타야함..


진짜 아르헨티나가 엄청나게 크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엘 칼라파테 구간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다. 뿌에르또 마드린을


여행 할 것이라면 버스가 좋겠지만 이 구간 버스의 메티르는 사실상 없다.)






남미 항공사는 역시 기내식이 없음..





그냥 과자


아주 과자





도착한 엘 칼라파테 공항


추운 바람이 날 맞이해줬다.


파타고니아 관문 엘 칼라파테에 왔구나 라는 느낌이 팍 들었다.





엘 칼라파테 공항에서 시내는 차로 25분 이상 떨어진 곳.


픽업버스를 타야했다.


100페소











무사히 후지민박에 체크인했다.








저녁에 딱히 할것도 없기도 해서 스시바에서 저녁부터 일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해보는 아르바이트


노동이 주는 신체적 피로, 정서적 뿌듯함, 그리고 돈


나는 엘 칼라파테에서 한달을 머무르기로 했다.


나머지 여행을 잘 하기위해 충전히 필요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엘 칼라파테는 정말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라는 느낌을 주었다.





사자개(사자+개) 같은 애들이 다 풀어져 있어서 위협 아닌 위협을 준다만..











또 신기한점은


엘 칼라파테에는 신호등이 없다!


이걸 깨닫는데 3일이 걸렸다..












매일매일 하늘 사진을 찍어도 질리지 않았다.


다만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었음..


















막상 스시바를 하고 여러날이 지나고 느낀 점.


많이 아쉬웠다.


후지민박 투숙객들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눌것을 기대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적어서 ㅋㅋㅋㅋㅋ


일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이었다.











그래도 하늘사진만큼은 매일매일 모으려고 노력했다.








계속 찍어도 질리지 않거든





난 카지노 한번 안가봤다만..


엘 칼라파테 카지노도 있음.











하늘 위에 상어!





귀여웠던 꼬맹이













그렇게 여러날 지나다가 어느날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미사랑에서 만났던 M누나가 후지민박을 찾아왔다.


너무 반가웠지만 후지민박에 자리가 없어서 누나를 다른 호스텔로 데려다 주기로했다.


(엘 칼라파테 후지민박은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투숙은 복불복이다.)


엘 칼라파테 버스터미널 밑에 길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길인데 그쪽 호스텔이 3~4개 정도 있다.


가격은 도미토리 100-150페소


이정도는 엘 칼라파테에서 가장 저렴


누나 데려다주면서


"누나 떠날때도 배웅해드렸잖아요. 두번 배웅한 사람은 누나가 처음임. 20페소 주시죠?"





귀여운 베트맨 후드키를 입은 꼬마


입고 벗으며 나한테 미소를 날려줌





누나 체크인 도와주고 한끼 얻어먹으러 식당 감.





아르헨티나는 맛집이 없다.


사먹는게 최고.


굳이 사먹겠다면 피자집


그래서 온 피자집





풍성한 페페로니 피자





페페로니가 엄청 짠게 이상적이었음 ㅋㅋㅋㅋㅋ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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