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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1.모로코(1025-1112)

시인끝페)모로코 사하라 사막투어 여행기 3

by 김토익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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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검색창에서 시인끝페 또는 김토익 검색하시면 됩니다.


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 프랑스  - 스페인


모로코


현재 스페인(마드리드)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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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110 여행기 입니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Morocco Sahara Desert)


나이불문하고 낙타에 탄 모든 사람들은 아이마냥 좋아하였다.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 였을까?





밤새 추워서 한번씩 깨곤 했지만 참을만 했다.


이정도면 뭐~ 그럭저럭 괜찮아.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새벽 5시


"@!#(*(@!#*"


일어나란 소리겠지?


이상하게 우리 텐트에 깨우러 오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출발전에 야간 촬영모드로 찍고


새벽5시 30분


다시 출발















처음에 이 2박 3일 사막투어를 신청하면서 사막에 있는 시간은 고작 16시간


그 중에 낙타 타는 시간은 4시간.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막 베이스 캠프에서 자고 일어나니까


16시간..


부족하냐고?


상당히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얄라 얄라"
















하나의 발자국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사하라 사막


다들 춥고 졸려서 그런지 말을 나누진 않았다.


카메라 셔터소리도 어제에 비해선 상당히 줄어들었다.










잭슨은 자꾸 나를 돌아봤다.


찍어달라는 소리지..


사막에서 500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200장이 잭슨 사진이었다..^^











한참 가고 있다가





"일출 타이밍이야 찍어"


하고 들어눕던 베르베르족





사하라 사막에서의 일출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봤다.





어떻긴..





크고 뜨거워..





일출 보다가 벤자민도 발견





다시 생겨난 낙타 그림자


봐도 봐도 안 질리는게 함정









낙타위에 타면 사진을 건지기가 상당히 힘들다.


꿀렁꿀렁 낙타는 움직이니까 상당수 흔들려


그래도 사막은 아름답다.





"킴 찍어"






내가 생각하던 사막의 색깔과 달라서 신기하기도 했다.


뭐랄까 좀 더 붉은색을 띤다랄까.


태양이 강렬해서 그런가?





너넨 사막간지야.





잭슨, 너 베스트 샷은 내가 다 찍는듯.


.







오늘 아침 역시 뒤에 낙타한테 내 청바지를 뻇길꺼 같아서 무서웠다.














혼자 샌달 패기


밤에는 발 추울까봐 양말 장착.


정말 양말빨래 귀찮아서..


샌달이 편함


ㅋㅋㅋㅋㅋ











결국 오늘 아침도 내 청바지에 뽀뽀를 허락해야만 했다..











호스텔 도착직전에 차로 이동한 일행들도 만났다.


여기에 아자하르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자기네 천막에 가이드가 깨우러 안와서 자고 있었다고..


새벽6시에 일어나서


"낙타 언제탐?"


"일행들 ? 다 갔어"


"어..? 왜 안깨움??"


"?? 알아서 일어나야지"


"^^"


사막에서도 부지런한 자만 낙타 타고 오는거야..





아 무사 귀환 짝짝





나 태우느라 고생했당.






간단히 아침 먹고 아침 8시에 출발.


사막투어 3째날은?


차 12시간 타고 마라케시로 이동.


여기서 페즈로 이동 할 일행들은 가다가 떨궈주는데 영국부부가 떠났다.


바바이





다시 왔던 길 쭈욱











미국은 안가봤다만..


미국가면 이런 길을 반 이상 달릴꺼 같아서


나는 루트에서 북미를 뺐다.


중미는 위험할꺼 같아서 빼고


그런데 내가 중미가 위험할꺼 같아서 뺐다고 하면


"아니 그런데 인도랑 이집트 그리고 남미도 위험한데요?"


나는 이야기를 하다가 말문이 턱 막힌다.


내 루트 자체가 모순덩어리 인가봐^^





메르주가를 상징하기에 딱 이랄까


잘 그림





내가 이집트 모로코 이슬람 국가를 두개만 간지 몰라도


이슬람 국가는 상당히 군 경 의 힘이 쌘거 같다.


공권력이 강하다는거지..


외국인이여도 무시하면 무사하지 못할꺼같다.


그냥 고분고분한게 짱


그리고 재밌었던건 여기는 속도 cctv 측정기가 없어서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서 속도 측정을 한다.


그런데 옆에 차선에서 오는 차가 헤드라이터로


"전방에 속도 단속 경찰 있음"


수신호를 해준다. ㅋㅋㅋㅋㅋ


뭐 다들 그런건 아닌데, 한 절반 이상은 그렇게 헤드라이터를 해줬고


신기하게 가보면 경찰들이 있었다.


뭔가 모로코의 정 이랄까?

















쭈욱 가다가 첫째날에 멈췄던 휴게소에 멈췄다.


알고 보니 투어회사가 휴게소랑도 다 계약을 해서 지정 된 휴게소에서만 멈추는 시스템 이었다.


그래서 모든 휴게소 가격은 비싸다.


그래서 점심은 먹지 않고 남아있는 땅콩 등을 먹었다.


막 먹고 있으니 옆에 모로코 아저씨가 디저트라고 하나 줌 ㅋㅋ


껍질까서 아저씨랑 반반 나눠먹었다.





잭슨이 알려주는 방법으로 카메라 연습하다가..


어?


그냥 절묘했을 뿐 뛰어 든건 아님..






잘 생긴 필립 형을 모델로 한장





슬슬 일행들도 지쳐간다.


자는 소리만 남..


난 앞에 탔고 멀미 할까봐 긴장을 하니 잠이 안왔다.ㅋㅋ





오후 3시쯤 도착한 박물관


"보고 싶은 사람 보고 오세요"


했지만


아무도 안감..


ㅋㅋㅋㅋㅋ





나는 바닥에 누워서 하늘 구경이나 했다.


맑디 맑아..


날씨 참 좋다.





또 출발






산 속 찻길이라 참 위험한 상황이 많이 연출 되었다.


뒤에 스페인들이 참 시끄럽게 했음..


내가 봤을땐 운전기사 아저씨 신경이 상당히 날카로울텐데 말이야.


내가 나서서


"조용히 좀 해주세요! 나는 모로코 여행 산에서 끝내고 싶지 않거든? 앙?"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내가 나설 자리가 아님.


그저 기도 했다.


우리 아저씨 경험을 믿기로











또 휴게소에 멈춤





이상하게 다 타버리고 씻지도 않은 동양애가 아랍어를 해대니까


신기하셨는지 사진 찍으라고 포즈 잡아주심


ㅋㅋㅋㅋㅋ






"내가 여기 왕이야 킴"


아저씨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을 찾을 수 있었다.


그건 권력 돈 주고도 못살 행복한 웃음이랄까


이 산속 휴게소에 사시면서 통신 혜택도 없을꺼고 인터넷 혜택도 없을꺼고


아무튼 모든 상황이 힘들텐데..


내가 문명에 너무 찌든걸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아 물론 뭐 숨겨놓으신 땅이 10만평이고 그런 부동산 재벌이셔서 이렇게 사시는걸지도 모르지만서도..


아무튼 차는 그렇게 달려달려 7시 40분쯤 도착했다.


그쯤 밴 운전기사아저씨가 운전해줬으면 팁을 요구할 줄 알았다.


그런데 팁을 요구 안하심..


일행들 중에 누구도 아저씨께 팁을 안줬지만 


나는 적은 돈 30디람 이었지만 너무 고마워서 자발적으로 팁을 드렸다.


아마 4개월 여행하면서 자발적인 팁은 처음..? 일껄?


적은 돈이라 막 기분 더 나빠하시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저씨는 돈 액수 확인도 안하시고 그저 받아주시면 환하게 웃어주셨다.


그게 더 고마웠다.


아무튼.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마라케시로 돌아오니까 떠난 줄 알았던 웨이(싱가포르 여자)가 아직도 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기가 맛집이라고 킵해둔 마라케시 야시장에 98번을 갔다.





진심 마라케시 야시장 다른 곳은 다 외국인 관광객들만 있는데


여긴 로컬들만 꽉 찼다.


(마라케시 98번이야. 98번. 구팔구팔 밑줄 쫙)


한참 기다렸다가 겨우 앉음.





당연한거지만 여기서 자동으로 깔아주는 소스랑 샐러드는 다 돈이므로 싫으면 패스패스


웨이는 앉자말자


"소스 노 샐러드 노"


여행 내공이 정말 상당하다 ㅋㅋ


모듬 생선튀김 그거랑 감자튀김 해서 얼마였지..


30디람? 40디람?


아무튼 대박 싸고 좋았음..


특히 깔라마리(오징어 튀김같음)


대박 녹음..


그렇게 먹고있다가 같이 투어한 스페인 형 둘이랑 일본인 미키가 합류했다.


여행 달인 웨이랑 스페인 형이랑 여행 이야기로 한판 붙음.


"전 세계 국가가 몇개인줄 알아? 200개가 넘어 그런데 나는 고작 65개 가봤어"


그러자 스페인형이


"그래 너가 더 짱이야. 나는 57개 밖에 못가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는거만으로도 공부가 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수단 여행 이야기도 해줬는데 수단에는 atm기가 없어서 이집트에서 넘어가기전에 달러를 모조리 뽑고


수단으로 들어가서 많이 무서웠다고 블라블라


웨이가 사뭇 존경 스러워 보였다.


겁 많은 나로썬 할 수 없는 그런^^


스페인 다른형은 영어를 못하는데 알고보니 마드리드로 넘어가는 같은 비행기 임 ^^


이제 몇일 쉬고 마드리드로 다시 넘어가구나?


으쌰!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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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1.21 07:45

    사막투어색다롭네요 부럽다.. 감자도 튀김맛잇어보이는데요?ㅋㅋ
    답글

    • 김토익 2014.11.26 09:07 신고

      감자튀김 그냥 먹어도 짠데 소금을 얼마나 팍팍 치던지..

      모로코는 꼭 사막투어를 해야겠더라고요!!

  • TheBonbon 2014.11.23 22:49 신고

    우와 사진 찍으러 사막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부러워요!!!
    답글

  • 커피몬 2014.11.26 01:24

    낙타가 너무 불쌍하네요... ..그런 생각은 안드시던가요?
    답글

  • 갈매기 2014.11.26 15:38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6개월 동안 서부사하라 근무시
    모르코 사막 및 구경등이 새롭게 생각나네요
    마리쿰 살라.
    살라 마리쿰.
    답글

    • 김토익 2014.11.27 06:01 신고

      한국기업들이 진출해서 근무하시는분들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정말 근무하셨던 분이 방문해주셔서 영광이네요ㅋㅋ

      방문 감사힙니다. 슈크란 :)

  • 양용배 2014.11.26 21:19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도 감시카메라가 없을 당시 도로 주행하다 보면 맞은편 차량들이 헤드라이트를 깜빡거릴때가 있었답니다. (경찰이 있다는 뜻)

    님 글을 보니 옛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외국 어딘가에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들은 그런 유사한 경우를 가끔 볼수 있답니다.

    글 과 사진 재미나게 기분 좋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김토익 2014.11.27 06:02 신고

      아.. 예전에 대한민국도 그랬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망인 글 솜씨, 사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ddugi 2014.11.26 23:25

    마라케시 야시장 10번도 괜찮아요.
    거기도 현지인만 바글바글 ㅎㅎㅎ

    오린지 주스는 42번
    싱싱한 오린지 갈아서...

    다녀온 지 1년 좀 지났는데 그립네요.
    답글

    • 김토익 2014.11.27 06:04 신고

      어느누군가는 정보를 얻고 바가지 않당할꺼같네요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혹시 이름이 하x님 아니시죠..?

      저 호스텔 갔더니 하x 라는 한국인 아냐면서..

      1년전에 왔다고ㅋㅋㅋㅋㅋ 하더라구요ㅋㅋ

      방문 감사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