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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인도(0720-0810)

시인끝페)인도 조드뿌르에서 만난 김종욱 찾기 오물렛집

by 김토익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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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장기간 여행으로 계획한 김토익

검색창에서 시인끝페 검색하시면 됩니다.(20140720출국 현재 인도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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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Hem Heritage guest house는 조식이 불포함이라서 K군과 사먹기로 했다.


아침엔 꼭 짜이 한잔과 간단한 잼발린 간단한 토스트


토스트 40루피씩 짜이는 25루피씩 130루피로 아침 간단히 해결


오늘은 투어를 하지않고 기차표 예매 그리고 사제병원을 가기로 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섰다.


집 근처에AXIS BANK가 있어서 써보기로했다.


우리 남은 여행 기간동안 1만루피정도 더 필요할꺼 같아서..


내꺼 하나 비바2 체크카드로 뽑았다.


또 잘 뽑혀서 기분이 좋았다.


AXIS BANK는 저번에 자이뿌르에서 뽑았던 은행보다 수수료가 조금 덜 붙고 500루피 짜리 18장에


100루피짜리 10장 뽑히는 센스가 좋았다.






먼저 가게 된 기차표 예매소!


조드뿌르 기차역 옆에 독립된 건물이다.


오토릭샤가 80루피에 간다고 해서 그냥 탔다.


역시 델리 인디아 헬리콥타 빼고는 흥정없이 타도 거의 기본요금으로 가는거 같았다.


예매는 순조로웠다.


K군과 나는 자이뿌르에서 기차 예매를 해봤으니까~


다만 우리를 상대하는 창구 여성이 우리를 본체만체 하면서 자꾸 전화하니까..


그게 답답했다.


근데 멀티 잘 하더라.


그렇게 전화하면서도 일 처리는 잘 해주었다.


조드뿌르에서는 기차예매 티켓을 바로 주지않고 웨이팅 티켓을 주고 나머지 외국인 여행자 추가 싸인


여권 복사등을 끝낸 후에 진짜 티켓을 줬다.


자이뿌르보다 빡세게 하는건지 아니면 자이뿌르만 느슨한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조드뿌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사제병원 GOYAL HOSTPITAL로 가기로 했다.


오토릭샤로 100루피


타기전에 일본인이 우리보면서 되게 반가워하면서


"재패니스?"


했다.


엄청 한국사람처럼 생겼는데 일본사람이라서 아쉬운건 K군과 나..








인도에서 사제병원은 처음 가 봤다.


계속 국립병원만 갔는데..


GOYAL HOSPITAL 시설 좋더라.


깨끗하고 장비도 좋아보이고..


역시 이곳에서도 외국인 버프를 한몸에 받았다.


인도인들밖에 없는데 K군과 내가 있으니 걸을때마다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ㅋㅋㅋㅋㅋ


내 발 상처가 잘 아물고 있는지 문제 없는지 확인하러 간거였는데


문제없다고 물만 잘 안들어가게 신경쓰란다.


드레싱(소독)만 해주는데 50루피 받았다.


빨간약 발라주고 붕대만 감아줬는데 쳇.


난 인도연고도 있고 인도솜도 있고 인도거즈도 있고 인도테이프도 있어서


셀프치료가 훨 좋은데


아무튼 상처가 잘 아물고 있다니 기분이 좋았다.


다시 시계탑 주변 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120루피 부르는것을 이번에는 깍아서 100루피에 오토릭샤에 탔다.











시계탑 근처로 사다르 바자르가 잘 형성되어있는 조드뿌르다.







K군이 omelette shop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당당하게 원조 오물렛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서 당황ㅋㅋㅋㅋㅋ








가서 메뉴판을 받는데 우물쭈물하면 사장님이 추천메뉴 골라주신다.


그리고 오래된 방명록을 펼쳐 주시는데.


뙇.


김종욱 찾기에 공유느님..


뒷장에 장동건님도 계시던데


왠지 동명이인 삘 이었다.


아 여기가 영화 김종욱 찾기에 나오는 오물렛 집인가보구나..


나는 영화안봐서 모르겠다..







조드뿌르 오물렛 사장님


아무래도 몇일동안은 더 와질꺼같다.







해봐야 토스트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맛난다..


가격도 싸고


코크2개에 오물렛2개(빵4조각) 135루피


포크로 달걀 깨시는 포스가 남 달랐다.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오물렛 요리하시는거 동영상 촬영도 해두었다.


(여차하면 K군과 오물렛 창업하기로 하고)


오늘도 가볼까나.









여기는 스리 미슈리랄 호텔


조드뿌르 명물 마카니아 라시가 유명한곳.


K군과 나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우물쭈물 하는데


아저씨가 마카니아 라시 두개 내려놓으시면서


"투(TWO)"


여기가 맛집이긴 맛집이구나..


그냥 주면 먹는 그런 곳..


맛은.. 음


시큼한 요거트 맛이랄까


근데 한컵은 양이 많다.


반컵만 먹으면 딱 좋을꺼같다.


한컵 다 먹으면 코스트코에 파는 2L 짜리 마요네즈를 엄마 아빠 잠들때 몰래 주방으로 들어가서


숟가락으로 10번 퍼먹은 느낌이다.


그만큼 텁텁한 느낌이 났다.








그리고 사다르 바자르 구경이나 했다.


투어는 오늘(0803, 사진은 0802) 하기로했으니까







어느나라던 시장은 활기가 넘쳐서 좋은거 같다.


과일도 싸다.


망고 1키로 40 바나나 1키로 30 파파야 1키로 30에 총 100루피에 1키로씩 샀다.


숙소로 돌아와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먹는 장면이 너무 개걸스러워서 찍을 수 없었다..


그렇게 사다르 바자르에 구경을 끝내고 걸어서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K군과 나는 장작 3시간이나 길을 헤매서


서로 아무말 없이 걷기만 했다..


돌아와서 K군은 체스마스터가 되기 위해 체스를 열심히 했고


나는 곧 떠날 이집트 기차예매 숙소 확인정도를 했다.


오늘은 소니 A5000들고 투어좀 해보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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