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회화100선,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명화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김토익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근현대회화100선 전시회 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좋은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방문하고 왔습니다.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회화 100선

◇ 전시기간

2014. 4. 8 ~ 2014. 7. 6 (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부산시립미술관

◇ 전시문의

051- 747-1216

◇ 관람시간

월요일 ~ 일요일 10:00am - 8:00pm

◇ 교통안내

도시철도2호선 시립미술관역 5번 출구

◇ 주관

부산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조선일보

◇ 협찬

신세계

◇ 후원

이종문 재단 (캘리포니아)

전시회 가는길에 장미가 이뻐서 찰칵

요즘 날씨는 덥긴하지만 습하진 않아서 다행인거 같아요.

이렇게 날씨 좋은날 

명화를 만나러 갔습니다.

전시장은 부산시립미술관 3층 입니다.

매표소는 부산시립미술관 1층에 있습니다.

 

표를 구입하신다음에 3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명화100선을 보는데 성인 관람료가 6000원이라니 저렴합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은 3000원, 단체 20인 이상 성인은 5000원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은 2000원 입니다.

조선일보 카드 및 기타 제휴업체 제휴할인 4000원, 특별할인 3000원 입니다.

특별할인이나 학생할인같은경우는 본인의 신분을 확인해야 할인이 가능하오니 미리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3층에 올라가서

 

 

 

당연히 전시회 들어가기전에 오디오 대여 꼭 필요 합니다.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신다면 꼭 듣는게 중요하겠지요.

저 역시 미술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오디오를 대여 했는데 만족합니다.

오디오가 해설 해주는 작품은 30선 입니다.

이어폰은 따로 개인꺼 쓰셔도 되구요 본인 증명가능한 신분증 맡기고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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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회화작품들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근현대미술계를 빛낸 작가 57명의 수묵채색화 30점, 유화70점이 전시 되는중입니다.

제1부 근대적 표현의 구현

제 2부 새로운 표현의모색

제3부 전통의계승과 변화

제4부 추상미술의전개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시 속 전시라고 하여 운보 김기창의 <예수의 생애> 연작 30점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운보 김기창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난해 있던 시절에 그려진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써, 예수의 일대기 중

주요 장면들로 구성된 연작으로써 친분이 두터운 선교사의 권유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의 예수를 조선버전으로 보니까 뭔가 느낌이 색 달랐습니다.

특히 조선버전의 최후의만찬은 안 잊혀지네요.

의외의 추가적인 소득 이었습니다.

오디오로 작품 설명을 들었던 작품들은

배운성 가족도
김인승 화실
이종우 모부인의초상
구본웅 친구의초상
오지호 남향집
도상봉 정물
장욱진 가로수
박고석 가족
이중섭 소
이중섭 길 떠나는 가족
박수근 골목안
박수근 빨래터
김흥수 군상
류경채 양지
유영국 산(지형)
천경자 길례언니
박래헌 노점
김기창 아악의리듬
김은호 의기 논개
변관식 외금간삼선암추색
이상금 아침(추경산수)
김영기 향가일취
허건 삼송도
남관 태고상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라
유영국 무제
한묵 푸른나선
이응노 수
김환기 아침의메아리
최욱경 어린이의천국

이렇게 총 30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100점을 보았지만 이중에 제가 아는 작품은 이중섭 <소> 밖에 없다는 사실에 저의 미술적지식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한국근현대회화100선 100점을 다 보고 제가 꼽은 Best 5

Best 5

구본웅 친구의초상

김은호 의기 논개

유영국 산

이중섭 길 떠나는 가족

천경자 길례언니

첫번째 구본웅 친구의초상

구본웅이 자신의 절친인 이상 작가를 그린 작품.

이상 작가의 작품이 KBS한국어능력시험에 기출된적 있어서 생각났어요.

그래서 더 해설에 집중했고, 작품도 강렬한 모습에 좋았습니다.

두번째 김은호 의기 논개

 

두말없이 이쁜 작품..

세번째 유영국 산

이건 너무 강렬하더라구요.

보는순간 머리에 박혔습니다.

네번째 이중섭 길 떠나는 가족

이중섭하면 소 작품밖에 모르는데, 가족을 무척이나 아꼈던 이중섭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렸다는 작품.

다섯번째 천경자 길례언니

길례언니의 밝은모습이 딱 좋았습니다.

상큼한 봄의 여자느낌이랄까?

또 놀라웠던 사실은 100점중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많았다는 것!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7월 6일까지 휴관일 없이 전시회를 하오니 꼭 기회되시면 놓치지말고 보셨으면 합니다.

이상 한국근현대회화100선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명화를 만나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