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이번 포스팅 재벌집막내아들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은 웹소설이고,
네이버 웹툰에서도 연재합니다.
그리고 총 16부작 JTBC 금토일 드라마로,
2022년 11월 18일 시작하여,
2022년 12월 25일 방영을 종료합니다.
첫방 전국 6% 시청률을 시작으로,
20%를 넘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진도준 (윤현우 환생, 송중기 연기)이지만,
저는 드라마에서 만큼은 진양철(이성민 배우)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성민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제 머리에서 이성민 배우는
드라마 미생 영업 3 팀장 오상식 밖에 없었는데요.
이제는 진양철 밖에 없을 정도니까요.
방영된 편 별로 좀 와닿았던 진양철 명대사를 모았습니다.
대사에 스포가 포함되었으니, 혹시 안 보고 싶으신 분들은
클릭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화에서는 마지막에 등장만 하고, 2화부터 진양철의 대사가 이어집니다.
13화에서 진양철은 죽음을 맞이하고,
14화에서는 진양철이 죽기 전 진도준한테 유언장 수정을 하며 남긴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진양철 대사에서
철저히 장사꾼 철학을 기반으로
본인이 직접 일궈낸 기업에 대한 무한 책임과 무한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툭툭 던져지는
직설적인 화법에는
항상 관통하는 핵심들이 있습니다.
그게 진양철 캐릭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선순위가
혈육인 가족 보다도 순양그룹이 앞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을
밖으로는 순양그룹 성장에 힘쓰고
안으로는 끊임없이 가족들을 보며,
적합한 경영승계자가 누구인지
테스트를 합니다.
2~14화까지 총 73개의 진양철 명대사 총 모음 했습니다.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화
▣ 1번
"몇 개고?"
"밥알 말이다, 몇 개고?"
"320개다."
"훈련된 초밥 장인이 이 한 번 스시를 쥘 때 보통은 이 밥알이 320개다."
"점심 식사에는 뭐, 320개가 적당하다 캐도 오늘 같은 날이나 술 하고 같이 낼 때는 280개만 해라, 잉? 배 안 부르구로."
▣ 2번
"국내 1위? 니 어디 전국 체전 나가나?"
▣ 3번
"영화, 그게 돈이 됩니까? 순양에는 도움이 됩니까?"
"돈도 안 되고, 순양에 도움도 안 되고 와 니가 내 아들이고?"
"손님 나간다. 소금 뿌리라이"
"잔칫날 맞네. 동냥하는 걸뱅이들 천지다"
▣ 4번
"니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직원 10만 명의 밥줄이 걸려 있다."
"니가 그눔아 가족들의 생명 줄이라 이 말이라.
"그런 아가 감정 조절도 제대로 몬 하고 지 멋대로 설치는 게 순양그룹의 후계자 답지 몬하기 때문인 기라"
▣ 5번
"내 목에 칼이 들어온다는 거를 저 신문을 보고 알았다."
"이기 말이 되나?"
"글마 그거 미국에 햄버거 묵으러 갔다. 햄버거값 그만 줄란다."
▣ 6번
"그, 1등 하고 2등이 싸워서 3등이 이기는 걸 갖다가 어부지리라 캤다. 맞나?"
"반대로 이런 속담도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그라믄 새우가 어부지리로 고래를 이길 방도는 없겠나?"
▣ 7번
"내는 머릿속으로 딱 하나만 생각했다."
"사람 장사는 이제 끝이다."
"앞으로는 기술 장사 해야 먹고 산다."
"반도체는 우리 순양의 미래 먹거리다."
"뭐 반도체가 돈이 되냐꼬?"
"그게 내 눈에만 보이는 기가?"
"우예 이 늙은이만큼 생각하는 아들이 없노?"
▣ 8번
"니 민주화가 뭔지 아나?"
"전에는 내 주머닛돈을 노리는 놈이 군인 한 놈이었다면은 인자는 민간이 세 놈아로 늘었다."
"그게 민주화다."
▣ 9번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지 않게 내 새우 몸집 한번 키워 볼라 카는데"
"얼매나 많은 시간이 걸리든 얼매나 많은 돈을 쏟아붓든 내 새우 한번 키워 볼란다 고래맹키로
▣ 10번
"내한테 없는 기 니한테 있어야 그게 거래다. 내가 없는 기 있을 거 같드나?"
3화
▣ 11번
"어데 돈이 뭐 주인 나이 봐가 붙는다 카드나?"
▣ 12번
"여의도는 섬이다. 그, 바람 마이 불 긴데 니 그래 가고 싶나?"
▣ 13번
"부회장 니 가가 한도제철 인수해 온나."
"와, 자신 없나? 그라모 옷 벗어야지 와 거 앉아 있노?"
▣ 14번
"항재, 니 번지수 한참 잘못 찾았다."
"와 니는 느그 어매, 아배 아들로 태어났노. 내 아들로 안 태어나고"
▣ 15번
"장기말이다 말. 장기판의 주인이야 따로 안 있겠나"
"순양이 한도제철을 인수하는 꼴을 못 보는 기라."
"글마가 장기판의 주인이다"
4화
▣ 16번
"니가 알아서 해라."
"책임도 니가 지고"
▣ 17번
"우연이 두 번 겹치면은 그기 우연이가?"
▣ 18번
"도준이 니 내가 우예 이 자리까지 왔는지 아나?"
"내한테 반기 드는 위인은 내 용서한 적이 없다."
"그기 내 피를 나눈 형제, 자식이라 캐도"
▣ 19번
"장사꾼이 이문 앞에서 부모, 형제 삼강오륜 다 따지가 우예 돈을 벌겠노?"
▣ 20번
"그기 다 돈이다."
"전쟁에서 이겼으면 전리품부터 챙길 생각을 해야지."
"곳간부터 열어제끼자 카는 장수는 내 필요 없다."
5화
▣ 21번
"난리 났다꼬 장사꾼이 아랫목만 지키고 있으믄 궁디 썩는다."
▣ 22번
"방법 있나? 은행 대출함 일으켜 봐라."
▣ 23번
"어디 함 보자. 우리 장손이 우예 밥값 하는지."
▣ 24번
"사진 한 장만 크게 냅시다. 말 마이 하지 말고, 응?"
"사진 한 장이 열 마디 말보다 힘이 더 세다 카대"
▣ 25번
"머슴을 키워가 등 따숩고 배부르게 만들믄 와 안 되는 줄 아나?"
"지가 주인인 줄 안다."
"정리 해고 별거 아이다."
"누가 주인인지 똑똑히 알려 주는 기다."
"정도경영이라 캤나? 내한데는 돈이 '정도'다."
▣ 26번
"기사가 이래야 신문이지."
"현성일보가 민족 정론지다."
▣ 27번
"내 진양철이다."
▣ 28번
"국가 위기 상황이라꼬 구조 조정에 협조하라 카셨습니까?"
"그래 몬 하겠십니다."
"재벌 개혁 한다 카셨습니까?"
"잘 안될 겁니다."
"나라를 위해선 돈 한 푼이 아까바도 돈 한 푼을 위해선 목숨이 안 아까운 위인들이 저희 장사꾼입니다."
▣ 29번
"대통령님 장사꾼이랑은 거래를 해야 하는 깁니다."
▣ 30번
"거래를 하자 캤으믄은 조건이 있을 긴데."
6화
▣ 31번
"이 늙은이가 무슨 힘이 있다꼬."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고마 팍 하고 '윽'하면서 쓰러지는 척을 해야 그래야 사는 기다, 으이?"
▣ 32번
"도준이 니는 평생 서민으로 살 일이 없다, 으이?"
"진양철이 손주 아이가."
"니 어데 가가 그런 말 함부로 하고 댕기지 마라."
"넘들이 손가락질한다. 고양이 쥐 생각 한다꼬."
▣ 33번
"정치? 그 정치한다 카는 놈들 때문에 내가 우리 순양이 이번에도 을매나 드러분 꼴을 당했는지 여 모리는 사람 있나?"
▣ 34번
"닭 잡는 칼로 소 잡을라 카믄 되나?"
▣ 35번
"성준이 니, 남의 돈이 와 무섭다 카는지 아나?"
"글마들은 내가 준 돈 때문에 말을 듣는 게 아이라.
"즈그들이 내 돈을 받아 묵었다는 약점이 잡혀 있기 때문에 말을 듣는 기라"
▣ 36번
"어디 한 번 골라봐라. 누가 서울시장이 될 상이고?"
▣ 37번
"와? 검찰에 알릴라꼬?"
"글마들이 니 편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나?"
▣ 38번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카더만은 사위도 자식 맞네."
"내 니를 우예 이기겠노?"
▣ 39번
"누고? 니 지금 누구 믿고 이래 시건방지게 구는 기고?"
7화
▣ 40번
"니 기억하나? 내한테 반기 드는 아는 형제고 자식이고 봐준 적이 없다. 손주라고 다를 거 같나?"
▣ 41번
"니 요즘이 어떤 세상인지 모리나?"
"고개만 처박고 있으믄 사람들이 모를 줄 알았나."
▣ 42번
"고마 일나라."
"사나이가 무릎이 그래 가벼워가 뭐, 어데 쓰겠노?"
▣ 43번
"즈그들 숨통 붙어 있을 때까지 물고 뜯을 기다.
"형제들끼리"
"그게 지옥 아이가?"
"지옥은 죽은 내가 가야지. 산 자식들이 가믄 되겠나?"
▣ 44번
"그래 그, 기업이 학술계 지원하는 것도 사회 공헌 중의 하나다."
▣ 45번
"이,집안 건사 잘하는 장부가 바깥일도 잘하는 법이다, 잉?"
"다 컸네, 우리 장손"
▣ 46번
"뭐, 순양을 사? 니 돈으로?"
"돈으로 살 수 있을 거 같나?"
"그래, 함 사 봐라."
"비싸게 주고 사거라이."
8화
▣ 47번
"깍두기 잘 익었다."
"우리 집에 새 식구 잘 들어오는갑다"
▣ 48번
"덕담? 아, 이 늙은이 잔소리를 갖다가 누가 좋아할기라고."
▣ 49번
"니가 책임져야 안 되겠나?"
"그기 어른이다."
▣ 50번
"내가 제일로 사랑하는 자식이 누군지!"
"니 모리나! 순양이다."
9화
▣ 51번
"1,400억이나 되는 피 같은 돈을 날려 묵고도!"
"화영이 니는 우예 배우 게 하나가 없노!"
▣ 52번
"솥단지 따로 건 출가외인이다."
"거 앉아 백날 울어 봐라."
"내한테 10원 한 장 나오나."
▣ 53번
"나는 심판이다."
"호루라기 차고 여 가만있을 기다."
▣ 54번
"좋은 아바이도 되고 순양도 키우고"
"양손에 떡을 가질라 카믄 되나?"
"그기 놀부 심보다."
10화
▣ 55번
"기르던 개가 주인을 물믄 그게 누구 잘못이고?"
▣ 56번
"넘들은 오장육부라 카는데, 느그 할배는 요 가슴팍 아래로"
"요 심보가 세 개나 더 있다 카대"
"여는 돈 욕심 여는 부리는 사람 믿지 않는 욕심"
"요 아래는 언제든 그게 누구라 캐도 배신할 수 있는 변심"
"내는 이 마음보 세 개로 순양을 일으킸다."
"순양을 산다 캤나?"
"도준이 니도 오장육부로는 모 살 기다."
▣ 57번
"마름한테 일은 시킨다 캐도 절대 글마들 믿지 마라."
"화영이 그래 만든 게 마름 아이가?"
"아무도 믿지 마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 말고 결국에는 그기 다 니 약점이다."
▣ 58번
"다들 욕봤대이. 달러 빚 갚느라"
▣ 59번
"이기 다 무슨 뜻인지 아나?"
"굴뚝 장사 끝났대이."
"인자 돈놀이해야 먹고산다."
"제조업 말고 금융."
▣ 60번
"그라믄 이 죄 없는 아를 갖다가 언론하고 검찰이 손잡고 괴롭히고 있다는 기가?"
"진양철이 손주를?"
"겁대가리 없이"
▣ 61번
"어데 도준이 니를 걱정하는 게 아이다."
"순양"
"내를 걱정하는 기다."
▣ 62번
"나는 장사꾼이다."
"돈을 잃었으면 유죄 돈을 벌믄 무죄, 그뿐이라"
▣ 63번
"자본 시장에서 제일로 중요한 게 뭔지 IMF가 그카던데?"
"글로벌 스탠더드"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이기 코리아 스탠던드"
"글로벌 스탠더드는 돈을 벌 때도 정승같이 벌라 칸다."
"소맷부리 더럽히지 않구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윤리적으로"
11화
▣ 64번
"그 할마시는 그, 그, 스피커다."
"그, 할매 귀에 들어가는 순간 바다 건너 뉴욕 사는 톰도 알고 메리도 안다."
▣ 65번
"나중? 그게 언제고?"
"니 어데 100살 넘게 한번 살아 봐라."
"나중이 오나"
12화
▣ 66번
"이사회 전마들은!"
"이 진양철이 말만 듣는다 카이!"
"내 진양철이다!"
▣ 67번
"정 원장"
"니 내한테 두 시간만 줄 수 없나?"
"내를 살리 달라는 말 안 한다."
"머리를 고쳐 달라는 것도 아이다."
"두 시간"
"딱 두 시간만 내로 이 진양철이로 좀 살게 해도"
▣ 68번
"1차 오일 쇼크 1973년에서 74년!"
"2차 오일 쇼크 1979년에서 1980년!"
"내 안다! 똑똑히 다 기억하고 있다."
▣ 69번
"느그들 어디 다 덤비 봐라!"
"이 순양!"
"내가 만든 기다!"
"글로벌 초일류 그룹 순양그룹, 내! 이 진양철이가 주인이라!"
13화
▣ 70번
"승산 있다는 내 확신을 독단이라 카고 포기 몬 하는 내지신은 아집이라 카지?"
"내가 뭐를 잘못해가 내한테 박수 치던 사람들이 그 똑같은 손으로 손가락질을 해 대는지 모리겠다."
"우리 집 아들은 와 그 맨 앞줄에 서 있는지 항재, 니는 아나?"
14화
▣ 71번
"전쟁터에서 총알이 뭐, 어디 뭐 호적 등본 떼 가믄서 피해 간다 카드나!"
"싸움꾼한테 맹장맹키로 쓰잘데기 하나 없는 심보가 동정, 측은지심!"
"어데 뭐, 저, 응?"
"주렁주렁 매달고 싸움터 나간단 말이고? 몸만 무겁구로."
▣ 72번
"사지로 내몰기다."
"글마"
"살아남기 위해 몬 할 게 없는지 바닥 똑똑히 보라꼬."
"내 안다."
"글마"
"내를 팔아먹어서라도 순양 산다 칸 아다."
"내를 밟고 가믄은 인자 앞으로 몬 할 게 없다."
"그래야 글마 순양을 지키고 산다."
▣ 73번
"도준이 내 손주다."
"내를 제일로 마이 닮은 내 손주"
#재벌집막내아들 #진양철 #진양철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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