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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내기업 관련

삼성생명 주가 전망 :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by 김토익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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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김토익
출처 : 김토익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 글은 매수 & 매도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김토익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생명 차트 & 수급 체크 
2. 삼성생명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3. 삼성생명 최근 뉴스 
4. 삼성생명 주가 전망 결론

 

2021년 매출액 상위 5대 보험사 순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교보생명보험

국내 보험사 1위인 삼성생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생명 차트 & 수급 체크

 

 

 

삼성생명 차트
삼성생명 차트 (크레온)

 

 

삼성생명 차트

먼저 삼성생명 년봉 차트이다. (일봉, 주봉, 월봉 차트 아니다.)

2020년 코로나 때 삼성생명은 31,700원까지 투매가 나왔습니다.

이후 2021년 고가 88,900원을 찍었습니다만,

2022년 삼성생명 고가는 70,300원입니다.

 

하방지지선은 다음과 같다.
1차 56,000원 (9월 기준 2022년 저점)
2차 50,000원

50,000원이 깨진다면, 2020년 저점 31,700원 저점이 있어서,

투매가 나올 확률이 있습니다.

  
반대로 상승이 나온다면, 상방 저항선은 다음과 같다.
1차 65,000원 
2차 70,300원
3차 73,000원

4차 82,000원

 

삼성생명 주가는

6만 원이 쉽게 깨질 거 같은 반면에,

강한 상승 재료가 없으면 7만 원 이상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항구간이 많음)

 

삼성생명 수급
삼성생명 수급 (크레온)

 

삼성생명 수급

삼성생명 최근 3개월 수급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개미 81만 주 순매도
외국인 10만 주 순매수
기관 86만 주 순매수

특히 연기금이 삼성생명을 최근 3개월 간 71만 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투자정보
삼성생명 투자정보 (네이버증권)

 

 

 

삼성생명 시가총액은 12.9조로 코스피 22위이다. (22년 9월 8일 종가 기준)
삼성생명 외국인 보유율은 13.29%이다.

 

 

삼성생명 기업실적분석
삼성생명 기업실적분석 (네이버증권)

 

삼성생명 경영실적

삼성생명 연간 매출액은 19년 31.8조 / 20년 34.5조 / 21년 35.0조
삼성생명 연간 영업이익은 19년 1.25조 / 20년 1.79조 / 21년 1.70조

삼성생명 경영실적은 최근 3년 동안,

좋아진 모습을 보여왔으나, 2022년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당 배당금으로 2,500~3,000원선을 배당했습니다.

 

 

 

2. 삼성생명 기업정보 (사업개요, 임원 등)

 

 

 

삼성생명 사업개요
삼성생명 사업개요 (다트)

 

삼성생명 사업개요

사업개요를 그래도 다양한 업계, 기업을 보고 있는데,

보험회사라 그런지, 삼성생명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삼성생명은 1960년대부터 국내 1위 생명보험회사로,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1,897만 건의 생명보험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위 문구가 바뀐 시점을 찾아보니,
현재 내가 확인되는 걸로는 2021년 6월 반기보고서부터이다.
당사는 2021년 6월 30일 현재 1,890만 건의 생명보험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의 약 23%에 달하는 1,200만여 명의 피보험자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것을 책임져고 넣어야 하는 삼성생명 공시 실무자가 빡셀지,
생명보험계약 실적을 채워야 하는 삼성생명 영업실무자가 빡셀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에 바뀌었구나 했다.

 

삼성생명 사업개요에서 주요 종속회사를 뽑은 회사는 다음과 같은데,
짧게 설명해보겠다.

삼성카드 (1983년 3월 설립)
카드사는 신용카드 기반 파생사업을 하는 기업

삼성자산운용 (1998년 9월 설립)
펀드 운용하는 기업

Samsung Life Insurance (Thailand) Public Co., Ltd (1997년 6월 설립)
태국법인으로 현지에서 생명보험 파는 기업
(국내 생보사 해외진출 1호로 상징적인 의미 있음)

북경삼성치업유한공사 (2012년 1월 설립)
북경 CBD핵심지역 내 토지를 낙찰받아,
해당 부지에 오피스 빌딩을 신축하여, 임대업 하는 법인
CBD는 Central Business District 약자이고,
한글로 번역하면 중심업무지구이다.
오피스 빌딩은 2020년 3월에 준공되어, 임대 및 빌딩 운영 업무 수행 중임.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200년 1월 설립)
보험금 지급심사 전문회사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 (2012년 11월 설립)
부동산 펀드 투자대행기관

 

 

 

삼성생명 운용자산 세부
삼성생명 운용자산 세부 (다트)

 

삼성생명 사업별 세부내용

삼성생명은 크게 4가지로 사업을 운용하는데,

규모 크기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가증권 (76%)

대출 (21%)

부동산 및 기타 (1.5%)

현금, 예금 및 신탁 (1.5%)

전체 운용이익은 2%~3%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가증권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주식 등 다양하게 가져가며,

해외 외화증권은 매년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삼성생명 자료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매년 2~3% 수익을 내는 것은 정말 어렵다.

저기 웬만큼 똑똑한 사람들 모아놓고 자금을 운용할 테인데 말이다.

 

삼성생명 주식 총수 (따트)
삼성생명 주식 총수 (따트)

 

삼성생명 무상증자

삼성생명 주식 총수 관련 정관을 보면,

발행 가능한 주식 수는 6억 주이며, 현재 발행주식 수는 2억 주이다.

정관 상 삼성생명은 무상증자가 가능한 상태이다.

(꼭 한다는 모르겠지만, 할 수는 있다는 뜻)

 

삼성생명 최대주주
삼성생명 최대주주 (다트)

 

 

삼성생명 주주

2022년 6월 기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이다.

그리고 이재용, 이부진,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등

45.29%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소유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등 33.46%를 가지고 있으므로,

직접 혹은 간접적인 지배력이 상당하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전에 삼성생명 지분 20.76%를 보유하고 있었다.

 

 

 

삼성생명 임원
삼성생명 임원 (다트)

 

삼성생명 임원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1964년생 전영묵이다.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1965년생 김선이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감사팀, CPC기획팀장, 자산PF운용팀장 등을 거쳤다.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은 1967년생 반기봉이다.

부산대 법학 학사를 졸업하고,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부산지역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은 1969년생 김우석이다.

고려대 MBA 석사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 계리RM 등을 거쳤다.

 

 

3. 삼성생명 최근 뉴스

 

1. 생보사 빅 3, 상반기 순익 반토막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있다.
그런데 생보사 빅 3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장기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데,
금리는 상승 기조가 컸기 때문이다.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
금리 상승과 자산 가치의 하락이 주요하다고 한다.
생보사는 위에서 봤듯이,
2~3% 보수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면 주로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금리 인상 시기에
매도가능 증권으로 분류된 채권에서 평가 손실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생보사는 전망이 의외로 어둡다.
관련 충당금을 쌓아야 해서 당장의 순이익이 감소하고,
보험을 새로 가입하려는 사람보다는
물가도 많이 올라, 해지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반대로 손보사는 괜찮은 실적이 나왔는데,
자동차 운행량이 줄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최근 늘어난 침수차량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손보사도 3분기에는 역시 전망이 쉽지 않다.

 

2. 삼성화재 중국 텐센트와 합작법인 설립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텐센트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신청해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2027년까지 일반보험 매출에서
해외 시장의 비중을 현재 30% 수준에서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반보험은 자동차, 장기보험(2년 이상)을 제외한 손해보험 상품)

 

 

4. 삼성생명 주가 전망 결론

 

삼성생명 강점

삼성생명 최대 강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보사이다.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있긴 하지만

운용자산 규모로 봐도 삼성생명이 단연 최대이다.

거기에 삼성그룹 중 핵심 계열사라는 것은 언제든지

삼성그룹의 직접 혹은 간접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삼성생명 약점

대한민국은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해외 비중을 늘리겠다고 천명하지만,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IT제품이야 해외기업이 팔아도 잘 쓰겠다만,

해외 금융기업이 금융상품을 판다고 하면 확실히 거부감이 있고,

정부 당국들의 제재가 심할 텐데 거기에서 성장을 찾겠다는 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긴 한다.

이것은 사실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모든 보험사의

공통적인 약점이 아닐까 싶다. 

 

2008년 7월 1일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판사에게 무슨 계열사가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아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한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제일 중요합니다."
"삼성생명은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회사이고, 삼성전자는 열한 개의 제품이 세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회사를 또 만들려면, 10년, 20년을 노력해도 힘들 겁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삼성그룹이 초창기 반도체, 스마트 폰 등 대규모 투자에서 큰 손실이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궤도로 가기까지
삼성생명의 공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소니도 비슷하게 소니의 보험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여,
잦은 사업의 위기에도 버티고 굴지의 글로벌 회사로 유지하고 있다.

 

이상 삼성생명 기업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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