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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7.쿠바(0128-0212)

시인끝페번외)페루 리마에서 쿠바 아바나!

by 김토익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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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번외(쿠바 편)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검색창에서 시인끝페 또는 김토익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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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0128 - 20150130 여행기 입니다.


시인끝페(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치도 못한 쿠바행! 시인끝페 번외로 적어두자.


(그나저나 유학 핑계로 이리저리 대다보니 2월 여행을 8월이 되어서야 쓴다.. 나란인간도 참 대단하다.)






1월 28일 페루 수도 리마 공항


형님과 형수님은 그렇게 뉴욕으로 떠나셨다.


섭섭한 마음.. 어떻게 다 표현할까.


근 1달 동안의 동행..


같이 많이 고생하고 심심하면 4글자 끝말잇기, 빙고게임 하면서 보냈던 시간들.


살아가면서 이것도 다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


막상 보내려고 할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 했지만 꾹꾹 참았다.


한국가면 다시 찾아 뵐테니까~





다시 또 혼자가 되었다.


짧은 시간안에 두려움은 내 몸을 휘감았다.


남에게 의존하던 여행.


같이 있어서 덜 무섭던 여행.


그런것에 익숙하다가 다시 믿을 사람없이 혼자 된 상황.


나는 애써 태연한척 했다.


어쩔 수 없잖아.


내가 선택한 여행.


내 여행인데 내가 해야지.


페루에서 쿠바가는 비행기는 요리조리 다 알아봤는데


Copa Airlines가 가장 쌌다.


리마에서 아바나까지 570불 파나마 경유 이다.


물론 내가 여행하면서 만나던 분들은 다 콜롬비아까지 여행하다가 넘어갔다.


콜롬비아에서 넘어가면 300불 근처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가물가물함..


아무튼 콜롬비아는 이번 여행에 인연이 아닌 거 같아서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목표는 설날전 귀국이니까.


(그리고 쿠바 들어가기전에 미리 귀국행 티켓도 준비했다. 쿠바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게 제일 싸서 캐나다로


 한장 그리고 캐나다에서 한국가는 걸 한장 총 2장을 더 준비했다.


우선 쿠바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것은 아바나 출발 토론토 도착 230불 쿠바나 항공


그리고 캐나다에서 한국 돌아가는 것은


캐나다 Toronto에서 미국 Newwark Liberty 경유, 일본 Narita 경유하는669불짜리 비행기 Air Canada와 United Airlines 각각 1대씩)


 




20불 짜리 쿠바비자.


오랜 기다림 끝에 항공 체크인 하는데 쿠바로 들어가서 그런지


쿠바에서 나오는 티켓까지 다 검사하고..


그랬음!








새벽 비행기라 정신없이 자고 파나마 경유라 파나마 공항에 내림.


파나마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청 깨끗하고 ATM기에서 USD 달러가 인출 가능 하는게 인상적이었음!


그렇게 비행기 갈아타고 아바나로 향할때 비행기안에서 겨울왕국 봄.





아바나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밖에 환전소가 있었는데 여기도 사설 환전소랑 공항 환전소랑 시세가 다를까봐 많이는 바꾸지 않았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막 갔을때는 미국과 국교 정상화 하기로 해서 달러 암시장이 발생했다.


그래서 암시장에서 바꾸면 달러를 높게 쳐줬음. 암시장을 빼고는 환전소 시세 다 같음.)


꺠비똘리오까지 택시를 타야하는데 같이 탈 일행도 없고


피곤해서 그냥 택시 앞에 벤치 있길래 짐 놓고 누워버렸다. ㅋㅋㅋㅋㅋ


진짜 여행하면서 깡만 늘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기다리니까 미국인 두명이 와서 같이 시내로 가기로 했다.


깨비똘리오 30CUC 뭐 일인당 10CUC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탐.


나는 잘 찾아보지 않아서 깨비똘리오(미국 국회의사당 처럼 생긴 건물)에 내려서


호아끼나 까사 물어보면 다 알꺼라고 근처라고..


그래서 내려서 찾는데 왠걸....


까사가 많다고..


다들 모른다고.....


주소 내놓으라고...


하하 ㅋㅋㅋㅋㅋ


멘탈이 산산조각 났다.


쿠바여행의 시작은 아바나의 호아끼나 까사에서 라고 배웠는데..


못찾아... 어떻게해?


그러다가 많은 쿠바인들이 도와줘서 어떻게 지도를 구해서


(스페인어로 까사가 장소, 숙소 이런뜻이 있다.)


ASIA DE CASA라는 지명이 있어서 아 아시아 사람들 많겠다 싶어서


갔더니만..


왠걸..


아시아 장소, 말 그대로 아시아 박물관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길 지나가다가 만나는 아시아 사람들한테 다 물어봄.


그러다 운 좋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서 흰트를 풀어가는길에


쿠바 여행 오신 어느 대학교수님까지 뵙게되었다.


그분과는 짧은 만남이여서 많은 대화를 못했지만


"살다보면 또 보겠지!" 라고 하시면서 가시는 모습이 아직도 강렬했다.


그렇게 겨우 도착한 호아끼나 까사..


한국 일본 대사관으로 불리는 이곳..


ㅋㅋㅋㅋㅋ 뭔가 안정이 됨.


여기서 연결 시켜주는 까사들도 다 저렴하고 깨끗해서 좋다.(거의!)


이렇게 내가 이곳에 집착한 이유는 다음날에 쿠바 여행을 같이 할 M누나가


이곳으로 오기로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교 정상화 하기로 한 2015년 2월 쿠바 인터넷 보급률은


1프로 미만.


연락을 못할테니까.. 여기에 집착했지.





그렇게 호아까나 까사에서 연결해준 레이날도 까사





쿠바 까사는 보통 묵을 수 있는 사람이 적다.


거의 홈스테이 급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내가 딱 간날에는 한명도 없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광경.


처음에 쿠바 막 도착했을때는 되게 무서웠다.


정보도 없고.. 인터넷도 안된다고 하니..


내가 스페인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제는 좀 설렌다.


내가 살면서 쿠바를 와보다니?


라는 생각




밥을 먹고 안정을 찾으니까 슬슬 뉴욕에 가신 형님 형수님 생각도 들었다.


뉴욕에 폭설 온다고 하던데.. 잘 가셨을까


내일 M누나는 잘 올까.


(아 저녁은 해달라고 하면 돈 주고 사 먹을 수 있음)





나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밤 늦게 일본인 여자 1 남자 1이 왔다.


서로 아침을 먹으면서 동행하기로 했다.


동행은 아침 먹으면서 만드는거야! (모로코 편 참조)





다행히 M누나도 잘 도착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헤어진 사람과 다시 쿠바에서 만나 여행을 하다니


여행의 낭만이라는게 이런걸까?


우리는 이제 총 4명


쿠바 아바나 여행 시작~






쿠바하면 올드카가 유명하지!





벽화도 느낌있고





수이는 헤어디자니어인데 세계여행을 한다.


여행 하면서 머리 잘라주는 그런건데 일본에서 유행하는듯하다.


(2월에 쿠바에서 만났는데 현재는 이집트에 있다. 아직도 간간히 연락하는 친구^^)


이 친구는 저렇게 부셔진 건물들을 좋아한다.ㅋㅋㅋㅋㅋ


느낌 있다면서






쿠바 어린이들 출근























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내 모히또는 라 보데기따에 있고

내 다이끼리는 엘 플로리따에 있다.


헤밍웨이의 다이끼리가 있는 그 식당 하하














캐나다 달러로 바꿔와서 시내 환전소에 가서 쿠바 CUC로 듬뿍 환전했다.





이건 모네타 식당인데.





수이가 사줌.


1모네따


1CUC가 25MN(모네따) 이니까..


50원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쿠바 물가 안정은 해야겠고 관광객으로 돈을 벌어야겠고.


그래서 쿠바에는 통화가 두개 존재한다.


쿠바여행시 꼭 주의해서 구별해야 한다.











모든게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났다.





올드카 핑크색이라니





코코택시(?)


맞나 이름이


뭔가 헬맷처럼 생겼는데


바가지 잘 씌울꺼 같아서 딱히 타지는 않음.





올드카는 타고 싶은데 다음에 타기로~





M누나는 빨래덕후라서 자꾸 빨래찍자고..








우리는 우선 산티아고 데 쿠바까지 가려고 했다.





그리고 도착한 버스터미널





하루에 엄청 제한된 버스 때문에 이미 매진..


거기다가 외국인만 타는 버스라 심지어 비쌈.


그래서 포기


시내 나온김에 다른거 구경하기로 함.








왼쪽 수이 오른쪽 나오꼬





귀요미 쿠바꼬맹이





쿠바 전체 인구에 1퍼센트가 중국인이다.


쿠바 독립전쟁 당시 중국인들도 참여했고 이렇게 죽은자들을 위해 공동묘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쿠바 사회내에서 중국인은 대접 받는다.(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일본인 여행와도 그냥 일단 중국인이냐고 물음)





넷이서 한참 끝도 없이 시내 구경하면서 걷다가





혁명광장 도착


멀리서 보이는 체 게바라 얼굴




이쪽은 피델 카스트로






광장 한 가운데에는 호세 마르띠 기념탑


호세 마르띠,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세 명 정도는 알아보고 쿠바에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 게바라는 김토익 어렸을때부터 우상이었습니다."


당연 뻥이지.(뻥으로 적고 싶진 않다.^^)


그냥 이름은 알고 얼굴은 알았지만.. 자세히는 몰랐다.


간략하게 체 게바라에 대해서 적자면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의사를 하다가 남미를 오토바이타고 일주를 한다.


후에 남미 각지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고 남의 나라 쿠바에 독립전쟁을 해버림.


따지고 보면 쿠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 자기나라 독립전쟁에 최전방 지휘관 역할을 해서


지금은 영웅이 된건데.. 얼마나 대단한가 싶다.





우리는 서로 말 없이 한자리에 서서 계속 쳐다봤다.





밤 되니까 불 까지 들어옴 오?




















점점 밤이 깊어갈수록 모습도 달라져서 색다르게 보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올때는 올드카 택시를 탐.


신기방기








쿠바 식당 고고





모히또..


식당가서 마셔도 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쯤하는데


안 마시면 유죄다..





그리고 랍스타! 랍스타는 5천원인가 7천원인거 했음.


그러니 매일 랍스타에 모히또 쿠바 리브레 부어버리지^^


나오꼬가 호아끼나 까사에서 만난 일본인이 산티아고 데 쿠바 10CUC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내일은 그거 타고 다 같이 가기로 했다.


쿠바여행에 좋은 동행들을 만난 거 같아서 든든하다.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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