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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물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 김상옥 의사

by 김토익 201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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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수많은 독립 운동가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 김상옥 의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丈夫此世 安事區區 "장부차세 안사구구"

(남아로서 세상에 태어나 구구하게 살지 않겠다)

 

김상옥 의사는 1889년 서울 동대문 어의동 (현 효제동)에서 출생하셨습니다.

1890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0년 전 재조사 결과 1889년이 맞다고 합니다.

 

1912년 5월, 삼남지방을 돌며 군중들에게 독립의식 고취, 일제의 착취 횡포현장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일제 항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시게 됩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1913년 3월, 경북 풍기에서 채기중, 한훈 등과 '대한광복단' 결성하게 됩니다.

 

'대한광복단'은 '풍기광복단'으로도 불립니다.

1913년 12월 경북 풍기에서 조직된 비밀결사에 의한 독립운동단체입니다.

대한광복단은 의병 장교출신의 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그 밖에 유림, 계몽운동가 등 여러 계층이 모인 조직입니다.

결성 당시 채기중, 유창순, 유장열, 한훈, 강병수, 김병연, 정만교, 김상옥, 정운홍, 정진췌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풍기광복단은 군자금 모집, 민족반역자 처단 등을 투쟁목표로 삼았고요.

장차 무장군대를 양성하여 일제와 항쟁을 벌리려고 했습니다.

따라서 광복단의 초기 구성원은 의병출신이 주도했으나, 이후 계몽운동가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1916년 5월, 김상옥 의사는 한훈, 유장열 등과 전남 보성의 조선헌병대 기습하고 무기를 탈취했습니다.

그리고 친일파 2명을 처단합니다.

 

1919년 3월 1일 운동 당시, 김상옥 의사는 여학생을 칼로 베려던 일경을 단신으로 가격 했습니다.

그리고 장검 1개 및 단검 2개를 탈취하였는데, 이 장검은 현재 독립기념관에 보관 전시 되어 있습니다.

 

김상옥 의사가 일경으로 부터 탈취한 장검

 

1919년 4월,  김상옥 의사는 3.1 운동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항일운동을 위하여 동대문교회 윗집 영국인 영국인 피어슨여사 댁에서 항일비밀 결사인 혁신단 조직 하고, 혁신공보를 발행하지만 종로경찰서에 40일간 고문/고초를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혁신단 중심으로 암살단을 조직하기로 기본 틀을 정하시고, 1920년 김좌진부대의 김동순 등과 암살단을 조직하게 됩니다.

 

1920년, 김상옥 의사는 미국 의원단이 서울방문을 계기로, 총독처단 - 총독부 폭파 및 시가전을 추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김상옥 의사는 상해로 망명하여 의열단에 가입합니다.

 

1922년 12월에 김상옥 의사는 임시정부로부터 무기를 지원받고 서울로 잠입합니다.

1923년 1월, 김상옥 의사는 독립운동 탄압 본거지인 종로경찰서 폭파에 성공 유유히 잠적합니다.

1923년 1월 17일 김상옥 의사는 동경에 가는 사이토 총독을 서울역에서 처단하려고 했으나,

일본 군경의 발각으로 총격전을 하게 됩니다. 일본 군경 500명이 포위하였지만 역시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때 총격전에서 4명을 처단합니다.)

 

1923년 1월 22일, 김상옥 의사는 효제동 생가 옆 이혜수 동지댁에 은신하는데 은신처가 재 발각 됩니다.

이번에는 일제 군경 1,000여 명이 포위망을 에워싸는데, 2 정의 권총을 양손에 쥐며 생가 주변 다섯 집을 넘나들면서 3시간 이상 항거 하시면서 16여 명 이상의 일본 군경을 처단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1탄으로 자결 순국 하시는데, 1923년 향년 34세에 불과하였습니다.

 

1962년 3월 1일, 김상옥 의사는 대한민국 건로공로훈장 대통령장(2등급) 추서를 받으십니다.

김상옥 의사가 항거하신 1923년 1월 22일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1월 22일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에서 추모식을 거행합니다.

 

2013년이 김상옥 의사 '일제하 서울시가전 승리 90주년'이었습니다.

2023년 ‘일대 천 항일 서울 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월 22일 김상옥 의사를 떠올릴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김상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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