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익(TOEIC)

토익 준비물, 토익 초보에게 전하는 이야기

by 김토익 2016. 3. 14.
반응형

 

토익 준비물
토익 준비물

 

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토익 준비물

2. 토익 초보에게 전하는 이야기

 

 

1. 토익 준비물

 

자랑은 아니지만 TOEIC(토익)을 치다 보니 20번 넘게 쳤습니다.
그래서 TOEIC 초보를 위한 준비물 그리고 몇 가지 이야기를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토익에 응시하면서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이 크게 네 가지 있습니다.
1. 신분증

2. 연필과 지우개

3. 휴지

4. 아날로그 시계

 

1. 신분증은 안정빵으로 세 개 중 하나 가져가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입니다.
대학생증이나 은행카드, 회사카드에 자기 사진 붙어진 것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20번 넘게 치는 동안 신분증 없어서 퇴실당한 사람들도 3명가량 보았습니다.
그중에 한 명은 억울했는지 우리 듣기 할 때 운동장 가서 소리 질렀습니다.
이쁘신 여자분이셨는데.. 그렇게 까지 하길래 놀랐습니다.
아무튼 신분증은 꼭 챙겨야 합니다.
신분증 없으면 무조건 퇴실당합니다.

2. 연필과 지우개

볼펜이나 사인펜으로 마킹하면 무효처리 됩니다.
추천하는 연필은 B와 HB입니다.
그리고 꼭 두 자루 이상 챙겨야 합니다.
한 개만 가져온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바쁜데 연필 부러지면 어떻게 합니까?
반드시 두 자루 이상 챙겨야 합니다.
지우개도 챙기고요!
아 그리고 샤프도 많이 쓰는데, B나 HB연필 사야 합니다.
마킹 급하게 하는데 샤프로 색칠하는 거랑 B나 HB로 마킹하는 게 큰 차이 납니다.

3. 휴지

휴지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배 아픈데 화장실 가면 휴지 없습니다.
그러면 시험 어떻게 치나요..?

고등학교 나 중학교가 토익 고사장으로 많이 배정하는데, 휴지가 본래 없었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최근에 쳐보니 휴지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급한데 휴지가 없으면 정말 멘붕 해서 시험 생각은 1도 안 납니다.

4. 아날로그시계

물론 교실마다 시계가 하나씩 있고, 끝나기 15분 전 5분 전에 마킹하라고 친절하게 방송으로 알려줍니다.
하지만, 아날로그시계를 책상에 올리고 하면 좀 더 시간 확인에 수월합니다.

전자시계는 안되며, 꼭 아날로그시계만 됩니다.
아날로그 시계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위에 신분증, 연필 지우개, 그리고 휴지는 꼭 챙기세요!

 

토익 꿀팁
토익 꿀팁

 

2. 토익 초보에게 전하는 토익 꿀팁 9개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오랫동안 토익이라는 시험을 보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토익 초보에게 말해주고 싶은 토익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토익 고사장에 일찍 도착하자.
심리적인 안정을 위하여 오전 9시 늦어도 오전 9시 30분 전에는 넉넉하게 고사장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찍 가야 자신에게 맞는 의자, 책상을 교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어집니다.
늦게 도착해서 숨도 차는데 앉으니 의자 삐걱거리고 책상 삐꺽되면 시험이 잘 나올 리가 없습니다.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쓰는 책상이니까 시험이 끝난 후에 다시 제 자리로 돌려놓는 게 기본 매너입니다.
잊지 말고 꼭 시험이 끝나면 책상과 의자는 제 위치로 해주세요!

 

반응형



2. 토익 시험지에 낙서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해야지요...........
저는 이 정책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익 시험지에 낙서하지 말라는데, 시험지에 체크 안 하고 푸는 사람이 솔직히 있긴 하나요?

토익 처음 치는 사람은 그렇게 눈으로만 풀 수도 있겠지만.... 혼자만 그렇게 풀었다는 것을 시험 끝나면 알게 됩니다.
진짜 토익 채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정답을 공개 안 해도 됩니다.

다만 시험지에 체크할 수 있게 바꿔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으로 기준으로 20번 치는 동안 시험지에 체크하지 말라고 제재당한 적은 1번 있었습니다.

3. 토익 LC에 관하여
점수가 높아질수록 파트 1,2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파트 3,4는 보기 지문을 읽고 어느 정도 정보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으면 들리는데요.
1,2는 정보가 없이 오로지 듣기로만 정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공통적이게 1,2를 풀 때는 정답이 아니면 X, 애매하면? 또는 세모로 체크해 나가면서 풀면 조금 더 정답을 찾기가 수월합니다.
3,4는 듣기가 나오기 전에 지문과 보기를 읽고 모든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지문 독해하는 것도 연습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사실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시험장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받는 시험이 토익입니다.
진짜 황당했던 적이 듣기 풀고 독해를 하는데 옆 사람이 책상 위에 뭘 만지작 거립니다.
마음이 급해서 문제를 보고 있어도 그게 더 신경 쓰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뭐였냐면.. 연필깎이였습니다..
그분은 태연하게 문제 풀면서 연필을 깎는데 와.. 저는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레전드 토익 시험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이나 겨울에 감기 환자가 자기 고사장에 많을 때.. 그냥 기도 해야 합니다.
그때 기침 환자들이 기침을 안 해주기를요..

정말 불가항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토익은 멘탈 싸움, 멘탈 시험으로도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5. 토익 마킹 관련

사람마다 토익 마킹에 대한 노하우가 다르겠지만요.

제 기준으로 토익 마킹 꿀팁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파트 1,2는 답을 찾는 즉시 마킹을 즉각 해주는 것이 좋고요.

파트 3,4는 풀어서 한 번에 몰아서 마킹했습니다.

파트 5도 다 풀어서 한 번에 몰아서 했고요.

파트 6부터는 마킹을 안 하고 열심히 풀다가 "끝나기 15분 전입니다." 방송이 나오면 마킹 안 한 부분부터 몰아서 마킹하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6. 토익 문제 푸는 요령 및 순서
파트 1, 파트 2 디렉션 부분이 나올 때 파트 5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곳 디렉션 부분에 많이 풀수록 좋습니다.
토익강사분들은 실제로 들으면서도 계속 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트 5 초반 문제는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리 풀겠다고 틀리면 안 됩니다.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풀어야 합니다.

ETS가 토익 채점 기준을 명확히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세간에 추측에 따르면 절대성과 상대성을 섞어서 채점한다는 것이 유력합니다.
그러므로 남들이 많이 맞는 쉬운 것을 틀려버리면 높게 점수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남들이 많이 맞는 것은 같이 많이 맞아야 한다.
꼭 명심하세요.

7. 토익은 학원을 찾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정형화된 시험 중의 하나가 토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공이 어마어마하게 쌓인 강사와 학원 측에 커리큘럼을 따르면 가장 좋은 효율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 베이스가 있다면 혼자 해도 안 말리겠습니다만, 대다수는 영어 베이스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토익 초보에게 무조건 학원을 추천합니다.
돈 받고 쓴 블로그 포스트 광고가 아니므로 학원과 인강 알아서 알아보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8. 토익은 멘탈 싸움
사실 토익을 많이 쳐도 멘탈 컨트롤이 잘 안 됩니다.
듣기 할 때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아씨.. 망했네 다음 달 또 접수하러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면서 문제가 귀에 안 들어옵니다.


"아씨.. 이 문제 기억날 것 같은데.." 하고 한 문제만 보고 있으면 시간이 부족합니다.
사실 토익은 멘탈 싸움입니다.
모른다, 어렵다 싶으면 넘어가고 다른 문제를 더 푸는 게 효과적입니다.
토익은 계속 멘탈 싸움을 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9. 핸드폰 제출 시 무음, 비행기 모드를 하고 전원을 끄고 내세요!
핸드폰을 의무 제출하게 되어있는데 긴장해서 핸드폰을 안 끌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시험 도중 핸드폰이 울린다면 시험 무효처리 되고 시험자격을 박탈당합니다.
그러니 핸드폰 제출 시 혹시 모르니까 무음하고 비행기 모드를 한 후, 전원을 꺼서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로 제가 보진 않았는데, 제 친구가 있는 고사장에서 핸드폰이 울려서 퇴장당한 사례도 들었습니다.

 

 

#토익준비물 #토익꿀팁 #토익꿀팁9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