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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8.네덜란드(1013-1015)

시인끝페)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기,암스테르담에서 파리!

by 김토익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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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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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 프랑스

 

현재 스페인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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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014 여행기 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Netherland Amsterdam)

 

 

전날 피로의 누적으로 인해서 기절을 해버렸다..

 

늦게 알컨이랑 같이 깨고 일어나서 오늘 일정을 정했다.

 

알컨 : 뭐할래? 나 저녁 6시부터는 알바임!

 

김토익 : 음.. 다른건 몰라도 안네의집은 보고 싶어 나머진 뭘 봐야 함?

 

알컨 : 뭐 시내 구경하고 꽃시장 갔다가 안네의집 가면 되겠네. 나는 안네의집 가봤으니 그건 너 혼자 봐.

 

김토익 : 오키오키 나가자

 

 

이렇게 일어나서 대충 하루일과를 짰다.ㅋㅋㅋ

 

알컨 집 앞에는 항상 상설 시장인것 같았다.

 

사람들도 북적북적되고 볼것도 많아서 좋음.

 

 

 

 

 

 

 

커다란 풍차

 

나는 풍차가 되게 작을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을 뛰어넘게 커서 당황 ㅋㅋㅋ

 

 

 

 

 

 

오늘도 역시 날씨가..

 

참 그렇네요..

 

 

 

 

 

 

저건 네덜란드가 한참 해상무역이 강했을때 그 모습을 박물관 형식으로 꾸민 것.

 

당연히 안갔음.

 

 

 

 

 

 

요기도 박물관

 

특이하게 꾸며서 사진 한장

 

 

 

 

 

 

 

 

 

 

 

 

 

 

도서관 반대편에 커다란 중국 레스토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도 차이나의 파워가 느껴진다..

 

 

 

 

 

 

 

알컨이 날 어디로 데리고 가나 싶었는데 도서관으로 끌고 옴.

 

자기가 자주 가는 곳인데 시설이 좋다면서~

 

 

 

 

 

 

 

내부시설이 참 좋고 사람들도 많았다.

 

 

 

 

 

 

 

 

 

 

어디까지 데리고 가나 싶었더니만

 

옥상에 시내 뷰가 좋다면서 옥상까지 날 끌고 감

 

 

 

 

 

 

글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교통 체계를 확실히는 모르겠다만..

 

짧은 거리가는 배는 공짜였다.

 

그냥 올라 타기만 하면 되더라.

 

김토익 : 이거 얼마야?

 

알컨 : 공짜!

 

 

 

 

 

 

 

 

 

 

 

여기 온 이유는 알컨이 예전 살던 집 보여준다고..ㅋㅋㅋㅋㅋ

 

알컨 : 저기가 내가 예전에 살던 집이야~

 

우리는 그래서 내리지 않았다.

 

 

 

 

 

예전 잠수함 같았다.

 

그냥 방치

 

 

 

 

 

날씨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싶었다.

 

폭우 안온거에 감사해야하나?

 

 

 

 

 

 

수염 깍으면 진심 미남인데..

 

깍 아 주 고 싶 다 너 란 남 자

 

그나저나 5주 길러서 저정도야..?

 

나는 세달을 달달 길렀는데도.. 하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꽃시장으로 왔다.

 

알컨 : 네덜란드는 꽃이 유명해서 블라블라 꽃시장이 커 블라블라

 

 

 

 

 

 

 

 

많은 꽃들과 기념품들이 유혹했지만

 

글쎄 기념품들은 무겁고 깨지기 쉬웠고

 

꽃은 시들으니까 나 같은 장기여행자한테는 어울리지 않아서..

 

사질 못했다.

 

 

 

 

그렇게 걷다가

 

 

 

 

 

네덜란드 하면 또 치즈가 유명하지

 

알록달록 치즈

 

다양한 치즈가 있었다.

 

매콤한 맛 마늘 맛 등등

 

갈릭 맛 괜찮던데?!

 

 

 

 

 

다른게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Starters kit가 눈에 띄여서 알컨한테 물어 봄.

 

김토익 : 이거 뭘 시작한다는거야?

 

알컨 : 너 이거 모양 몰라? 이거 대마야

 

김토익 : 어..? 뭐..?

 

ㅋㅋㅋㅋㅋ

 

아.. 네덜란드 대마 합법이었지..

 

그래도 이렇게 당당하게 초보자를 위한 대마깡통까지 팔다니

 

정말 문화충격이었다..

 

 

 

 

 

분재가 bonsai이구나..

 

유럽피언 알컨이 bonsai를 좋아할줄이야

 

 

 

 

 

 

그리고 안네의 집 도착!

 

알컨은 잠깐 볼일 보러 가기로 하고 두시간 뒤에 보기로했다.

 

안네의 집 와이파이 터져서 좋았따.

 

다만 줄이 길어서 한 40분가량 대기

 

 

 

 

 

 

 

 

 

 

 

 

안네의집..

 

중~고등학교 시절에 참 많이 읽었다.

 

폴란드 크라쿠프 아우슈비츠 투어를 하고 왔기 때문에 더 오고 싶어져서 암스테르담 오면 꼭 방문하기로 했지.

 

 

 

 

 

 

 

입장료 9유로 내부는 촬영금지

 

어린시절

 

우리는 누구나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어린 안네는 나가지 못하고 몇일은 햇빛도 못보게 창문을 닫아야만 했다..

 

 

 

I know what I want

 

I have a goal

 

I have opinions

 

A religion

 

And love

 

11 april 1944

 

 

천천히 둘러보니까 2시간정도 걸렸다.

 

 

 

 

 

 

알컨을 다시 만나서 중국 음식집 감.

 

 

 

 

 

참 중국음식의 세계화는 무섭다.

 

유럽에서 컵에 넣은 중국음식 먹는 유럽피언 모습들이 낯설지가 않을만큼..

 

실제로 그들은 또 잘 먹지.

 

일본의 스시도 잘 먹고

 

 

 

 

 

 

깜찍이 알컨

 

 

 

 

 

 

 

암스테르담 시내에는 이렇게 놀이기구도 있어 !

 

 

 

 

 

어,,?

 

 

 

 

 

 

ㅇ..안녕?

 

 

 

 

 

 

맛있겠다 지글지글

 

 

 

 

 

 

그리고 알컨을 보냈다..

 

알컨만 믿고 이리저리 줄줄 따라 다녔는데

 

알컨이 떠나버리니까 한 순간에 바보가 되어버렸다.

 

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누구가한테 의존한다는게 본인을 얼마나 무능하게 만드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알컨이랑 다닐때는 현지인 마냥 신났는데

 

나는 잠깐 잊고 있었다.

 

아니 잊고 싶었겠지

 

현지사정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 신분이라는 걸

 

 

 

 

 

그래서 마음 다잡고 다시 쭈욱 걸었다.

 

바로 트램 타고 돌아가기엔 좀 아쉬웠고 그래서 혼자 시내 구경

 

 

 

 

 

 

 

그러다 본 Manneken Pi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감자튀김 맛집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현지인들도 많이 먹고 그랬음

 

근데 감자튀김이 맛집이라는건 좀 슬퍼..

 

튀김은 다 맛있는데 흑흑

 

 

 

 

 

소스 추가해서 3.5유로였나..

 

여튼 양은 엄청 많이주서 먹으면서 살 찌는게 느껴질 정도

 

 

 

 

 

베를린 던전을 보았었는데 암스테르담 던전도 보았다.

 

아무래도 이거 체인점 이었나봐 ㅋ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와서 알컨이 올때까지 그냥 멍하게 뒹굴뒹굴 했다.

 

아무래도 집주인도 안왔는데 혼자 자기는 그래서 말이지..

 

자정이 되서야 알컨이 돌아왔다.

 

둘다 피곤해서 인지 바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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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떠나는 날.

 

알컨 덕분에 더 즐거운 암스테르담 여행이 되었다.

 

이제 여행도 길어지다보니까 뭐 하나라도 더 봐야 해! 여기는 꼭 가야 해!

 

이런건 사라져서..

 

12시가 되서야 부스스 일어남..

 

 

 

 

 

 

 

프랑스 파리가는 버스는 밤 10시인데 알컨이 오후4시에 집을 떠나야해서 나도 오후4시에

 

알컨집을 떠나야했다.

 

떠나기전에 박에 시장 구경할 겸 기어나왔다.

 

 

 

 

 

 

이쁜 꽃집

 

 

 

 

 

저렴한 옷집

 

사고 싶었는데

 

남자 옷은 딱히..

 

없어

 

 

 

 

 

과일도 많았는데 아침에 알컨이 과일쥬스 갈아줘서 패스

 

 

 

 

 

생선 튀긴집..

 

 

 

 

맛..나보여

 

 

 

 

 

생선생선..

 

일단 참았음.

 

 

 

 

 

치즈집

 

 

 

 

 

 

 

빵집

 

 

 

 

 

고기 집까지 찍으니 다 돌았다.

 

그래서

 

 

 

 

 

돌아 온 생선집 ㅋㅋㅋㅋㅋ

 

 

 

 

 

 

내가 선택한건 홍합튀김

 

갈릭소스까지 3.5유로였나

 

아주 맛있었다..

 

근데 홍합튀김은 약간 더치인들 맛 순위에서는 밀린다고 해야하나..?

 

다들 잘 안먹고 다른 것을 많이 먹더라.

 

그래도 나는 나만 맛있으면 되니까 모

 

 

 

 

 

 

 

 

 

그리고 하링(청어)을 또 먹었지

 

이건 2유로

 

난 네덜란드에서 이게 제일 맛있었음.

 

피클이랑 양파랑 같이 먹는 청어 맛.

 

회랑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

 

피클까지 먹어서 그런가

 

 

 

 

 

저기 가운데 흰 콧수염 중절모 쓰신분이 술 배급해주심 ㅋㅋㅋㅋㅋ

 

저렇게 도란도란 술 마셔도 재밌겠다 싶었음

 

 

 

 

 

항상 그랬다.

 

떠나기전에는 아쉬워

 

그 욕했던 인도여행도

 

카이로 공항에서 공항직원이 돈 요구할때도

 

엿같다 후진국이다 다신 안온다 퍼킹퍼킹 했다만..

 

떠나기전에 아쉬운 마음

 

그냥 사람 마음은 이렇게 태어났나 싶다.

 

 

 

 

 

알컨이랑 다시.. 볼 수 있겠지?

 

고마웠어 알컨

 

바이

 

 

 

 

 

 

내가 떠나는 날에 날씨가 맑아지는 기적을 선사해주셨다.

 

한 없이 맑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늘

 

 

 

 

 

네덜란드는 길 모를때 저기 기계에 버튼 누르면 역무원이랑 연결 됨.

 

그건 좋더라

 

 

 

 

 

 

 

 

 

 

다시 돌아온 암스테르담 암스텔 역

 

여긴 와이파이도 터져서

 

여기서 버스시간까지 그냥 주구장창 앉아서 대기 탐..

 

유로라인 버스인데 유로라인 버스는 티켓까지 뽑아오라고..

 

와이파이 되니까 지루함도 견딜 수 있었다.

 

출발 밤 10시 // 도착 다음날 6시 파리행 버스~

 

 

 

 

 

 

처음 탔던 유로라인은 와이파이 안되길래 당연히 기대 안했는데 이건 와이파이 됐다.

 

그래도 뭐 자느라 바빴지.

 

옆옆옆 중국여자가 부츠까지 신었는데..

 

그거 벗고 내 의자쪽으로 다리를 올려서 아주..

 

불쾌하게 잘왔다. 하하

 

눈 뜨니 휴게소

 

 

 

 

 

 

눈 뜨니까 파리 (20141016 새벽)

 

 

 

 

 

 

메트로 표를 기계로 사야하는데 코인이 없어서 빵 먹으러 옴

 

뭐 먹지하다가

 

 

 

 

골랐던 크로와상

 

한개 1유로

 

2개 먹었는데 말이지..

 

정말 입에서 녹더라.

 

이른 새벽에 갓 구운 크로와상 맛

 

미슐랭 레스토랑이 부러울쏘냐

 

김토익 프랑스 파리 입성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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