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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8.네덜란드(1013-1015)

시인끝페)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기,하이네켄 체험관!

by 김토익 201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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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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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현재 네덜란드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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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013에 저장 된 글 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체험관(Netherland Amsterdam, Heinekein Experience)

 

 

 

 

 

알컨을 만나서 기뻤다^^

 

그런데 자기 부모님 여행 가시기 때문에 스키폴 공항에 배웅 가야 된다는 거!

 

나도 같이 갔다가 나머지 일정은 천천히 짜기로 했다.

 

난 관광지 보는것에 크게 신경 안쓰니까~

 

메트로 타러 가는데 진짜 네덜란드 자전거 강국이다..

 

엄청 많아..

 

 

 

 

 

역시 신은 있다.

 

내가 도착하니까 암스테르담 날씨가 스물스물 앓기 시작하더니

 

비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컨이 우산을 폈는데 완전 신기했다..

 

언뜻 보면 베트맨 모양?

 

네덜란드에서 바람이 많이 부니까 쉽게 우산이 부셔져서 저 우산이 인기라고

 

근데 저 우산 저렇게 보여도 나름 50유로 넘는 비싼 우산..

 

 

 

 

 

그리고 도착한 스키폴공항~

 

 

 

 

알컨 부모님은 어디 계시나 두리번 두리번

 

근데.. 이거 막 상견례도 아닌데..

 

괜히 부모님 뵌다니까 은근 떨림..

 

 

 

 

 

결국 만난 알컨 부모님

 

먼저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허그하면서 양쪽 볼에 뽀뽀 쪽쪽 하고

 

아버님한테도 똑같이.. 해야..하나? 싶어서

 

어색하게 아버님 앞에 서서

 

"헬로^^"

 

하는데 아버님은 허그 안하시니까 나의 어색한 몸짓은 거기서 멈춤..ㅋㅋㅋㅋㅋ

 

 

 

 

 

왜 유럽피언들이 비를 맞고 다니는지 알겠다.

 

아까 그 잠깐 비 오더니..

 

부모님 뵙는사이 해가 떴음..

 

대단하다..

 

그렇게 부모님이랑 알컨이랑 넷이 딱 앉아서

 

네덜란드어로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갑자기 이집트때 중국부부랑 마야가 날 앉혀놓고 폭풍 중국어 퍼붓던게 생각났다..

 

그래서 더 정신줄 놓을뻔 했지..

 

그래도 네덜란드어는 좀 친숙했다(?) 영어도 조금씩 들리니까

 

난 막 이야기하는거 보다가 같이 웃고 그랬음.

 

알컨 아버님 나에게

 

알컨아버님 : "두유 라이크 스모크 ? 드러그?"

 

김토익 : "노노. 아이돈 라이크 뎃"

 

알컨아버님 : "(정색하시면서) 쏘 와이 디드 유 컴 히얼?"

 

네..?

 

그러고 내 어깨를 막 치시면서 웃으신다.

 

알컨아버님 : "아임 키딩 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의 개그코드를 제가 못 받아치겠네요..

 

네덜란드가 섹스랑 마약 합법이라더니만 갑자기 딱 와닿는거 있지..

 

내가 조만간 모로코간다니까 아버님이 너가 뭘 하든 로컬들한테 엄청난 오퍼를 받을꺼라고

 

잘 처신하라고 말씀을 해주셨다.(알컨 부모님은 모로코 여행을 하셨다.)

 

그렇게 가시기전에 또 알컨 어머님이랑 허그 뽀뽀 두번

 

알컨 아버님이랑은 어색한 바이

 

그렇게 그분들은 휴가를 떠나셨다~

 

(아 당연히 알컨 어머님 선물도 사왔었는데!! 직접 못드리고 알컨한테 줬음)

 

 

 

 

 

진정한 유럽피언이랄까

 

알컨이랑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내가 하이네켄 체험관 가보고 싶다니까 자기도 안가봤다고

 

잘됐다 고고

 

 

 

 

 

 

 

 

 

 

메트로 타고 도착한 암스테르담 센트럴(?) 일껄 아마..

 

로컬 따라다니니까 참 내가 무능해진다.

 

그냥 졸졸 따라다니면 다 떠먹여 주니까 말이다.

 

 

 

 

 

 

트램타자 킴 하면

 

엉 그래

 

 

 

 

 

 

풍경 좋구나~

 

 

 

 

 

 

하이네켄 체험관가면 맥주도 마실 수 있으니까

 

들어가기전에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하고 빵 한개씩 먹었다.

 

맥주체험이라니 흐흐

 

 

 

 

 

도착한 하이네켄 체험관

 

 

 

 

 

18유로..

 

학생할인 따윈 없음

 

하긴 내가 물어보고도 웃겼다.

 

술 체험관인데 학생할인 해주면 웃기잖아..

 

너 왼쪽 끝에는 기념품 교환 오른쪽 두개는 맥주 교환

 

우리 들어가기전에 왠 외국여자분이 우리한테 자기 맥주 교환권 하나 줬음

 

ㅋㅋㅋㅋㅋ

 

 

 

 

 

하이네켄 너 150살이였니..?

 

놀랍다..

 

 

 

 

 

들어가면 작은 영화관 먼저 보고

 

뭐 하이네켄은 백작이름 이었는데 이분이 150년전 부터 개발 시작을 블라블라

 

그래서 맥주 공장을 벌써 그쯤에 세웠다..

 

대단함

 

 

 

 

 

작은 전시관

 

 

 

 

 

순금..이겠지??

 

 

 

 

 

마크 변천사

 

 

 

 

 

우리 하이네켄 95퍼센트는 물로 구성 블라블라

 

박사 이름 잘 모르겠는데 그 박사 A를 따서 A 박테리아도 들어가서 블라블라

 

 

 

 

 

솔직히 여기전에는 살짝 지겨웠음

 

그래서 걱정도 됐음..

 

하이네켄 체험관 입장료 18유로인데 ㅋㅋㅋㅋㅋ

 

알컨이랑 같이 온 건데 따분할까봐

 

그런데 뭔가 크고 아름다운게 나타나서 기분전환

 

 

 

 

남들은 그냥 저거 국자만 잡는데

 

앞치마까지 해주는 진정한 노동자

 

 

 

 

약간 단맛 부족한 식혜맛이랄까

 

알컨은 기겁하던데

 

난 맛 좋았음.

 

 

 

 

 

 

 

 

 

 

그리고 짧은 영화 5분동안 본다고 해서

 

아 뭐야.. 이런걸 왜해 애도 아니고 이랬는데

 

4D라서 기겁했음..

 

진심 영화관 4D도 못봤는데 하이네켄 체험관에서 4D를 보다니..

 

나름 바람, 뜨겁게, 물 튀기, 흔들기 다 했음

 

그래서 신선했어.. 아 이게 4D구나 했지

 

 

 

 

 

그리고 테스트로 마신 하이네켄

 

솔직히 마셔봐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와..

 

좀 맛이 달라서 당황했음..ㅋㅋㅋㅋㅋ

 

여기서 문제 맞추면 한잔씩 더 주는데

 

95퍼센트 물이고, 안에 거품은 홉이고, A박테리아균이고 네덜란드 어로 건배! 맞추면 한잔씩 더 줬음

 

알컨이 마지막꺼 맞춰서 한잔 더 받았지 우리는

 

 

 

 

 

나라별 하이네켄 광고

 

 

 

 

 

여기에 자기 이름 추가할수 있는데 6유로인가?

 

내야함 기겁함.

 

 

 

이렇게 클럽 스러운 곳도 있음 ㅋㅋ

 

저기 리듬게임인데 엄청 쉬움..

 

 

 

 

 

이렇게 광고 찍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맥주잔에 따르기 게임

 

그리고 놀랐던건 플스방도 있음..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하이네켄 체험관 안에는 엄청 넓고 활동 할 수 있는 곳도 많고

 

무엇보다도 무료와이파이도 있고 굿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맥주 즐길 수 있음

 

 

 

 

 

뭐 멋지게 거품을 딱 맞춰서 그럴줄 알았는데

 

그냥 들이 붓고 저 깔대기로 거품 걸러냄

 

 

 

 

 

 

하이네켄 크으..

 

정말 맛있었다.

 

분위기 탓이겠지..?

 

 

 

 

 

우린 그렇게 취했다..

 

알딸딸

 

그러고 기념품관으로 나왔는데

 

이건 무슨 하이네켄 츄리닝 42.5유로

 

 

 

 

 

잘 꾸며 놓은  하이네켄 체험관 덕분에 알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품은 맥주잔 주는데 난 가지고 다니면 깨지니까 그냥 알컨 줬음

 

 

 

 

 

그리고 알컨이 HARING(청어)가 맛있다길래 시장으로 갔다.

 

 

 

 

 

 

하링 하나주세요.

 

피클 양파 팍팍

 

 

 

 

 

난 맛있던데..?

 

그냥 회 느낌

 

피클이랑 먹는 느낌

 

색달랐음 ㅋㅋ

 

 

 

 

 

시장은 먹거리가 최고지..

 

 

 

 

 

 

치느님의 유혹을 겨우 이겼다.

 

알컨이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해서.. 닭이랑 돼지고기중에 고르랬는데 닭을 고름

 

내가 닭요리로 할 수 있는건 닭볶음탕 뿐이쟈나..

 

그거 저녁에 해먹기로

 

 

 

네덜란드는 또 치즈로 유명

 

 

 

 

 

둘다 알딸딸해서 계속 실없이 웃으면서 돌아다니다가

 

알컨이 이번에는 캐틀링(?) (뭐 발음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생선튀김) 그거 먹자고 해서 감

 

 

 

 

 

튀기는거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네덜란드 꼬마랑 놀았다.

 

 

 

 

 

 

귀요미

 

얼굴이랑 손 다 묻히면서 먹길래

 

물티슈 한장 뽑아서 닦아줬다.

 

 

 

 

뭐 세상모든 부모는 똑같을꺼다.

 

자기 자식한테 잘하는데 뭐라 할 부모가 어딨나..

 

언어가 안통해도 그냥 흐뭇한 미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맛 본 생선튀김

 

갈릭소스랑 먹으니 맛이 안날 수가 있나..

 

폭풍흡입

 

 

 

 

 

너랑 나 취했어>.<

 

 

 

 

 

 

 

 

길거리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찍음

 

뭐가 신기했냐면

 

중국어판 신문이 따로있다는점이!

 

 

 

 

 

그리고 중국마켓가면 고추장 구할 수 있을꺼 같아서 감

 

 

 

 

규모에 놀라고 고추장을 찾을 수 있어서 놀라고

 

찾아 오는 손님 숫자에 놀랐다..

 

정말 매 포스팅마다.. 적지만

 

중국인 대단

 

 

 

 

 

 

 

 

돌아 온 우리는 한숨 푹 자고

 

나의 또 엉터리 요리는 시작

 

 

 

 

 

솔직히 고추장만 있으면 다 가능한듯.. 허허

 

그렇게 기대반 걱정반 했는데 다행히 알컨이 맛있게 먹어줬다.

 

길었던 하루.

 

알컨 집 찾아오고 알컨부모님을 스키폴 공항에서 뵙고 하이네켄 체험관 갔다가 시장 들리고~

 

돌아와서 폭풍요리ㅋㅋㅋㅋㅋ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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