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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책

왜 일하는가? : 삼성 임직원 최다 추천도서

by 김토익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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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다산북스에서 출판한 '왜 일하는가'는 글쓴이는 이나모리 가즈오이며, 김윤경이 옮겼다.

부제로는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으로 되어 있으며,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이라고 적혀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는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Kyocera)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CEO이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교세라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77세의 나이에 일본 수상의 요청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일본항공(JAL) 회장 자리에 취임해

8개월 만에 24조 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흑자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쳇바퀴 돌듯이 출근하고, 퇴근하는 당신이라면, 왜 일하는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점을 느꼈으면 좋겠다.

책을 2회 읽으면서 감명 깊었던 구절을 짧게 요약해 보겠다.

글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왜 일하는가 요약

2. 왜 일하는가 후기

 

 

1. 왜 일하는가 요약

 

왜 일하는가는 1장~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왜 일하는가

2장 일을 사랑하는가

3장 무엇을 꿈꾸는가

4장 노력을 지속하는가

5장 현재에 만족하는가

6장 창조적으로 일하는가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전념하자. 살기 위한 길은 오직 그뿐이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고난과 좌절 쪽으로밖에 돌아가지 않았던 내 인생의 톱니바퀴가

좋은 방향으로 역회전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내 삶은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지고 희망이 넘치는 나날로 바뀌어갔다.

(p.32)

 

힘들고 어려울수록 일을 통해 나약한 마음을 단련하고 인격을 높여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잡을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일하는 수고로움을 아는 사람만이 안락함의 소중함도 아는 법이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기에,

인생의 시간이 더욱 즐겁고 귀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p.66~67)

 

인간이 느끼는 번뇌는 108가지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욕망, '분노', '어리석음'이 인간을 괴롭히는 번뇌 중 가장 추한 감정이다.

석가모니는 이 세 가지를 '삼독(三毒)'이라고 불렀으며,

인간을 잘못된 행동으로 이끄는 해악의 근원이라 강조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삼독을 완전히 '무'로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삼독은 육체를 가진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과도해지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그 독소를 희석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도 유일무이한 방법이 바로 '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p.72)

 

어떻게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 분야에서 일하며 살아올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내가 스스로 내 일을 좋아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마음가짐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나를 둘러싸고 있던 세상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p.79)

 

많은 사람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마지못해 계속한다는 사실이다.

주어진 일에 불만을 품고 탄식과 불평만 쏟아낸다.

왜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의심하면서 아까운 인생을 헛되이 보내는가?

그러나 그 일을 사랑한다면 그 일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 일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불끈 솟는다.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할수록 전에는 보지 못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그 일에서 찾아낼 수 있다.

(p.89)

 

세상의 모든 위대한 업적은 사소한 데에서 시작하고,

그 사소한 것에 애정을 갖는 사람만이 위대해지는 법이다.

지금 일이 막히거나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일에 애정을 갖고, 그 일과 연관된 상황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라.

그런 다음 그 일을 꼭 해내고야 말겠다고 간절히 기도하라.

그러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가 귀에 또렷이 들려올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높은 곳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확실한 발판에 발을 디디게 될 것이다.

일에 대한 애정만큼 유능한 스승은 없는 법이다.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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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교세라는 창업한 지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나는 이 일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높은 목표는 인간과 조직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p.123)

 

"충실한 오늘을 매일매일 계속해나간다/"

이는 내가 세운 교세라의 경영 철학 중 하나다.

나는 교세라를 창업하고 지금까지 장기 경영 계획을 세우지 않고 회사를 이끌어왔다.

"교세라는 5년, 10년 앞을 내다보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5년, 10년처럼 경영합니다."

내가 장기 경영 계획을 세우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는 뜬구름을 잡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이야기는 대게 거짓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p.166)

 

인생을 살면 이따금 실패할 때가 있다.

고민하고 자책한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속상하겠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잊는 것이 좋다.

그 대신 실패한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잘못을 돌아봐야 한다.

어쩌다가 그런 멍청한 실수를 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따져보고 엄격히 반성해야 한다.

충분히 반성했다면, 그다음에는 깨끗이 잊어버려라.

인생에서도, 일에서도 언제까지고 지난 일에 질질 끌려 다니며

괴로워해봐야 백해무익일 뿐이다.

충분히 반성한 후에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자기반성과 자책은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p.184)

 

아무리 사소한 과정이라도 100퍼센트의 집중력을 발휘해 몰입하여 일해야 한다.

이렇게 의식하고 집중하는 것을 '유의주의(有意注意)'라고 한다.

유의주의란 '뜻을 가지고 뜻을 기울이라'는 의미로,

뚜렷하고 진지하게 의식과 신경을 대상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반면, 소리가 들리고 난 후에야 돌아보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무의주의(無意注意)'라고 한다.

평소에 유의주의를 늘 의식하고 모든 일을 유의주의로 하려고

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유의주의를 몸에 익혀 정신을 집중해 일에 매진하면 실수가 확실히 줄어들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다.

'유의주의', 이것은 내가 완벽주의에 이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창이었고,

지금도 나를 지켜주는 방패다.

(p.206)

 

 

2. 왜 일하는가 후기

 

생각해 보면, 좋은 대학을 가야지. 좋은 학과를 가야지, 좋은 회사를 가야지라는

목표들은 흔하게들 정했다.

그런데 왜 일하는가 라는 생각을 해 본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한, 직장인이 되기 전에는 예능에 나오는 직장인들은 정말 현실에 수긍하고,

좀 바보 같이 산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출근, 퇴근만 하고 헬스도 안 하고, 독서도 안 하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본인을 돌아보니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소속해 있는 작게는 팀, 크게는 사업부, 회사의 경영전략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다.

그런데 각자의 인생전략은 과연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늦게라도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성공에도 즐거움을 느끼며,

일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나는 왜 지금 소속된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겠다.

책을 읽지 않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겠다.

 

이전에 재밌게 읽었던 철학 책을 리뷰한 적이 있다.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시길 바란다.

 

 

철학에세이 요약 정리 : 인생 기초 교양서

철학에세이 저자 조성오는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쓴 철학에세이는 1983년 초판을 시작으로 2005년 개정 4판, 2009년까지 총 60쇄를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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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하는가 #왜일하는가요약 #이나모리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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