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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7.쿠바(0128-0212)

시인끝페번외)쿠바 바라데로 여행기 -하-

by 김토익 201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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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번외(쿠바 편)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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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데로



2015년 2월 쿠바 여행기 입니다.


쿠바 바라데로(Cuba Varadero) 여행기 -하-


이층버스를 타다~




누나랑 이쁜 해변을 다시 찾아가는데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엄청 오기 시작함..^^ 제길...


그래서 우리는 이층버스를 탔다!





날씨 좋은날 다 버리고


비 오는날 오픈석!!!!!!!!!!!!!!!!




쿠바는 역시 올드카가 매력





버스타고 쌩쌩 달린다.





날씨만 좋았으면..





결국 비가 더 많이 와서 안으로 들어 올수밖에 없었다.


비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쉴쉴 샌다.





중국어 적혀 있는게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걸로 기억난다.


안취엔츄코우


ㅋㅋㅋㅋㅋ 저때는 중국어 못 읽었는데 지금은 읽을수도 있구나~


쿠바 전체 인구중에 1%가 중국인이다.


중국파워다.





비 내리는 와중에 버스타는것도 참 남을 만한 기억이다!


심심해서 누나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제육볶음이랑 두루치기가 차이점이 뭘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쿠바라서 당장 인터넷도 못 쓰고..ㅠㅠㅠㅠㅠ


둘이 이걸로 시간 가는지 모르고 추측의 추측을 연속했다.





버스 종점에서 내릴 즈음에


비도 그쳤다.





걷다가 다리 빠질뻔..^^





여행을 끝냈으니 이제 밥 먹으러 가야지~?






둘러보다가 들어간 식당.





스파게티!





샐러드..?








이건 스테이크 였나..





생선 냠냠


좋은 식사 하는데





구걸 하는 냥이..





귀여운 냥이를 지나칠수 없어서 음식을 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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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깨우려 했으나 도저히 못 일어나는 타입이라서


나 혼자 아침 먹으러 나옴!








간단하게 차 한잔과 햄버거





아침 먹고 쉬다가 점심은 뭐 먹을까?


싶어서 찾는데 사람들 몰려 있길래 가봄.





오 가격도 싸.





심지어 현지인들만 있음.


이런 식당 짱짱





느낌있는 쿠바 아저씨들





여기 진짜 대박 장사 잘 됨.


계속 기다려야 했음..








요고랑





요고 쿠바 아저씨들한테 추천 받아서 먹었는데


저건 완전 돼지갈비 맛이 났다 ㅠㅠㅠㅠㅠ


진짜 꿀맛.. 대박






아쉬워서 또 온 해변





어제 비와서 그런지


파도가 아직도 사납다.





이 와중에도 꿋꿋하게 운동하는 서양누나





뭔가 여행 로망아닌가?


현지인 처럼 운동하는 거 ㅋㅋㅋㅋㅋ





응..?





왠지 노인과 바다 느낌...





아름답던 해변이 사나우니까 무섭다.


같은 장소인데


이렇게 다르나?








오손도손 커플도 보이고^^











사실.....


 7개월 여행을 하면서 좋은 곳 많이 보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보고 좋았다. 


정말 죽을때까지 못 가 볼 나라들을 누비고 다닌 것 같다.


7개월을 다녀서 17개국을 갔는데..


사람 이라는게 참 간사한거 같다.


이렇게 좋은 곳 많이 봤는데


이 시간에 내가 여행을 안가고 유학을 갔다면


"외국어를 더 잘했겠지?"


"취업에 가산이 됐겠지?"


이런 생각이 안 들수가 없더라.....


후회없이 잘 다닌 여행이라고 생각 했는데..


슬슬 여행 마지막이고


곧 귀국 할 생각을 하니


더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다..


어쩌면 내 복잡한 심정을 파도가 대변 해 주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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