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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생활(2015.3-8)/중국청년정치대학(中国青年政治学院)

[중국 북경 왕징 맛집]대포항_북경에서 맛보는 회!

by 김토익 201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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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이공대 단기 중국어 어학 연수 -> 중국청년정치대학 여름학기 어학 연수중  



2015.3 ~ 2015.8







중국 북경 왕징 회 맛집 대포항


한국이 그립다는 생각은.. 사실 별로 안든다.ㅋㅋㅋㅋㅋ


우려했지만 생각보다 아주아주 해외에서 잘 적응하는 나 였다,


그런데 중국에서 회를 못 먹어서 항상 아쉬웠음.. 진짜 한달 내내 가고싶다. 가고싶다. 하다가ㅋㅋㅋㅋㅋ


겨우 가게 되었다.


하하하하하


회 먹으니까.. 진짜 짱짱 한국 가고싶다.. 하...



그나저나 블로그도 방치수준이네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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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望京西园三区(베이징왕징씨위엔산취)


대포항 전화번호 8472-5464





아~ 7월초에 북경이공대에서 단기 어학연수를 끝난 후..


여행을 바랬으나...


급 중국어가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기 여름학기를 찾다가, 다시 발해유학원을 통해서 중국청년정치대에서 7월 중순에 개강하였다.


글쎄.. 여행 하고 싶었던 나를 여름학기로 이끈 중국어의 매력..?


말하자면 중국인 끼리도 가끔은 안 통하는..?


ㅋㅋㅋㅋㅋ


그냥~ 더 배우고 싶어졌다.


흥미있다.


중국


재미있다.


중국어


각설하고.. 1달동안 주변 사람들을 달달 볶다가


왕징 대포항을 찾아가게 되었다.


택시타고 北京望京西园三区(베이징왕징씨위엔산취) 가달라고 해서 거기서 내림.


북경이공대 근처에서 왕징까지 타면 보통 택시비 50원정도 생각해야 함.


저 앞에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됨.





왕징이구나 여기가..





안쪽으로 이런길임.





가다가 사거리 비슷하게 나오는데


두부마을 보이잖아?





그 옆에 대포항이라고 적혀있음.





오오.. 여기가 회 맛집 대포항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같이 이공대에서 공부했던 형님들과 동생들을 정치대까지 같이왔다.


그중에서 J생일을 맞아서 나들이 겸 왔음.


A코스 광어 380원에 스케다시 1인분 추가 30원.


우리 총 6명이라서 그렇게 시킴.





주류는..


정말 마시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막 중국식당가서 5원짜리 맥주마시고 슈퍼가서 12원 주고 소주마셨는데


곱배로 주고 마시기에는 아까워서 마시지 않기로 함.






얼마만에 보는 초장이래.



와사비에





먼저 홍합국부터





그리고 들어 온 오징어 무침(?)


이거 오징어 무침이라고 하나.. 아무튼


와.. 오랜만에 새콤달콤한거 먹으니까 진짜 녹음..


다들 감탄.


미안해 내 혀야..


매일 널 속이느라 힘들었어.


오늘은 맛있게 먹자 라고 다시 다짐.





이거..


먹으면서 뭔지 몰랐는데


다시봐도 모르겠음..


넌 누구냐..





낙지도 냠냠.





은행 구이(?)


거의 10년만에 먹어 본 거 같음..


15년?


.....





그 다음 나온 각종 한점씩..


전복까지 껴 있어서 놀랐으나


한입 먹어보고 엄마가 사주셨던 자연산 전복맛이 떠올랐다.


그거랑은 비교할 수 없는 맛이지만.. 아무튼 괜찮았음.





그리고 대망의 광어회.


아래는 이쁜 돌로





그럴싸해보임.


더 좋았음.





우리는 6명이니까 물회까지.





한명당 하나씩 초밥도 냠냠.





이건 조개구이?





정신 없이 먹어서 그런지


또 오랜만에 사진기를 챙겨서 그런지


영혼없는 촛점





이것도 머겅


저것도 머겅


바쁘게 머겅





베이징 흔한 물회 비주얼.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이건 뭐더라..


커다란(?) 멸치





생선머리 구운것도 나왔는데 어렸을때 생각났다.


항상 명절때 집안어른들만 드셨는데


저게 무슨 맛으로 먹을까 했는데 말이지.


생선 머리 맛을 알게 된거 같다..


맛있쪙.





이것도 냠냠.





저것도 냠냠





꽁치김밥도 나옴.


다 냠냠.





그리고 매운탕!





J의 25살 생일을 축하하며 짝짝








생각해보면 북경이공대부터 참 많은 사람들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타국에서 같이 유학하며 만난 사람들..


정말 별로인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많았다.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왕징은 엄청 멀어서 (버스 지하철 이용시 2시간 걸림..)


다시 오기에는 겁난다.


딱 1번 정도는 대포항 와 볼만한것 같다.


 



오면서 택시안에 붙어있는걸로 게임함.


ㅋㅋ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우리 본거지 근처로 돌아와서 술을 붓기 시작한다.


정말 중국 떠나면 맥주가 가장 그리울 것 같다..


슈퍼가면 3원(우리나라 돈으로 558원) 식당가면 5원(930원)


하.. 한국가면 어떻게 마셔..


맥주 비싸잖아..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들의 시간은 깊어갔다.


앞으로 한달.


곧 한국에 가겠다.


문득 무섭기도 하다.


1년 반 동안 나는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있었다.


다시 무한경쟁으로 돌아가려니까 문득 겁이 나기도 한다.


잘 할 수 있을까?


(물론 쓸데없는 생각이긴 하다. 가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적응을 할 테니까..하하)



이상 중국 북경 왕징 맛집 대포항 이야기 끝.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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