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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5.볼리비아(0114-0120)

시인끝페)볼리비아 우유니에서 라파즈 이동!

by 김토익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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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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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0116-20150117 여행기 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쓰려니까 좀 가물가물하네요=_=)





볼리비아 우유니 (Uyuni, Bolivia)


푹자고 그 감방같던 호스텔에서 B부부와 나는 나왔다.


볼리비아 마을자체가 각박하는 느낌마저 들었던 것은.. 체크아웃하고 짐도 안맡아주고


하루꼴로 와이파이 비번을 바꾸고 자기들은 와이파이 비번을 모른다고 해버린다..


내가 로비가서 와이파이 비번이 바뀐것같다고 알려달라니까 자기는 모른다고 그랬는데


옆에 있던 서양 아줌마가 계속 알려달라니까 알려줌.ㅋㅋㅋㅋㅋㅋ


서양 아주머니의 낮은 목소리를 나는 들었다.


"Fucking.."


응..


진짜 우유니 소금사막아니면 이렇게 클 마을이 아니였는데ㅋㅋㅋㅋㅋ


아쉬운 놈들이 돈 쓰는거지 뭐.. 후





그렇게 셋은 나와서 간단히 아침을 먹을곳을 어슬렁 어슬렁 찾다가


초코 바나나 팬케잌을 먹었다.


아주 맛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짐과 함께 광장에서 뻐겼다..


후..


어제밤만 해도 투어사무실가서 깽판치자고 의기양양했지만..


다른 한국인이 피해 보는것은 원하지는 않았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꼬장 부리는것은 특기가 아닌가봐..





그리고 점심식사 냠냠


피자





스파게티





먹고 뻐기다가 또 광장을 나와서 셋이서 종이와 펜을 꺼내서


빙고에 열중..





그렇게 시간을 흘러서 라파즈로 가는 버스시간이 다가왔다.


떠날때 마다 아쉬운곳에서는 또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유니 마을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 수 없었거든.


오로지 우유니 소금사막.


그게 다 였다.


내 높았던 기대도 다 충족 시켜줬기 때문에


다시 이곳으로 내 발길을 옮기지는 않을 것 같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했다.




떠나기전에 샌드위치 하나먹고





버스 입성


라파즈행 버스를 탔는데..


한국사람 단체관광이랑 시간이 겹친거 같다.


한국사람들이 되게 많았다.


반갑기 보다는.. 좀 긴장 됐다.


장거리 버스시간에 한국사람들도 많으니까 소매치기들의 타겟이 그만큼 많거든..





다행히 간밤에 아무일 없었다.


하염없이 버스는 달리다가 지도를 켜보니 라파즈에 입성했길래 창문 밖을 바라 보았다.


정말 어마어마한 고산지대 도시야..


여기가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라파즈 버스 터미널!





내리자말자 코파카바나로 이동할 버스표를 미리 사두었다.


16번 부스에 TITICACA버스가 좋다길래 어디서 검색에서 본거 같아서 바로 여기로 가서 삼.





셋이었기 때문에 호스텔을 잡지 않고 에어비엔비로 집을 빌렸다.


그래서 택시를 탔는데


10볼 밖에 안해..헐!





내려서 막 헤맸는데 친절하신 볼리비아 할머니들이 먼저 다가오셔서 알려주심ㅠ_ㅠ


이런게 사람사는곳의 정이고 냄새인데


우유니 마을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지..




버스에서 하루 보내고 우유니보다 더 높은 고산지대인 라파즈라서 체력이 방전이었지만


형수님이 실력발휘 해주셔서 푸짐한 아침을 먹었다.^^





나는 액티브를 싫어해서 여행하는 동안 스카이다이빙도 안하고 스쿠버다이빙도 안했다..


그런데 라파즈에서 데스로드 자전거를 꼭꼭 타야한다고 강력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데스로드 예약을 하러 시내로 나갔다.


가는길에 앞에 신혼차량을 봄.








시장님인지 정치인지..


아무튼 집회하심.
















다섯군데가 넘는 투어회사를 다니면서 비교해보니 가격도 비슷비슷


포함된 내용도 다 비슷비슷(자전거 + 장비 + 식사 + 비디오 촬영 등)


고르고 고르다가 JUMP라는 회사에 갔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


JUMP는 팀 제한을 두었다.


다른 곳은 팀 제한을 안두어서 10명이 넘어도 그대로 하는데 이곳은 한 팀을 6명으로 제한


그게 마음에 들어서 하기로 했다.


형님 형수님도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같이 듣다가 혹 해서 하기로 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셋이 예약


각각 450볼


그리고 마녀시장 구경을 감.
















뭐 딱히..볼것도 살것도 없었다.


그냥 한바퀴 휙 돌고 나옴.


반지 하나 이쁜것을 봤는데 100볼이라서 살짝 망설였다.


근데 다른데 가면 또 있겠지 싶어서 스킵했는데..


그 후로 못봄..^^ 후..








라파즈에 한인슈퍼 있다길래 갔는데..


하필 문 닫음..






POLLOS COPACABANA가 아마 볼리비아에서 유명한 치킨 프렌차이즈 인가보다.


많이 보여서 내일 먹기로 함.ㅋㅋ


오늘은 한식당가서 음식 충전을 하려고!











이건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체인점 DOMBO


인거 같았다.


로컬들이 줄 서서 먹거든.


























한참 걷다가 한국식당 찾음..











김치찌개가 상당히 먹고 싶었지만 김치찌개 불가


탕수육도 불가


후..


육개장으로 대신했다.








"반찬에 김치를 줬는데 왜 김치가 없어서 김치찌개가 안된다고 하셨지?"


셋이서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김치가 아니고 양배추였음..


그 정도로 맛있어서 혀가 속았다.ㅋㅋㅋㅋㅋㅋ


"이게 양배추라구?"


하면서 한번씩 더 집어먹어보고ㅋㅋ


그렇게 폭풍식사를 마쳤다.


내일은 라파즈 데스로드 자전거 타는 날.


재미 있겠지? 기대된다.





P.S : 이상한게 제 블로그에도 달렸네요..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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