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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4.칠레(0103-0114)

시인끝페)칠레 산티아고(에서 아타카마,아타카마 여행기!

by 김토익 201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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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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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 프랑스  - 스페인


모로코 - 스페인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칠레 - 볼리비아 - 페루


현재 페루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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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0112-0113 여행기 입니다.



아타카마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Chile)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이 좋아하던 그 곳, 아타카마 달의 계곡"


별에서 온 그대를 다 보진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도민준이 왜 좋아하는 곳일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이 곳은 세계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


그래서 도민준이 좋아하는 곳으로 설정하지 않았을까 라는 혼자 생각.


맞나? 잘 모르겠음..





1월12일 아침이 밝았다.


나는 아타카마로 가는 세미 까마.


내 버스가 먼저 출발해서 먼저 도착하므로 형님과 형수님께 인사드리고 집을 나섰다.


칠레 아이들이 캐리어가방을 이끌고 학교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예전에 학원을 여러개 다니는 강남 아이들이 캐리어가방을 이끌고 다니는 모습들이


사회 이슈가 된 적이었는데 그 생각이 났었음.






그렇게 도착한 버스터미널


분명 오전 09:31분 출발인데 버스가 안오니까 심장이 참 쫄깃해졌다.ㅋㅋㅋㅋㅋ


이유는?


버스터미널이 두개니까 말이다.


(산티아고 버스터미널 출발지 꼭 확인할 것)





20분 뒤에 도착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행 세미까마 버스!


아타카마로 가는 모든 버스들은 칼라마를 거쳐서 감


칠레 산티아고에서 출발하는 이 버스는 최저 가격이 한화 9만원 순..


걸리는시간?


24시간..


비행기값도 얼마 차이 안나니 부지런하면 비행기 표를 확보해야 하는 구간..


게으름에 댓가로 나는 이 버스에 올라타야만 했다..





어느 좌석을 고를까 고민을 하다가, 화장실 근처에


맨 뒤자리를 했다.


간혹 보조가방을 훔쳐간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훔치는게 불가능한


맨 뒷자리를 선택했음.





끊임 없이 자고 깨고를 반복


오랜만에 킨들 전자책좀 보려고 하는데 이놈의 잠은 쏟아진다..


그러다가 받은 점심


뭘까 뭘까 기대함.





아..


웅..


그냥 치즈 한장 들어있는 빵 과 쿨피스 느낌의 쥬스





꼬박 달린지 12시간째


어느 휴게소에 내렸는데,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는 판단하에





"에스떼 (저거) 우노(한개) 뽀르 빠보르(주세요)"


살기 위한 스페인어가 쭉쭉 늘어.


그렇게 버스 출발전에 사 먹은 소세지





저녁을 받고.. 소세지를 먹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는 무슨 올드보이 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하.. 똑같은 걸 또 줘..


심지어 베이컨 한장 이라도 끼어있음 그 고기 식감에 질겅질겅 씹을텐데..


내가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아니면 옆에 아저씨는 이게 먹는게 싫었는지


나 보고 먹으라고 한다.


그래도 정중하게 거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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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그렇게 버스에서 하루가 지났다.


일어나니까 어김없는 쿨피스


그래도 이번엔 아침이라고 빵이 아닌 쿠키로 바꼈다.


작은것에 감사했다..


정말..


또 빵줬으면..


아니다.. 상상금지





그렇게 도착한 깔라마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내가 맨 뒤고 앞자리가 칠레 커플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자기들 발 밑에 둔 보조가방들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거의 표정도 울상이 된 지경..


나는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정신이 번뜩 들었다..


나도 자는 도중에 보조가방이 무거워서 귀찮아 하는 타이밍이 있었거든..


와 진짜..


칠레사람도 당하냐 어째..


그래도 아무도 그들의 가방을 찾아 줄 수는 없다.


그들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다..


이건 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겪은 경험.


그저 버스는 다시 최종목적지인 아타카마로 떠날 수 밖에..





사람은 참 간사하고 이기적이다.


그들의 도난사건에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가방은 내가 지켰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깐..


지나쳐 오면서 본 풍력발전기


족히 40대는 되보임.


그나저나 이렇게 사막만 이어지는땅들도 어마어마하는데


칠레는 어디서 농업강국이 된거임?





꼬박 24시간을 다 채워서야 도착한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 버스터미널


가방 챙기고 시크하게 떠나려고 하는데 왠 남자가 다가와서


"너 숙소 예약했어? 호스텔 좀 알려줄래?"


라고 물었다.


나는 쓸데없이 이것저것 관심을 많이 두는데 이 남자애는 나와 같이


산티아고에서 출발했던 남자애


그래서 의심을 거두고


"나 호스텔 예약 해둔 곳 있는데 그 근처가면 다른 호스텔들도 있어. 너 괜찮다면


나 따라와"


라고 제안을 던져서 우리 둘은 같이 걷게되었다.





"너 아까 짐 없어진 커플들 기억나지? 진짜 칠레 대박무섭다. 너도 조심해"


라고 내가 말을하니


"새벽에 잠결에 본건데 남자 두명이 뛰지는 않았지만 급하게 내리는 것은 봤어.


 아마 그 사람들 아닐까? 아무튼 넌 이름이 뭐야?"


"나? 그냥 김이라고 불러줘"


"너 한국사람이니?"


"어? 너 어떻게 알았어?"


"아 나 수원 성균관대에서 1년 공부했었어"


뜻밖에 수원에서 1년 동안 공부했던 브라질 친구였다.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아타카마 Laskar hostel


나는 형님, 형수님과 함께 이미 3인실을 예약해 둔 상태.


도미는 꽉 차서 브라질 친구와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다.


그의 안전을 빌어주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아타카마 달의계곡 투어를 호스텔에서 그냥 신청해버렸다.


가격을 미리 알아봤었는데 호스텔에서 신청해도 8000페소


달의 계곡 투어비 8000페소면 괜찮은 거 같아서..





그리고 형님이랑 형수님 오시기전에 메인 광장으로 가서 볼리비아 우유니로 넘어가는


지프차를 예약하러 갔다.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를 가는 버스는 없다.


오직 칼라마에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만 있고,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를 가려면!


2박3일 우유니 투어를 신청하던가, 우유니로 가는 지프차를 신청해야 함.


우리는 후자를 하기로 했었기에 나는 지프차를 예약하러 감.





콜케 투어회사(Col que tours) 에서 각 25000칠레 페소로 3인 예약 완료.


드디어 내일(0114)이면 우유니로 갈 수 있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내 여행 시작의 이유..


나는 그 단 한장에 반해버려서 이 야매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되었지.


아무튼!


호스텔로 돌아와서 좀 기다리니 형님과 형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칠레 아타카마에서 지프차를 이용해서 볼리비아 우유니로 넘어갈때 우유니 입장권으로 


150볼이 필요하다. 아타카마 환전소에서 꼭 구해야 함.






셋이 함께 나옴.





칠레에서도 뻥튀기 팔아서 싱기방기





두리번 두리번


점심 찾으러 어슬렁 어슬렁





한 피자집에 들어감.





나랑 형수님은 1인 1피자


형님은 파스타


냠냠





길 가는데 돋보기로 태양빛을 모아서 불 태운다음에


작품을 만드는 것을 봄.


저거 초딩때 돋보기로 검은 색종이 막 태우고 했던게 생각나서 싱기방기했다.ㅋㅋㅋ





재롱피던 개





아타카마는 고지대이다.


산티아고에서 사온 신라면이 빵빵해짐.


질소 팡팡





그렇게 시작 된 아타카마 달의 계곡 투어


입장료 일반인 2000페소


학생 1500페소 (국제학생증)




범상치 않는 운전자 겸 가이드 아저씨(스페인어)와 가이드 아주머니(영어)


달의 계곡 투어 바모스!


처음 가려던 곳이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거꾸로 돌기로 함.










세명의 기도하는 성모마리아상


그렇게 안보인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가이드 아저씨 왈


"상상력을 발휘해봐^^"





밑에 다 소금이다.


물 부어서 먹어보니


엄청 짬..


진짜 소금 ㅋㅋㅋㅋㅋ


지난 5년동안 비가 단 하루 왔다고..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 50배 이상 건조한 곳..





다시 이동


바모스











여기는 실제 소금광산이었던 곳








가이드 아주머니가 소금결정체 주심.











광부들 화장실





뭔가 조금만 걸어도 고산지대라 그런지


숨이 금방 찼다.


근데 옆에 가이드 아주머니가 우리보다 더 숨차했음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오늘 처음 따라 오신거라고..


ㅋㅋㅋㅋㅋ











우리는 더 올라가고 싶었으나!


제재당함.ㅋㅋㅋㅋㅋ


올라가봐야 힘들다고 다른 곳 가야한다며 ㅋㅋㅋㅋㅋ





우리보다 더 숨차하던 가이드 아주머니 ㅋㅋㅋㅋㅋ


사진도 꼬박꼬박 다 찍으시고


그냥 우리처럼 관광객 ㅋㅋㅋㅋㅋ











카메라가 아주 거대했던 사람들이었는데


가이드 아주머니가


"네셔널 지오그래픽 팀이야!!"


그래서 급하게 차 사진 찍었는데


"아니 카메라만 보면 그런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해버렸다.





신기해 보였던 모습


흡사 경기장 모습 같기도 하고





"자 우리 이제 동굴안으로 들어갈꺼야"


근데 이 사진에 가이드 아주머니 왜 나보고 있지 ㅋㅋㅋㅋㅋ




고고





생각보다 위험





조금만 방심하면 쓰윽 긁힘.








동굴은 생각보다 임팩트가 부족했음..


아주머니 도와준것 밖에 생각이 안남..





전망 좋던 곳








우리가 갔던 곳이 CUEVAS DE SAL CANON 이구나.





또 다시 이동~


달은 안가봤지만.. 흡사 달의 모습 같았다.


이래서 달의계곡이라고 하는걸까?





가는 도중에 가이드 아저씨가 음악에 맞춰서


브레이크를 밟으시는 장난도 시전


심상치 않은 투어다 정말 ㅋㅋㅋㅋㅋ


관광객보다 더 힘들어하는 가이드에 ㅋㅋㅋㅋㅋ


관광객보다 더 많이 사진 찍는 가이드 ㅋㅋㅋㅋㅋ








또 다시 이동


이곳에서는 엠빠다 파는 곳 있다고


이거 맛있다고 꼭 사먹으라고 함.








주춤하는사이에 셋이서 하나씩 샀는데


그 사이 다 매진..


진짜 엄청났다. ㅋㅋ


먹은 엠빠다 중에서 가장 맛있었음.





맥주는 무상제공


우와아아.


근데 형님이랑 나는 산티아고에서 곤드레만드레 된 이후 술을 기피하는 중이였던 터라


조심스러웠음 ㅋㅋ





부족해서 하나 더 먹음 냠냠


맥주 자꾸 더 먹으라고 자꾸 권하심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의심스러웠던 투어회사였지만


가장 유쾌하고 재밌던 투어였다.ㅋㅋㅋㅋㅋ


만족스러워서 소량이지만 약간의 팁도 드렸다.





그리고 호스텔로 들어가기전


아름다운 노을에 잠깐 취했다.





별 투어는 15000페소.


내일이면 칠레를 떠나 볼리비아로 가는데 더 이상의 페소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동네앞에 걸어가서 별을 쳐다봤는데


정말 아름다웠음..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은 했으나..





쉽지 않아..





이게 다라니 으휴..


직관 했던것에 비해 사진에 담지 못했던 별들이 아쉬울 뿐이었다.


그렇게 길었던 아타카마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갔다.

이제 내일이면 칠레를 떠나 볼리비아로 간다.


칠레는 정말.. 비싸다.


어찌보면 내가 유럽보다 더 많이 썼던 거 같아..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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