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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3.아르헨티나(1121-0103)

시인끝페)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기(상)

by 김토익 201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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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검색창에서 시인끝페 또는 김토익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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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르헨티나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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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123-1124 여행기 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Argentina Buenos aires)


"여기가 메시형 나라 아르헨티나!!"






버스에서 잘 자는데 툭툭 깨워서 잠에서 깼다.


생각치도 않은 버스 저녁식사에 놀랐음..


당연히 저녁을 안 줄꺼같아서 먹고 탔는데 밤 10시에 줌.


구성도 든든하고 무엇보다 콜라 2잔 주고 커피까지 줘서 완전 짱짱






영화도 보고


의자도 아주 편해서 푹 잤다.


뿌에르또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길은 거의 직진이라서 편했다.


그저 17시간이 걸릴 뿐이지 길도 험하지 않아서


편한 자리에서 푹 잘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나는 버스, 기차 최대 기록이 각각 17시간이네?





기대에도 없던 아침까지 줬음ㅋㅋ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슬슬 보였다.


버스 17시간만에





버스에서 내린 뒤 내 큰 가방을 찾으러 버스 뒷부분으로 갔다.


 굳이 내 짐을 내가 내려도 되는데


과하게 오바해서 내려주는 직원이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하는 말이


"원 달러"


듣는척도 하지않고 뒤도 안 돌아보고 왔다.


하..


'그래 여기는 남미야. 정신바짝 차려야해.'


풀렸던 긴장의 끈을 다시 잡았다.


"헤이 익스큐스미!"


나를 불렀지만 내가 대답 할 의무 하나도 없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잡은 숙소는 남미사랑


생각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인프라가 잘 깔려있어서 의외였다.






버스터미널 옆에 Retiro San Martin 그 앞에 남미사랑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버스 정차장은 정말 잘 되어 있다.


그렇게 번호별로 따로 다 되어 있어서 운전기사가 사람이 없으면 무정차로 휙 지나가버림





난 타고 돈을 내밀었는데


"@#(!#(*!@#*@(#"


스페인어를 못한다..하하


대충 눈치를 보니 현금은 안되고 오직 카드만 되는거 같다.


나는 앞에 탄 사람들보고 한번찍어달라고 돈을 줬는데도 도리도리 구경만 한다.


운전기사는 내가 스페인어도 안통하니까 그냥 태워줌..


애가 오죽 불쌍해보였으면 그냥 태워줄까.. 허허





남미사랑에 무사히 체크인 했다.


짐을 풀고 암환전을 위해서 나갈 준비하다가 동갑인 Y군을 만났다.


Y군도 혼자 다니는 여행자라서 같이 동행하기로 하고 거리로 나섰다.





파라과이를 당일치기로 가서 모셔온 달러를 이제는 암환전에서 바꿔야 할 차례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거리였다.


막 도착한지도 얼마 안되서 약간 걷는게 무섭기도 했다.






여기가 암환전의 거리, 플로리다 거리





저런 책방 뒤에는 수백달러가 돌아간다..


우리가 지나가면 삐끼들이


"깜비오깜비오 두유 원투 체인지? 돌러스 돌러스"


라고 말을 한다.


못 이기는척 잡혀주면 계산기를 꺼내서 환율을 계산해준다.


암환전 팁을 적자면



1. 삐끼 다섯명 정도에게 잡혀서 환율을 알아 보고 턱 없는 가격을 부르는 사람은 피하자.


2.인적이 드문곳은 피하자.


3.환전을 하고 100 아르헨티나 페소를 받을때 빛을 비춰보아서 지폐 반대편에 얼굴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촉감을 통해서 위조지폐를 거를 수 있다.



 




그렇게 Y군과 1달러를 13 아르헨페소로 무사히 환전을 했다.


10월에는 1:15 까지 올라갔다는데 13까지 떨어져버림..


그래도 확실히 암환전 하니까 든든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공식 환율(8.5)에 환전했다면


정말 아르헨티나에서의 여행은 힘들게 다녔을꺼 같았다.






완전 긴장하고 암환전했는데 잘 하니까 이제 긴장이 조금 풀림 ㅋㅋㅋㅋㅋㅋ





날씨도 맑고 휴일이라고 거의 인적이 드물다..


아르헨티나의 휴일은 우리나라와 정말 다르다.


다들 집에서 쉬는지 안 나옴.ㅋㅋ








점심은 소박하게 소세지빵


저녁에는 소고기사서 Y군과 구워먹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사실상 맛집이 적다.


정말 막말로 그냥 소고기 사다가 구워 먹는게 제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다들 소가 될때까지 소고기를 먹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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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오전에 약한 비가 내렸다.






딱히 할일이 없어서 시티 프리 워킹 투어를 간다는 Y군을 따라갔다.


Free walking tour는 사실상 공짜라고 하는데 투어가 끝난 이후에


어느정도 팁을 쥐어줘야만 한다.






비 맞아서 축 늘어진 아르헨티나 국기


아르헨티나 경제 현실 같다랄까?








오늘 투어 인원은 8명


소수정예ㅋㅋ






가이드분 이름을 까먹었네..


직업은 대학생


시티투어 시작.











플로리다 거리에서 아르헨티나 경제와 암환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아르헨티나가 경제 부흥때 이야기, 이후에 디폴트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지에는 암환전에 대해서 블랙마켓이라 하지않고 블루마켓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블랙마켓이라고 하면 너무 대놓고 하는거 같다고 약간의 언어유희를 사용했다랄까?


말은 그렇게 하는데 경찰이 몇 미터 떨어있지 않은 곳에서 삐끼가 거침없이


"깜비오 깜비오"


하는게 현실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이렇게 도시 이름으로 지하철역도 많이 있음.


페루나 우루과이 등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Buenos Aires)





성당내에 있는 호세 데 산 마르틴 장군 무덤


장군을 지키는 세 개의 여신상은 장군에 의해 독립 된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를 상징한다고 한다.


앞에 절도 있는 경비병들의 지킴..


처음에는 인형인줄 알고 인식을 못했는데 움직이니까 깜짝 놀람..





꼴에 본게 많다고


유럽에서 성당 많이 봤으니까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성당내에 들어가서 많은 반성을 했다..


남미 성당에서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귀국해서 종교를 갖는다면..


성당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부쩍 더 많이하게 되었다.


어머니가 성당 다니신것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종교건축물들을 많이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들게 되더라.



















카사 로사다


스페인어로 카사 로사다를 한국어로 풀면 분홍빛 저택


대통령궁, 정부청사 라고 블라블라 했다.






대통령궁까지 보고 2명이 떠나갔다.


이제 남은숫자는 6명


처음부터 소수라서 팁에 대한 부담감이 살짝 컸는데 그와중에 2명 하차하니까


더 커진 느낌


"야 이러다가 독박아니냐?"







가이드가 건물을 보면서 설명을 하기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본래 건물의 모퉁이가 이렇게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서 구석에 숨어있다가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해서 물건을 뺏는 범죄가 성행을 해서






이렇게 유럽처럼 모퉁이를 오목하게 만들었다고 설명을 해줬다.





















이거 되게 친숙한 캐릭터들인데..


기억이 안남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벽화들 찍는 재미도 컸다.















탱고의 나라에서 탱고 벽화가 빠질 수 없지?








이 벽화는 가까이에서 쳐다보니까 빨려들어 가는 줄 알았음.








걷다보니 산텔모시장찍으로 왔다.


아르헨티나 산텔모 벼룩시장은 일요일마다 열린다는데..


오늘은 월요일에 아르헨티나 무슨 국경일이라고 정말 한산했다.




아주 탱탱하고 실해보이는 체리


Y군이


"야 사줄게 먹을만큼 골라봐"


해서 좀 주웠더만 50페소(암환전시 약 4천 500원쯤)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한국에서 먹은 체리보다 아르헨티나에서 먹은 체리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아주 달고 맛있는 체리라서 Y군을 위로했다.









산텔모시장까지 가이드가 끝나니까 어느덧 1시가 넘었다.


노부부 역시 여기서 하차


이제 남은 사람 4명


배틀로얄도 아니고 참ㅋㅋ





그렇게 2시가 되어서 투어가 끝났다.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알차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50페소를 드렸는데 내가 얼마줬는지 확인안하고 딱 받아줘서 더 고마웠다.





"뭐할까?


서로 되묻다가 이과수로 가야하는 Y군이 버스티켓을 사러 버스터미널에 간다길래


따라가기로했다.





정말..


아르헨티나 국경일에 거리는 너무 한산했다.








중간에 달달한 디저트하나 먹고





다시 걷기.


버스터미널 들어오기전에 대낮부터 술이 떡된 놈이 시비걸어 제껴서


Y군과 나는 달려서 도망쳐야 했다..하하하하하


건장한 대한 사나이 두명은 무슨 개뿔 얼어죽을..


살고 봐야함.


그래도 확실히 둘이니까 든든했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비아 바릴로체랑 리오 우루과이를 보통 많이들 타서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두 곳을 찾아가서 흥정끝에 비아 바릴로체에서 구매를 했다.


(평이 좋다 나쁘다로 갈리지만.. 그건 정말 운인거 같았다.)


(그리고 다른도시들은 불가능하지만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가거나 부에노스에서 이과수를


간다면 버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왜 해주는지는 모르겠음) 무조건 할인 이야기를 해보자.)





그리고 우리는 다시 걸어서 남미사랑을 갈 자신이 없어서 교통카드를 사기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통편을 이용할때는 교통카드 SUBE(수베)가 꼭 필요하다.


"수베 ? 수베?"


물은끝에 버스터미널안에 통신사를 찾아서 구입했다.





SUBE카드, 충전까지 완료


20~30페소 사이에서 구할 수 있는듯했다.





남미사랑까지 편하게 돌아오는 비용 7페소










배고파서 두리번 거리다가 UGI'S 피자집에 들어왔다.


뭔가 느낌은 목욕탕 타일느낌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피자스쿨쯤 되는 체인점 같았다.


부에노스 거리에서 엄청 봄





요거 피자한판 40페소


Y군과 후루룩 흡입





"야 우리도 이런 목욕탕 컨셉으로 한국에서 하나 만들래?"





쉬다가 저녁에는 같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티투어한 형님을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Y군과 셋이 함께





평화로운 모습





파워 각목





형님 말씀으로는 이 거리가 핫하고 술집도 괜찮다고 해서 택시타고 왔다.





세번 물었는데도 자꾸 까먹은 거리임..허허





안주 시키고 셋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니까 한국 술집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형님이랑 Y군이랑 이야기 하다가 느낀점이 뭐냐면..


단기에 조금씩 잘라서 여행을 했다면 아주 좋았을 곳도 내가 여행을 장기간 다니니까


감흥이 무뎌진다는 사실을 찾았다..


그 예가 딱 터키


내가 터키에서 딱 감흥을 잃고 슬럼프까지 와서 터키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짧게 단기로 갔으면 아주 좋았을 여행지 일텐데 말이야..

 

아무튼 난 되게 행운아다.


대다수들이 하고 싶어하는 경험, 하지만 소수만 할 수 있는 경험


그래서 대다수의 부러움을 받는


나는 세계일주 여행자.(물론 야매 세계일주)





술 진탕마시고 Y군과 안전 귀가 하는 도중에 귀여운 꼬맹이를 보고


한참을 보았다.ㅋㅋㅋㅋㅋ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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