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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11.모로코(1025-1112)

시인끝페)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by 김토익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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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검색창에서 시인끝페 또는 김토익 검색하시면 됩니다.


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 프랑스  - 스페인


모로코 - 스페인 - 브라질


현재 브라질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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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111-2014112 여행기 입니다.





11월11일 오늘은 웨이가 떠나는 날.


마라케시에 오래 머물다 보니까 계속 한명 한명씩 떠나 보내게 된다.


이게 아시아 정이랄까 ㅋㅋ


서양애들은 "굿바이 맨" 하고 포옹 하고 끝인데


아시아 정은 버스정류장까지 마중 ㅋㅋㅋㅋㅋ


그녀는 지금 세계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의 안전과 행운을 빌며 헤어졌다.


바바이





아자하르랑 호스텔에 잠깐 들렸다가 나가려고 하는데


러시아형을 만났다.


이형.. 영어를 전혀 못하는데 그렇다고 바디랭귀지를 하지 않는다.


전부 러시아어로 말함.. 당황스러웠음 ㅋㅋ


그러다가 구글 번역기 켜서 번역중


구글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같이 나왔다.


나오자말자 러시아 국기를 척 어깨에 두르심..






같이 나온 친구 말로는 러시아에서는 꽤 유명한 사람이란다.


3월부터 여행 시작했고 영어 안쓰고 전부 러시아어로..


모든 여행지 동영상 찍는 족족 유투브 페이스북에 다 올려서


마치 cnn 리포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으로는 치킨 쿠스쿠스 도전


쿠스크스 처음 먹을때 맛이 정말 이상해서


그후에 한번도 안먹었는데 내일 모로코 떠나니까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여기는 또 먹을만했다.






모로코 하면 또 오르간 오일이 참 유명하단다.


러시아 친구가 아랍어도 가능해서 쇼핑하기에 편했다.


이건 얼굴 온몸에 바를 수 있고 한개에 40다르함(4800원쯤)


다만 이건 유리병이라 옮기다가 깨질 우려가 있어서..


사질 못했다.





이건 얼굴 빼고 머리에도 바를 수 있는 오르간오일 개당 25다르함


플라스틱 병이라서 샀는데


더 살껄..


이라는 후회


ㅋㅋㅋㅋㅋ


집에 무사히 돌아가려면 엄마 선물을 조금씩 사서 모아야한다^^.





일행들이랑 마라케시 메디나 내부를 둘러보았다.


러시아형, 러시아누나, 러시아형 친구, 아자하르







내일이면 마드리드로 간다.


마라케시에 오래 있었던 것 같은데


딱히 한건 없어도 뭔가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어제 그 스페인형 두명이랑 아자하르랑 러시아형이랑 다섯명이서 저녁에 


메디나 야시장을 다시 찾았다.


처음에 일행이 앉으려고 한곳은 팁 받아먹으려는 곳이여서 내가


"야 저기 맛도 없고 팁도 달라고 해 다른데 가자"


해서 막았는데 다음 간곳도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냥 앉았다.


삐끼가 음료수랑 차는 다 프리 라길래~


남자들만 있다보니까 형들이 들려주는 세계 각국의 섹드립(?)을 아주 재미나게 듣고 계산할때 되니까


300다르함이라고 ㅋㅋㅋㅋㅋ


바가지 부들부들


아자하르가 떠난다고 자기가 저녁을 사겠다고 했지만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스페인형(55개국 여행 한)이 조곤 조곤 따졌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음료수는 한개만 공짜였어!"


타이밍 보다가 내가 화 내면서 껴들었다.


"야이씨 너네가 거짓말한거잖아. 처음에는 드링크 다 공짜라며 경찰서 가자 가!"


라고 소리쳤다.


본래 한명은 이렇게 기름 들이부어줘야 하거든.


결국 깍아서 210다르함에 계산을 했다.





번호는 93 비추 절대 비추


어제 추천한 마라케시 야시장은 98 절대 강추 98


돌아다니다보면 관광객만 앉아있는 곳이 있고 로컬들만 붐비는 곳이 따로 있다.


드링크 공짜에 속으면 안됨. 깔깔

저녁 먹은 뒤 아자하르를 배웅했다.


정말 오래있다 보니 친한 사람들 다 떠나보냈네..


지아셩, 웨이, 아자하르 까지 말이다.


싱가포르 사람들 참 착하고 좋았다.


숙소 돌아오니 홍콩 아저씨가 계시길래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저씨랑 여행 이야기 신나게 하다가 인도여행 이야기가 나왔다.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인도 여행은 선호도가 중간이 없어. 사랑하거나 증오해"


정말 격하게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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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2014.11.12)이 밝았다.


아침 7시에 떠나는 홍콩 아저씨 배웅하려고 일찍 일어났다.


아저씨의 안전한 모로코 여행을 기원하며..말이다.


아저씨는 솔직히 기대 안한 눈치였다. 이른 시간에 나가시니까 나보고 일찍 일어 날 필요가 없다고


그래도 뭔가 배웅 해드리고 싶어서 일찍 일어났지^_^





아침 냠냠 먹고





아 어제 산 모로코 외투 150다르함


적정가 150다르함인데 모로코 아주머니가 150다르함에 파시길래 그냥 흥정없이 샀다.


엄마가 보면 누더기옷이라고 나보고 옷 보는 안목 없다고 하겠지만


이런 로컬 옷 왠지 입어보고 싶어서 삼.ㅋㅋ






친하게 지냈던 호스텔 직원들과 인사하고


홀가분히 떠났다.


그들은 나를 크레이지 코리안이라고 기억하겠지 껄껄


안녕 마라케시





마라케시 공항버스는 19번


30다르함





주머니 넣을때 마다 실이 딸려나온다.


정말 옷 잘 산거 같다.^^







마라케시 공항으로 들어온게 아니라 페즈 공항으로 모로코 입국을 했기 때문에 


마라케시 공항은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다.


와보니 엄청 좋았다..





다만 입국심사대가 까다로워서 공항에 일찍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슬아슬 했다.


나는 항상 공항은 일찍 간다.


3~4시간전에.


이유는 공항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미리가서 상황파악도 해야 하고 공항 만큼 안전한곳은 없으니 쉴수도 있어서


겸사겸사 일찍 간다.


이번이 가장 아슬아슬 했다.


가서 스페인형을 만났다. ㅋㅋ


그리고 공항 셔틀버스 탈때 한자리 남길래 스페인형이랑 서로 양보하다가


다른 스페인여자가 손으로 자리를 찜 했다.


우린 말은 안 통하지만 서로 충분히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ㅋㅋ


버스 내리기전에 왠 일본여자가 자꾸 날 쳐다보길래


'날 일본인으로 생각하나?'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내릴쯤에 날 보고


"킴..?"


"네?"


"오 킴! 나야 나 사토미! 같이 사하라 사막 투어 했던 미키 친구!"


"오!!!!! 마드리드 감?"


"어 너도?"


"응!"


뭐야 ㅋㅋㅋㅋㅋ 사하라 투어 같이 한 세명이나 한 비행기라니





Fasten seat belt while seated


크.. 토익문제가 생각났다.


while seated


Fasten seat belt (  )  seated


Fasten seat belt while ( )


이렇게 토익문제 많이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아주 닉네임에 충실해 보자말자 사진 찍고.


보면서 든 생각이 해외에서 유학하고 비행기를 많이 타 본 학생이라면


토익쯤은 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야 올해 해외여행이 처음이니까.. 이렇게 실 생활에 접할수 있을지도 몰랐으니..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음





모로코에서 스페인 구간은 역시 라이언에어





스페인 마드리드 무사 착륙


기내에 터져나오는 함성과 박수


역시 목숨을 담보로 한 저가 항공사인가보다.







내가 마드리드 지하철 어플로 내가 갈 sol역과 사토미가 갈 곳을 검색하는데


스페인형이 나보고 자기도 검색해달라고..


어??.. 형 마드리드 산다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 한참 해주니 집이 멀어서 가까운 아버지 집으로 가기로 함.


이 어리버리함 뭐지


이 남자의 매력인가





렌페를 탈까했지만..


스페인형이랑 사토미랑 같이 가려면 메트로를 타야해서 메트로를 타기로 함.








마드리드 공항에서 sol 메트로 5유로







그렇게 스페인형과 사토미와 헤어지고 나는 sol 광장에 까르멘민박에 무사히 도착 하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런 일이 있고나서 마드리드는 안전을 위해 한인민박을 잡았다.


더 이상의 스페인 트라우마는 거부한다.


p.s : 사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도 끝나고 포즈 두 이과수 행 비행기 기다리는데 글이 항상 늦어요 :)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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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 좀좀이 2014.11.22 05:42 신고

    벌써 브라질 가셨어요? 저는 김토익님께서 스페인 계신 줄 알았어요. 정말 순간이동하셨군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1.22 09:12

    우연의 만남도 여행의 묘미죠 ㅎㅎㅎ 정말 세상이 참 좁은듯 ㅎㅎ
    답글

    • 김토익 2014.11.26 09:11 신고

      은근히 봤던 사람 다음곳에서 또 마주치고 마주치고 그런게

      실제로 있더라고요 ㅋㅋ

      그게 묘미죠 +_+.

  • 히티틀러 2014.11.23 00:08 신고

    요즘 한국에서는 모로칸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화장품이 정말 인기인데, 아르간 오일은 저도 탐나네요ㅎㅎㅎ
    쿠스쿠스도 그렇게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 번 먹어보고 싶고요.
    답글

  • 익명 2014.11.26 01:12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김토익 2014.11.26 09:10 신고

      이제 하나씩 하려고.. 그동안 좀 바빴다 ㅋㅋ

      꾸준히 보는줄 몰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사나ㅋㅋ 벌써 2014년도 끝나간다+_+..

    • 인영 2014.11.26 10:24

      ㅋㅋ잘살고잇징. 시간엄청빠르짘ㅋㅋ거기서 2014년보내고오는거임?? 언넝온나ㅋㅋㅋㅋㅋ 혁이오빠야는 취준때문에힘들어죽을라칸다 ㅋㅋㅋㅋㅋㅋ

    • 김토익 2014.11.27 05:57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지내고 있어라~

      아직 모르겠다 휴

  • 요안나 2014.11.26 21:54

    우연히 들어와서 재밌게 읽고 카스채널 구독까지 한 급 팬입니다. 위트있게 간단 명료히 여행기를 잘 전해주시네요. 대리만족... 충분히 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포스팅 될때마다 보면서 응원할께요~ 화이팅!^^
    답글

    • 김토익 2014.11.27 05:58 신고

      재미없는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글 써야겠네요.. 한참 밀렸는데...ㅋㅋㅋㅋㅋ

      아무쪼록 감기 조심하세요!!

  • 삼순씨 2016.09.12 00:14 신고

    쿠바 여행준비할때
    블로그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이번에 모로코 가는데
    김토익 블로그보고 반가웠어요
    왠지 아는사람 만난 기분
    지금은 한국에 계신가 보군요
    답글

    • 김토익 2016.09.12 00:19 신고

      모로코 언제 가세요? 모르는거 물어보러 오세요^^ 아는건 알려드릵요! 잊지 않고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당

  • 삼순씨 2016.09.12 00:21 신고

    전 내일 스페인거쳐서
    14일 오전에 가요 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