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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14-15)/7.독일(1010-1012)

시인끝페)독일 베를린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by 김토익 201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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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끝페

 

(시작은 인도, 끝은 페루)

 

첫 해외여행을

 

야매 세계일주로 계획한 김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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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출국 인도 - 이집트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폴란드 - 독일 현재 네덜란드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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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1012에 저장 된 글 입니다.

 

 

 

 

 

 

독일 베를린(Germany Berlin)

 

호스텔에서 아침 8시쯔음에 일어났다.

 

어제 많이 돌아다니고 맥주도 한잔해서 그런지 잠은 푹잤다. 더 잘까 했지만 이 호스텔의 조식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어서 바로 후다닥 내려감.

 

 

 

 

 

 

이건 오늘찍은건 아닌데 아무튼 이렇게 독일 뷔페 식

 

그냥 막 먹을 수 있는데.. 내가 먹을 수 있는건 제한 되어 있음.

 

너무 오래 된 치즈는 먹을 수 없잖아..

 

그리고 이런 뷔페에서는 가급적 빵을 지양한다.

 

빵은 어디서든 많이 먹으니까..

 

아무튼 저렇게 천천히 커피까지 2시간정도 조식 먹었다.

 

남들은 바빠서 금방 먹고 체크아웃 하는데.. 사실 오늘 일정이 없어서 ㅋㅋ

 

그냥 호스텔에서 쉬다 갈려고 그랬지.

 

오전10시에 샤워하고 짐 착 챙기고 로비에 큰 배낭 맡기고 로비에 딱 앉았다.

 

여기 happy go lucky 호스텔은 방에서는 와이파이 약하고 로비에서는 잘 터지니까..

 

여기가 천국이지 뭐.

 

그래서 밀렸던 지출내역서도 저장 해 놓고 보리스(프랑스친구,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만난)가 준

 

007스카이폴 보고 영화 보면서 쭈욱 시간을 보냈다.

 

여행이 길어지다보면 매일 관광객은 안된다.

 

하루는 로컬백수스럽게 보내야 또 충전을해서 돌아다니지.

 

이렇게 나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종일 호스텔 로비를 지켰다^^*

 

이 호스텔의 장점은?

 

당연히 버스 터미널이랑 도보로 20분 이라는 것.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는 버스는 오후 8시라서 오후 5시에 밥을 먹으려고 호스텔을 나섰다.

 

 

 

 

 

그런데 딱 생각해보니까 짧지만 독일에 왔으니

 

소세지는 한번 먹고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세지빵은 먹어봤지만 소세지는 따로 안먹어봤으니까 그래서

 

그냥 길거리에 파는 소세지 선택

 

이건 Currywurst mit Darm(커리소스 창자붙어있음) 1.8유로

 

아주 만족스러웠음.

 

소세지 구워주시는분이 딱 덩치도 엄청 커서 그런지 막 신뢰가고..

 

그 막 주방장들이 몸집 크고 그러면 왠지 모를 믿음? 같은게 간다랄까 ㅋㅋ

 

그리고 다른집에서 좀 더 맛있는거 먹으려고 기웃기웃 거렸는데..

 

저 집이 그냥 제일 나아서 다시 돌아옴..

 

 

 

 

 

이번엔 그 아래꺼 도전.

 

Currywurst Ohne Darm(커리소스 창자없는 것)1.8유로

 

케찹을 듬뿍 줘서 그런가 내 입맛은 그게 그거던데

 

다시 돌아와서 그런지 아저씨가 허허 웃으심.

 

아저씨네 가게가 맛있어서 다시 왔죠

 

그리고 호스텔로 돌아와서 짐을 들고 나섰다.

 

 

 

 

 

 

떠날때..

 

짐가방 앞 뒤로 메고 어리둥절 길 찾아가면서도

 

이쁜 것 보면 사진기에 담고 싶다.

 

글쎄.

 

아직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못 봤지만

 

에펠탑도 저러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었음 ㅋㅋ

 

저것도 막 색깔 바뀌던데 말이야.

 

 

 

 

 

 

그리고 내가 산 버스티켓은 berlinlinienbus 인데..

 

뭐지?

 

버스는 eurolines임..

 

오프라인으로 꼭 프린터 해 오라고 해서 해 갔는데 유로라인 참 별로인거 같음ㅋㅋ

 

폴란드 폴스키 버스는 그냥 쿨하게 E-티켓 되고 그랬는데..

 

유로라인은 와이파이도 없고

 

그냥 잠이나 자기로 했음.

 

그래도 사람은 없어서 좋았다.

 

 

 

 

 

 

 

비몽이 사몽이.

 

20141013 새벽4시 넘어서 한 곳에 멈췄는데 경찰 둘이 타서 여권 검사를 했다.

 

그때 실감했다.

 

아 여기가 네덜란드구나.

 

보통 섹스랑 마약 그리고 클럽이 싫으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참 재미 없다고 가지말라는 소리를

 

외국인들이 나에게 했다.

 

그런거 싫어하는 내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온 이유?

 

 

 

 

 

 

 

 

 

 

 

알컨(이스탄불에서 같이 동행한 네덜란드 친구) 개 잡아 먹으려구 옴^^*

 

암스테르담은 알컨 집에서 신세지기로^^

 

약간 기분이 오묘했다.

 

외국인 친구도 처음이고 외국인 친구집에 초대 된건 당연히 처음이니까 말이야.

 

 

 

 

 

아침 먹자 ~ 하고 인스턴트 파스타 시켰는데 7.5 유로

 

어마어마하다 암스테르담 물가

 

 무슨 포크 줬는데.. 쇠포크 인줄 알고 아 테이크아웃하지말고 안에서 먹으라는건가?

 

싶어서 가게 테이블에서 먹음..ㅋㅋㅋㅋㅋ

 

 

 

 

 

갈증나니까 또 질러 질러

 

1.5유로 쥬스

 

 

 

 

 

너무 새벽에 알컨집에 방문하면 부모님도 막 주무시는데 방해 될꺼 같아서 암스텔 스테이션에서

 

2시간 정도 버텼다.

 

여기 와이파이도 되고 좋음..

 

독일 베를린은 와이파이 각박하고 그랬는데 말이야.

 

인포메이션 센터가서 기차표 삼.

 

한 정거장 가는데 3.10유로는 안자랑..

 

 

 

 

 

무사히 알컨 사는 집 근처에 내리고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걷는데 말이야.

 

 

 

 

집이..

 

집들이..

 

다 거기서 거기

 

그 집들 같잖아..

 

....

 

 

 

도저히 몰라서 막 길도 묻고 그랬는데 내가 주소를 잘못 적어서 ㅋㅋㅋㅋㅋ

 

한시간 동안 동네를 뺑뻉 돌았다.. 하오

 

그러다가 겨우 찾았다..

 

마지막으로 본게 터키 이스탄불 거의 6~7주 전 쯤

 

그리고 만난 친구 알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면도 한번 하고 나를 위해서 쭈욱 길러준거 같았다..

 

동양인의 따뜻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 목플러를 폴란드에서 사갔는데 주자말자 마음에 든다면서

 

휘익휘익 감던 알컨

 

아 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인줄 알고 긴장하고 들어갔는데

 

알컨 혼자 사는 집 이었다. 흐흣

 

알컨 덕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은 재밌을꺼 같다아^^

 

 

https://story.kakao.com/ch/kim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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