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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김토익2

임원한테 감탄했던 썰 월급쟁이 김토익 3번째 부제는 '나이 먹을수록 호기심이 사라진다.' 그렇게 몸이 설계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대다수 사람들이 나이 먹을수록 점점 새롭게 알아가고 싶어 하던 호기심이 사라진다. 그래서 새로운 식당,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에 경험해서 검증된 식당에서 검증된 메뉴를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무엇인가 새롭게 알고 배우는 게 쉽지가 않다. 그것들을 귀찮아하게 설계된 몸인 것 같다. 참으로 신기하다. 대학생 때, 한 교수님이 해주신 말이 생각난다. "나이 들면 머리가 굳어서 생각도 굳어집니다. 항상 머리가 탱탱볼이라고 생각하고 머리를 굴리세요." 저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대학 졸업한 지 꽤 되니까 어느 정도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기도 하다. 한 번은 어떤 업체와 공통의 .. 2022. 12. 12.
시선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월급쟁이 김토익 2번째 시선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영어로 굳이 쓰자면, When the eyes change, the landscape changes. 될 것 같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어느 정도 될 쯤이면, 갑자기 생긴 번개 회식, 야근 등을 제외하고는 일정하게 출근, 퇴근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회사생활 하고 있으면서 느낀 게 시선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라는 말을 해보고 싶다. 당신이 만약 평소에 칼퇴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날은 늦게 퇴근 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퇴근 안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부서에 핵심 인재로 불리는 사람은 잔업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정말 업무시간 내내 시달려서 번아웃이 와서 퇴근할 힘이 없다며 앉아 있는 사람도 있..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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