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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물

참 된 군인, 고 한주호 준위 -국립대전현충원

by 김토익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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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어느날


주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를 물으면


그중에 한분을 꼭 고 한주호 준위를 꼽았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가는 꼭 한주호 준위가 안장 된 국립대전현충원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가다 보니 벌써 2016년..


올해에는 꼭 가보겠다는 생각에 9월  어느날에 드디어 찾아 뵙게 되었다.





한주호 준위의 묘는 장교 제3묘역 9467번에 위치해 있다.


번호를 알아두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고 한주호 준위는 대한민국의 군인이며 해군 UDT에서 준사관(준위)를 역임하였다.


1958년 서울 태생


1975년 2월 서울 수도공업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군부사관으로 입대


해군 특수전 초급반(UDT/SEAL) 제22차 과정을 수료하고 수중파괴대(UDT)에서 

훈련교관, 작전요원 등을 역임


 2000년 해군사관학교 준사관 제41기 과정을 수료하고 준위로 임관


해군 특수전 여단 작전지원대 근무중이던 2010년 3월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일대를 경비하던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PCC-772)이

 침몰하자, 소속부대원들과 함께 구조요원으로 참여


높은 파고와 낮은 수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실종사 수색에 만전을 기하던

 30일 잠수 수색활동 중 실신하여 같은 해역내 미 해군 구조함 살바(SALVOR)함으로

 후송돼 응급조치하였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2010년 무공훈장 충무장 - 천안함 수색, 구조 공로


2010년 보국훈장 광복장 - 35년 근속 공로


합동참모회의 의장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마지막 통화 : 한주호 준위는 동료들과의 통화에서 '오늘(2010년 3월 30일)안으로

 모든 실종자들을 책임지고 구조해내겠다.'고 말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이 통화내용은 결국 유언이 되고 말았다.


 천안함 구조 작업을 펼칠 당시 잠수 장비의 부실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는 잊고 지낼때가 많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나 같은 소시민이 할 수 있는것은 이런분들은 잊지 않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한주호 준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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